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생긴 첫째.. 어떻게 잘해줘야 할까요?

딸둘아짐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2-03-31 21:52:48

둘째 낳은지 이제 한달 됬고요. 동생생기면 첫째에게 잘해줘야 한다고들 하셔서 큰애한테 큰소리 안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큰애가 6살인데 옷입혀달라 밥 먹여 달라 심지어 유치원 갔다 오는길에는 주차장에서부터 안고 집에 들어가자.. 동생한테 하는데로 다 해달라네요.

 

받아주다보니 이건 아닌 것 같고 안된다고 하면 울고 떼쓰고 저도 기분이 안좋고요.

 

그리고 동생을 박치기하고 꼬집고 대놓고 미워해요. 하지말라 좋게 말해도 화를 내봐도.. 계속 그러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유치원다녀오면 저랑 셋이 있는데 동생이랑 단 둘이 있게 두지를 않아요. 그러니 둘째 잠을 못재우고 큰애는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둘째는 잠을 못자 칭얼대고.. 정말 남편올때까지 거의 암 것도  못해요. 티비 틀어놓고 둘째랑 셋이서 그냥 않아있으면 그나마 좀 조용하고요.

 

태어나기 전에는 배에다가 인사도 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했었는데 태어나니 이렇게 힘들게 할 줄이야..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6.36.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9:57 PM (175.208.xxx.34)

    저같은 경우엔 일부러 큰애 들으라고 칭찬을 막 했어요. 아기 안고 우유 먹이면서, "**야, 넌 언제 커서 언니처럼 혼자서 할수있을까? 언니는 혼자서 밥도 잘먹고 엄마도 잘 도와주고, 동생도 이뻐하고" 자꾸 그러면서 쉬운 심부름(기저귀 가져오는 거등) 시키고 하면 엄청 칭찬해 주시면서 " 최고라고ㅡ 아가는 아직 이런것도 못하는데 역시 언니가 최고라고" 이런식으로 유도해보세요.

  • 2. .
    '12.3.31 10:15 PM (175.116.xxx.107)

    왠만한건 다 받아주셔요.. 저도 후회되는부분이네요ㅜㅜ 좀지나면 괜챦아져요

  • 3. 토이
    '12.3.31 10:20 PM (58.141.xxx.131)

    저도 윗님과 같은 방법으로 했어요. 동생 본 아이들이 조강지처가 접 본 심정이라는 말도 하잖아요. 무조건 최고라고 칭찬하시고 큰아이 보는데서는 웬만하면 애기 안아주지도 마세요. 슬쩍 때려도 못본채 하시고 주변에 위험한 물건 모두 치우세요. 사진찍는다고 옆에둔 디카로 동생 때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아기가 생겼어도 나한테 큰변화는 없구나, 쟤 별거 아니구나 라고 느껴야 비로소 질투의 화신놀이가 끝나는 거 같아요.ㅋㅋ 그러니 최대한 큰아이 중심으로 생활해 보세요.

  • 4. 토이
    '12.3.31 10:21 PM (58.141.xxx.131)

    접☞첩 오타네용^^;

  • 5. ...
    '12.3.31 10:21 PM (59.15.xxx.61)

    첫 아이를 육아에 참여시키세요.
    그리고 칭찬 많이 하기...
    아기는 큰 애 유치원 간 동안 마구마구 이뻐해 주고
    돌아오면 좀 관심 없는 척...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90 삼두노출 했나요? 4 궁금해 2012/04/07 2,113
91989 인천에서 판교가는 교통이있나요?! 2 .. 2012/04/07 1,916
91988 짜지 않은 된장 6 된장 2012/04/07 1,587
91987 초3 남자아이 용돈 얼마씩 주는가요? 8 아이맘 2012/04/07 1,207
91986 고대 김기창 교수님의 트윗 펌 (한겨레,경향의 태도 비판 ) 13 만년feel.. 2012/04/07 2,041
91985 웃음을 되찾은 구여운 목아돼~~ 4 참맛 2012/04/07 1,384
91984 종합영양제 마이어스 콕 가격 아시는분 ... 2012/04/07 1,638
91983 네오플램 일라 냄비어때요? 냄비추천 부탁드려요^^ 1 ,... 2012/04/07 972
91982 쿨한사람과 따뜻한 사람중 21 수선화 2012/04/07 6,087
91981 문예원 등록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4 4학년 2012/04/07 1,150
91980 딥 클린징 오일 쓰는분들 괜찮나요~ 3 뉴트로지나 2012/04/07 1,032
91979 먹물기자들의 오판 2 한국일보 2012/04/07 907
91978 닭냄새없는 치킨 추천 부탁드려요 5 민감한가 2012/04/07 1,088
91977 일산에 제모하는곳 1 ... 2012/04/07 690
91976 김용민 절대 사퇴 하지 마라 4 ㅋㅋㅋ 2012/04/07 644
91975 조갑제 김용민 털려다 실패~! 이 할배 넘 웃겨요 18 갑제옹 2012/04/07 2,745
91974 돼지에게는 진주를 주지마라-장터후기 3 그냥 2012/04/07 1,447
91973 매운 음식 배달시켜먹고싶은데 5 매운거면다조.. 2012/04/07 1,244
91972 흑당 ...질문입니다. 2 버려야하나요.. 2012/04/07 621
91971 김어준-"김용민을 당선시키든 낙선시키든 마음대로 하시고.. 15 투표 2012/04/07 3,191
91970 100%믿을수는 없겠지만.. .. 2012/04/07 582
91969 마음껏 쇼핑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돈도 안드는 방법 2 나만의방법 2012/04/07 1,645
91968 수원사건에서 보는 여성의 행동 수칙 2 자구책 2012/04/07 2,242
91967 시청광장에서 지금 중고시장 열렸어요. 방송사 파업관계자분들도 1 ㅇㅇ 2012/04/07 1,052
91966 대치동서 공지영작가 보았어요. 22 ㅇㅇ 2012/04/07 9,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