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히 기분 나쁘네..

별달별 조회수 : 10,379
작성일 : 2012-03-31 20:38:49

오늘 얼마전에 결혼한 사촌내외가 울집에 왔다..

우리에게 식사대접한다고 동네 가까운 식당에 갔는데..

머,,먹긴 잘 얻어 먹었는데..

그냥 인사치례로...에이..우리가 낼까..??

이랫더니 계산안하고 가만히 있다.,.

 

그럴땐 말리고 자기들이 얼른 계산해야 하는게 아닌가??

난 그냥 인사치례로 애기했는데...ㅡㅜ

12만원 식사비  내고나니 속이 좀 쓰리다,.

쿨럭~!!

 

 

 

IP : 220.122.xxx.17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8:41 PM (49.1.xxx.64)

    복받으실거에요

  • 2. 그래도
    '12.3.31 8:46 PM (59.86.xxx.217)

    원글님집에 왔으면 원글님이 사셔야 맘이 편하지않나요?

  • 3. ....
    '12.3.31 8:50 PM (124.51.xxx.157)

    에이 우리가낼까? 약가 빈정상하네요 ㅎㅎ
    제친구도 집들이는 아니었고, 신혼초에 우리집에 놀러왔었는데
    우리가오라한건아니었고 자기들이 오고싶다해서...
    고기먹으러갔는데, 친구남자친구가 계산하는데 보태 줄려하니
    못내고 손을잡더군요 ..
    어짜피 내가낼려했지만 어찌나 행동이 얄미워보이던지..

  • 4. 별달별
    '12.3.31 8:56 PM (220.122.xxx.173)

    내가 오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먼저 사준다고 왓고 난 잘 얻어 먹었울뿐이고 그냥 인사치례로 한마디 했을뿐이고,,근데 돈은 내가 내었네...새신랑 울집안에 장가왓으면 좀 행동이 그렇네..

  • 5. ...
    '12.3.31 9:06 PM (211.199.xxx.74)

    맘에 없는말은 왜 하셨나요..그냥 잘 먹었다 담엔 우리가 살꼐 하시지.

  • 6. kandinsky
    '12.3.31 9:08 PM (203.152.xxx.228)

    빈말 허세의 역습 ㅋㅋㅋㅋ
    나이들어 말허세처럼 없어뵈는거 없습디다
    그러고는 뒷담화 작렬 거 참
    나이들어 추해보여요

  • 7. 그런데
    '12.3.31 9:12 PM (118.33.xxx.152)

    사촌동생네인데다 내집에 온 손님인데 밥한끼사줄수도있지않나요 서로 사는게 바빠 결혼초라 인사겸온거지 뭐얼마나 자주 볼일이 있을라구요
    계산하고 이렇게 뒷담화하시지말고 먼저 계산한다든말이나하지마시지그러셨어요
    원래 내집에온 손님에겐 대접하는게 예의아니었나요
    저같음 동생네한테 얻어먹는게 더 맘쓰일거같은데
    참 사람마음이 다 다른가봅니다

  • 8. 뭐하러
    '12.3.31 9:17 PM (110.9.xxx.116)

    빈말은 하셔서...

  • 9. ㅇ ㅇ
    '12.3.31 9:19 PM (223.33.xxx.158)

    원글님 뭐라하는거아니고
    앞으로 그런 인사치례하지마세요
    말그대로 우리가낼까 ? 얘기하셔놓고
    사촌동생네가 눈치없이행동했지만 낸다는데
    누가싫어하나요?
    맘에도없는 얘기는 원글님이하셨으니 기분나뻐할상황이 아니네요

  • 10. ..
    '12.3.31 9:22 PM (112.146.xxx.2)

    맘에 없는 소리 하는 사람이나....

    그렇다고 안 내는 사람이나....

  • 11. 찌질녀
    '12.3.31 9:24 PM (175.197.xxx.196)

    돈내고 투덜투덜 ㅋ

  • 12.
    '12.3.31 9:37 PM (223.33.xxx.120)

    찾아온 사람에게 윗사람이 대접하는게 자연스럽죠.
    그분들은 첨부터 계산할 마음이 없었던거같아요.
    원글님 표정관리 어찌하셨나 궁금하네요.
    맨 윗분말씀대로 덕 쌓으신거죠^^

  • 13. 음.
    '12.3.31 9:40 PM (220.79.xxx.93)

    사촌동생네가 손아래 사람이라 손윗사람이 낸다는데 말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집집마다 예의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우리직장은 여자들만 근무하는데 전에 우리 상사 남편이 우리에게 저녁을 산다고 해서
    저녁을 먹고 돈이 많이 나왔는데 우리직장 대표가 밥 다 먹은 뒤에 오셨어요.
    대표님도 여자인데 본인이 계산하겠다고 하셔서
    우리는 상사남편이 말리고 본인이 내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꽤 많은 돈을 대표님이 내셨어요.
    더 윗 어른이 내겠다고 하는데 나서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아마 생각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어요.
    새로 온 사람이라 어려워서 말리고 나서지 못했을 수도 있고.

  • 14. dd
    '12.3.31 9:44 PM (61.75.xxx.216)

    이건 거의 과거 90년대 TV에서 하던 코메디 소재네요.ㅋㅋㅋㅋ

  • 15. ..
    '12.3.31 9:51 PM (180.69.xxx.60)

    자기네가 식사대접 즉 산다고 와서 돈 안내고 간것도 얌체는 맞죠 뭐...산다는 말이나 말던가...

    식사대접 하러온게 아니라, 받으러 온셈이네요.

  • 16. 8564821
    '12.3.31 11:01 PM (1.252.xxx.65)

    신혼부부가 쌍으로 진상짖을 하네요ㅠㅠ
    그런거는 평생 기억에 남는건데....

  • 17. 재능이필요해
    '12.3.31 11:03 PM (116.122.xxx.6)

    얌체 맞네요. 식사대접한다고 올정도면 그래도 뭔가 생각있는 신혼부부였는데 저렇게 말리는 말 한마디 안하는것은 좀 이상하긴하네요. 그렇게 생각없는 사람들이면 애초부터 안오지않나요?

  • 18. 달려라 하니
    '12.4.1 5:48 AM (113.199.xxx.96)

    참내.... 본인이 빈말 먼저 해놓고...

  • 19. ....
    '12.4.1 9:12 AM (175.192.xxx.134)

    아랫사람의 경우 윗사람이 내겠다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나서서 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이 자기 바운드리(흔히들 홈그라운드라고도 하죠)로 찾아올 경우, 아무리 그쪽에서 밥을 산다고 했더라도 진심으로 내가 내겠다고 하게 된답니다.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아마 그래서 사촌동생네도 님께서 진심으로 내려 하신다 여겼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귀엽거니 하셔요. 나이 드니까 인사치레차 와주는 것도 고맙다 여겨질 때 있습니다. 외로움 이런 것과 상관없이 기특하다 그럴까.....

  • 20. 꺄울꺄울
    '12.4.1 9:24 AM (113.131.xxx.24)

    ㅋㅋㅋㅋㅋ
    내 입을 꼬매버리고 싶다~ 이런 느낌?

    ^^

    다음에 거하게 얻어드세요

  • 21. 바이올렛
    '12.4.1 10:44 AM (110.14.xxx.164)

    그쪽서 산다고 온거면 가만있는게 좋지요 ㅎㅎ
    저도괜히 인삿말 했다가 망한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요

  • 22. ...
    '12.4.1 10:59 AM (112.152.xxx.61)

    영영 안볼사람도 아니고 다음엔 그 부부가 내겠지요 뭘 그런 걸 가지고 기분 나빠하셔요

  • 23. 와이
    '12.4.1 11:01 AM (115.140.xxx.22)

    ㅋㅋ 저두 많이 경험한 케이스네요.
    인사치레로 그럴때 있는데 상대방이 가만히 있더라구요...
    분명 그쪽에서 내야할 차례인데요...
    방정맞은 요입....
    한번씩 오고가는 정을 무시하고 늘 얻어먹으려는 그사람들의 심리는 뭘까요...??
    담엔 아예 지갑을 놓고 갈까봐요...
    어머 지갑이 없네~~~라고 응큼하게 말하고싶어요.....

  • 24. ...
    '12.4.1 11:02 AM (112.155.xxx.72)

    돈 낼 생각이 없는데 돈 내겠다고 하는 심리도 진짜 나쁜 심리에요.
    돈 내겠다고 하면 상대방이 "아니에요, 저희가 낼께요" 그러는 걸 기대하는 거 잖아요.
    그 심리에는 돈은 내기 싫으나 돈을 낼 만한 착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게
    있어요. 돈은 안쓰고 날로 돈 잘 쓰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
    저라면 그냥 니네가 산다고 했으니까 니네가 내. 그러겠어요.

  • 25. 조명희
    '12.4.1 11:08 AM (61.85.xxx.104)

    아마 사촌이 빈말 하는 원글님이 얄미워서 일부러 그랬거나 (그냥 내가 살께가 아니라 에이 우리가 낼까라는 말은 기분 나쁘게 들릴수 있어요 )아니면 윗사람이 산다는데 말리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했겠죠.
    그리고 이유야 어찌 돠었듯 우리집에 온 손님에게 밥 사는게 더 맘 편하지 않나요. 그것도 손윗사람이면서...
    맘을 넓게 가지시고 빈말 삼가하세요.

  • 26.
    '12.4.1 11:24 AM (98.110.xxx.156)

    결혼후 님 집에 첫인사 온거라면 손위인 님이 식사대접한느게 당연한거임.
    설사 그쪽이 밥산대도 그건 예의 아님.
    님집에 인사온 사람한테 님이 대접해야 한느거임.

  • 27. 예산초과?
    '12.4.1 6:26 PM (110.10.xxx.131)

    원글님 글과 댓글로 미뤄보면 그들이 먼저 사주겠다 말하고 왔다고 하긴 하시니..
    어쩌면 자신들이 예상한 금액보다 훨씬 식사비가 많이 나와 찝찝하던 차에
    원글님이 빈말하시니 얼씨구나 한 것 아닐까요?

  • 28. 별달별
    '12.4.1 10:03 PM (220.122.xxx.173)

    예산초과// 아마 그런것 같아요,,한정식집 갔는데..그 부부는 그냥 간단하게 먹을려고 햇는데 돈이 비싸니간 그냥 떠맡긴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243 에스티 로더 모델이 누구죠? 2 화장품 2012/08/11 2,148
140242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갈라입니다. 추천합니다요 ㅇㅇ 1 what12.. 2012/08/11 1,478
140241 원글은지울게요 17 엄마 2012/08/11 2,601
140240 태권도 보고싶은데 도대체 해주는 방송사가 없네용 ㅠㅠ 7 what12.. 2012/08/11 1,356
140239 오늘자 조선일보 중간면에 실린 책이름을 찾습니다 2 스페셜키드 2012/08/11 1,096
140238 센과 치히로 영어더빙 된거 구할수 없을까요? 행방불명 2012/08/11 2,652
140237 우리나라 운동 협회들 대부분 막장이잖아요 ㅇㅇ 2012/08/11 1,204
140236 지금 EBS에서 하는 대지진이라는 영화 감동적이에요. 6 .... 2012/08/11 1,943
140235 향수 이름 좀 알려주실분 7 da 2012/08/11 1,720
140234 화성인 나오는 사람들은 이제 딱 봐도 쇼핑몰 모델상이네요 1 ㅇㅇ 2012/08/11 1,456
140233 아프리카 지도 보면 정말 서양국가들한테 화가 나지 않나요? 7 ㅇㅇ 2012/08/11 2,775
140232 리듬체조 선수중에 19살 우크라이나 선수도 예쁘더군요 1 ... 2012/08/11 1,958
140231 2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1 궁금한것요 2012/08/11 778
140230 핸드폰 요금 그냥 통장 자동이체는 요금 할인이 없는거죠? 1 .. 2012/08/11 1,424
140229 중국이 구 소련처럼 여러 나라로 갈라질 일은 없겠죠? 4 ㅇㅇ 2012/08/11 1,560
140228 이런저런 생각 2 곰녀 2012/08/11 1,008
140227 깨끗이 씻어 재활용하면 안돼나요? 5 PET병 2012/08/11 1,981
140226 리듬체조를 보던 중에 해설자 말이 이상해서요 5 질문 2012/08/11 3,248
140225 일본 3박4일동안 방사능의 영향이요 8 여행음식 2012/08/11 2,487
140224 3시간반후의 한일전..벌써 기빨리네요..ㄷㄷ .. 2012/08/11 959
140223 우리나란 외모지상주의가 너무 심한거 같네요. 55 ... 2012/08/10 11,282
140222 오른쪽 팔이 더 굵어요 3 -.- 2012/08/10 1,296
140221 혹시 안나제이님께서 알려주신 아토피화장품.. 1 안나제이님,.. 2012/08/10 958
140220 ebs fm 라디오 고교 영어 듣기 교재 어떤가요? 3 .. 2012/08/10 1,734
140219 감정 조절이 안되는 대상 6 ***** 2012/08/10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