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박근혜 비방으로 경찰서 출두조사 받았습니다

닥치고정치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12-03-31 16:24:43

어제 낮에 아내가 전화가 왔어요.

경찰이 우리 집에 저를 찾아왔다고 저는 회사나 가고 아내도 회사나 가고

우리 고등학교 딸도 학교에 가서 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옆집에 처제가 살아서

처제가 경찰 만나서 아내에게 연락이 가고 저에게도 연락이 왔지요

저는 그때 회사 일로 거래처로 외근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경찰과 통화 경찰 사이버 수사팀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순간적으로 한 달 전에 제가 당한 인터넷 소액사기 사건으로

대구 성서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접수한 사건때문에 전화가 온 줄 알았지만.

통화해보니 부산 강서경찰서 경찰이라고 하더군요

 

전화한 이유는 제가 트위터에서 박근혜 후보 비방한 죄랍니다

참 웃기더군요.. 한달전에 접수한 사기사건은 흐지부지..되고

내 돈 사기를 친놈은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고 통화도 잘 안 되고

소액사기로 경찰에 두 번이나 접수하고, 한번은 경찰이 수사종결,

다시 한 번 더 접수하니 경찰이 소액사기 사건으로 경찰에 접수하면

공권력 낭비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화가 온 형사는 소액사기 사건이 아닌 날 조사한다고 하니 기가 차죠

할 일 없는 경찰.. 권력에 눈치 보는 경찰..

결국, 저는 회사일 마치고 대구 성서경찰서로 출두 조사갔습니다.

파견 나온 부산 강서경찰서 경찰팀에게 조사 1시간 30분 동안 조사받았고요

경찰이 사전에 제가 트위터로 작년 11월부터 글쓴거 꼼꼼히 자료까지 준비하였더군요

 

네이버 아이디와 제 주소 저의 모든 신상을 다 알고 준비하였더군요


왜 박근혜 후보 비방하느냐??

어느 정당 소속이냐? 누구에게 사주받았느냐?

직장은? 이것저것 묻더군요

저는 소속정당도 없고 단지 하고 싶은말

정치적 이슈를 이야기하였고

박근혜 후보에게 비방한 건 모두 사실적인 이야기 하였다

 

즉 박통의 독재와 밤마다 양주 마시며 여자연예인과 유흥을 즐긴 점
박근혜의 무능함. 정수장학회. 가족끼리의 고소고발. 친인척의 살인사건

동생의 마약사건. 약자편이 아닌 강한 자의 편. 말로만 서민이야기
비정규직이나 홍대 청소부 아줌마 같은 사건은 소신 있게 말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한 점을 트위터로 쓴 것이고 조금 더 자극적인 표현으로

쓰레기,무능, 늙고 추한 모습, 재수없다,수첩공주라고 표현하였다고 주장하였죠

 

경찰은 사실적 이야기라도 안 되며 자극적인 단어도 문제가 된다.

 

그리고 지나간 이야기나 사실적 이야기도 인터넷이나 트위터에서 더

거친 표현으로 글을 쓰면 안된다. 경찰은 또다시 저에게 선거 때 박근혜 후보

선택하려는 유권자가 내 글을 보고 특히 유신독재의 딸. 동생의 마약, 정수장학회
가족끼리의 고소·고발·친인척 살인·무능, 게다가 늙고. 추한. 무능·재수·침묵 등의

자극적인 표현까지 글을 쓰면 박근혜 후보 선택하려는 유권자가 내 글을 보고 몰랐던 사실과 자극적 표현으로

박근혜 후보에게 표 안 주고 마음 돌리면 당신 책임 [내 책임]이다라고 하더군요

 

즉 선거의 영향, 투표의 영향 비방·명예훼손 등등,

그래서 저는 그러면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야당정치인이나 시장을

아주 악랄하게 비판하고 검증되지 않은 글과 욕설과 시궁창 수준의 글은

조사 안 하느냐고 물으니 경찰은 야당성향의 원색적 비방도 모니터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모니터하면 나처럼 출두 조사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답니다.

 

즉 야당후보 박근혜만 비방한 나만 출두 조사받는다는 기가 막힌 이 현실.

민주주의가 형평성도 없이 일방적으로 간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적으로 생각이,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경찰이 박근혜 대선후보로 인정하고

가는 앞길에 장애물이나 거슬리는 존재 쓸어버리려는 행동이나

또는 여당 박근혜 쪽의 사람들의 부탁으로 ??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결국 1시간 30분 동안 조서 꾸미고 검찰과 법원으로 조서 넘어가고

저는 이상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찾아야합니다.

정권교체 이루어야 합니다

비정규직이나 서민 노동자 실업자 영세상인 빈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새 정부 기원합니다

 

제발 !! 정권교체 올해 연말에 꼭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003&arti...

 

============

 

이럴 것을 대비해서 나꼼수에서 표현의 자유 기금 5억 원을 모금 했습니다.

민변에 연락하세요.

http://www.minbyun.org/

 

IP : 14.52.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꼴
    '12.3.31 4:46 PM (115.126.xxx.40)

    이 녀자는 유독 유별나더군요..
    공권력을 지대로 누리는 듯...쥐박이는 툭하면 소송이더니..

    아주 정권잡으면.... 애비보다 더할 듯....이것도 잡혀가려나...
    보고 있나

  • 2. ..
    '12.3.31 4:49 PM (112.171.xxx.153)

    미친것들....욕 나와~

  • 3. 그네 무섭다
    '12.3.31 5:24 PM (211.44.xxx.175)

    mb, 경원이와 같은 꽈.......
    지 맘에 안 들면 다 잡아가둘 듯.

  • 4. 나무꾼
    '12.3.31 6:49 PM (218.157.xxx.25)

    절때로 이정권 유지되면 안됩니다 아마
    유신시절 로 휘귀 할검니다
    외 우리경찰은 알아서 길가요
    일본 순사 .그거 몬버리나요

  • 5. 웃겨요 정말.
    '12.3.31 7:18 PM (121.138.xxx.1)

    벌써부터 시작??
    ㅋ김칫국을 혼자서 사발로 들이키고 있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56 인디언 추장 티컴세의 시 3 파랑새 2012/04/01 1,778
90155 독감 너무 심해요.. 1 .. 2012/04/01 1,133
90154 위기의 주부들 시즌8 이제 몇편 남은거죠? 4 .. 2012/04/01 1,035
90153 우울의 반대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10 .... .. 2012/04/01 2,571
90152 집근처에 공원이 없는 불편함 5 // 2012/04/01 1,468
90151 남편과 쇼핑 3 dd 2012/04/01 1,468
90150 (유툽영상)눈 먼 상태로 구조되어 시력을 찾은 강아지 2 감동 2012/04/01 775
90149 하루에 오일풀링 몇번? 어떤 오일로? 7 오일풀링 2012/04/01 4,410
90148 아파트 윗층 꼬마들 뛰는 소리 4 art100.. 2012/04/01 1,172
90147 MB가 불교에 귀의했나요? 11 바따 2012/04/01 2,476
90146 안팔리는집 빨리 매매되게 하려면 어떻게해여하나요?가위 2 부자 2012/04/01 5,273
90145 그래도 민주당이 났다. 24 분당 아줌마.. 2012/04/01 1,532
90144 일년반년된 홈시어터 중고가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3 .. 2012/04/01 643
90143 무난한 와인 추천바랍니다 3 부자 2012/04/01 1,078
90142 옥탑방 왕세자.. 4 ..... 2012/04/01 2,315
90141 가족결혼 축의금 욕안먹을까요? 5 가족이다 2012/04/01 2,022
90140 세탁기 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요... 4 바이올렛 2012/04/01 1,254
90139 냄새의 정체... 2012/04/01 669
90138 건축학개론 보고 왔어요 12 홍시 2012/04/01 2,473
90137 경향신문이 특종했나? .. 2012/04/01 1,051
90136 표절해서 석박사 딴 문대성 지원하는 박근혜는 무슨 생각으로 저러.. 13 문도리코 2012/04/01 1,200
90135 이정희와 강기갑이 개망신당하는 동영상. 12 울산 2012/04/01 1,087
90134 아..저 좀 궁금하고 무식한 질문하나만 할께요.. 3 수학과목 2012/04/01 713
90133 30대 중후반은 옷을 어디서 사입어야 할까요? 9 푸른v 2012/04/01 3,098
90132 [급질] 갈비는 꼭 핏물 빼고 요리해야하나요? 2 갈비 2012/04/01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