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애들데리고 가출중이예요

언제 들어가지? 조회수 : 3,724
작성일 : 2012-03-31 17:37:53
남편이 어제 새벽에 2시 넘어서 술이
엄청 취해서 들어 왔어요
그야 말로 개가 되어서요
술먹은거 까지는 좋은데 집에 들어와서
큰소리로 노래하다 울다 웃다 욕하다....
진짜 가관이더라구요
5시까지요..... 아파트사는데....
창피해서 이사가야할거 같아요
아침에 나가보니 거실바닥에 토하고 그 위에서
뒹굴러서 옷에 다 묻고 양도 많고....
꼴보기 싫어서 7시에 애들 데리고 나왔는데
아직 전화는없고 그거 다치우고 미안하다
전화할때까지 안가려고 하는데 안가는게 맞겠죠?
IP : 106.103.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5:38 PM (112.72.xxx.173)

    네 버릇고치려면 들어가지마세요

  • 2. 그런데
    '12.3.31 5:44 PM (106.103.xxx.149)

    큰놈이 월요일엔 학교가야 하는데
    내일도 전화 안오면 어쩌죠?

  • 3. 상습 아니면
    '12.3.31 5:52 PM (175.197.xxx.196)

    무슨일 있는거 아닌가요?
    직장에서 짤렸다던가..등등 큰 고민이요
    처음 있는일이라면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대화해보세요

  • 4. 새록
    '12.3.31 5:58 PM (221.138.xxx.230)

    월요일에 남편분도 출근하실테니.. 그 시간지나서 집에 가시면 됩니다. ㅎ

  • 5. 아뇨
    '12.3.31 5:59 PM (106.103.xxx.149)

    친구들 만나서 먹은거구요
    친구들만 만나면 인사불성이 되어
    들어와요.....

  • 6. 출근이
    '12.3.31 6:06 PM (106.103.xxx.149)

    아들 등교보다늦어요 ㅠ

  • 7. 새벽에
    '12.3.31 6:48 PM (106.103.xxx.149)

    너무 시끄러워서 아들도 깨서
    다 봤어요 토하고 소리지르고 울고 욕하는거요....
    그런데 요녀석이 지금 절 원망하네요
    아빠가 그렇게 아픈데 빨리 약사서 집에 가지
    왜 안가느냐구요.....아빤 아파서 밥도 못 먹었을거라구......
    초등1학년...

  • 8. 말랑제리
    '12.3.31 7:40 PM (210.205.xxx.25)

    애들은 왜 데리고 나오셨나요?
    그런 남편하고 수년동안 그 치닥거리 다하고 산 저같은 사람은 집한번 못나갔어요.
    애들 춥습니다.
    기억에도 좋지않구요.
    술을 그토록 먹은 이유나 캐보시구요. 정 괴로웠던 일 사회에서 있었다면 잘 이해해주시고 다독이세요.

  • 9. 일단
    '12.3.31 8:30 PM (211.63.xxx.199)

    가출은 하지 마시고 집에 전화해보세요. 지저분한거 다 치웠냐고요.
    아이보기 민망해서 집에 있을수가 없었다고 말하시고 집 다 치워지면 들어가겠노라고 말하세요.
    전화기다리지 마세요. 남자들 전화 안해요.
    특히나 새벽까지 그 지경이었으면 하루종일 잠에 취해서 잤을테고 늦게까지 안 일어날겁니다.

  • 10. 에휴
    '12.3.31 11:16 PM (115.137.xxx.150)

    지난 생각에, 뭐라 조언해야 할 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31 냄새의 정체... 2012/04/01 669
90130 건축학개론 보고 왔어요 12 홍시 2012/04/01 2,470
90129 경향신문이 특종했나? .. 2012/04/01 1,051
90128 표절해서 석박사 딴 문대성 지원하는 박근혜는 무슨 생각으로 저러.. 13 문도리코 2012/04/01 1,198
90127 이정희와 강기갑이 개망신당하는 동영상. 12 울산 2012/04/01 1,086
90126 아..저 좀 궁금하고 무식한 질문하나만 할께요.. 3 수학과목 2012/04/01 710
90125 30대 중후반은 옷을 어디서 사입어야 할까요? 9 푸른v 2012/04/01 3,095
90124 [급질] 갈비는 꼭 핏물 빼고 요리해야하나요? 2 갈비 2012/04/01 956
90123 이런 스타일 접시 많은 사이트 없나요? 1 네할램 2012/04/01 738
90122 개포동이 요새 왜 안보이나 했더니.. 여기가서 이러고 있었나요?.. 5 갶오동 2012/04/01 1,796
90121 채널이 안잡혀요 ㅠㅠ 라디오 2012/04/01 480
90120 회복 할 수 있을까요? 3 자존감 2012/04/01 892
90119 나이 먹으면..부부관계나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 하게 되나요.. 14 ........ 2012/04/01 10,558
90118 여기는 이미지파일 못올리나요? 1 네할램 2012/04/01 486
90117 자신감상실 2 써니짱짱 2012/04/01 651
90116 대구 신협, 새마을금고 이율 5퍼센트 넘는 곳 있나요? 함께웃자 2012/04/01 1,378
90115 프라다 teak색(다크 브라운)사신 분 계세요? 1 제니 2012/04/01 561
90114 탠디구두 신어보신분 12 이른봄날 2012/04/01 3,685
90113 살빼도..부분 비만은 ..참 ..그런거 같아요 9 ........ 2012/04/01 2,215
90112 1318 열공클래스 시키시는 분 계세요? 1 머리아파요 2012/04/01 1,656
90111 에어퍼프...어떻게 관리해서 쓰시나요? 7 맛이좋아 2012/04/01 1,841
90110 오유펌 - 노무현의 사찰과 이명박의 사찰 3 참맛 2012/04/01 1,108
90109 감자탕할때 7 알려주세요 2012/04/01 1,041
90108 82쿡님들..생부추를 얼렸다가 끓이면 많이 질긴가요? 1 초보요리 2012/04/01 939
90107 지금 푸딩연예인얼굴찾기 해보세요ㅎㅎ 3 만우절 2012/04/01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