막내 시누이.. 이건 뭐 80년대 드라마도 이보다는 덜하겠네요.
시누노릇하는 장면도 황당하지만, - 솔까 지가 뭐라고 시누 노릇? 오라비 대문 한번 따준 적 없는 관계인데 -
김남주 동생이랑 나오는 장면은 손발이 오그라들어 미치겠어요.
여자 애 꼬시는 방법이 무슨 저리 전 근대적인 -_-;;
작가가 대본 너무 막쓰는 것 같아요.
중견 배우들이 줄줄이 나와서 재밌게 보고 있는데, 진짜 욱~ 할때가 종종 있네요.
오늘 강부자씨 손자 붙들고 우는데, 갑자기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윤여정씨는 눈물 훔치면서 저녁 준비하는 장면도 뭉클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