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박근혜 비방으로 경찰서 출두조사 받았습니다

닥치고정치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2-03-31 16:24:43

어제 낮에 아내가 전화가 왔어요.

경찰이 우리 집에 저를 찾아왔다고 저는 회사나 가고 아내도 회사나 가고

우리 고등학교 딸도 학교에 가서 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옆집에 처제가 살아서

처제가 경찰 만나서 아내에게 연락이 가고 저에게도 연락이 왔지요

저는 그때 회사 일로 거래처로 외근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경찰과 통화 경찰 사이버 수사팀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순간적으로 한 달 전에 제가 당한 인터넷 소액사기 사건으로

대구 성서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접수한 사건때문에 전화가 온 줄 알았지만.

통화해보니 부산 강서경찰서 경찰이라고 하더군요

 

전화한 이유는 제가 트위터에서 박근혜 후보 비방한 죄랍니다

참 웃기더군요.. 한달전에 접수한 사기사건은 흐지부지..되고

내 돈 사기를 친놈은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고 통화도 잘 안 되고

소액사기로 경찰에 두 번이나 접수하고, 한번은 경찰이 수사종결,

다시 한 번 더 접수하니 경찰이 소액사기 사건으로 경찰에 접수하면

공권력 낭비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화가 온 형사는 소액사기 사건이 아닌 날 조사한다고 하니 기가 차죠

할 일 없는 경찰.. 권력에 눈치 보는 경찰..

결국, 저는 회사일 마치고 대구 성서경찰서로 출두 조사갔습니다.

파견 나온 부산 강서경찰서 경찰팀에게 조사 1시간 30분 동안 조사받았고요

경찰이 사전에 제가 트위터로 작년 11월부터 글쓴거 꼼꼼히 자료까지 준비하였더군요

 

네이버 아이디와 제 주소 저의 모든 신상을 다 알고 준비하였더군요


왜 박근혜 후보 비방하느냐??

어느 정당 소속이냐? 누구에게 사주받았느냐?

직장은? 이것저것 묻더군요

저는 소속정당도 없고 단지 하고 싶은말

정치적 이슈를 이야기하였고

박근혜 후보에게 비방한 건 모두 사실적인 이야기 하였다

 

즉 박통의 독재와 밤마다 양주 마시며 여자연예인과 유흥을 즐긴 점
박근혜의 무능함. 정수장학회. 가족끼리의 고소고발. 친인척의 살인사건

동생의 마약사건. 약자편이 아닌 강한 자의 편. 말로만 서민이야기
비정규직이나 홍대 청소부 아줌마 같은 사건은 소신 있게 말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한 점을 트위터로 쓴 것이고 조금 더 자극적인 표현으로

쓰레기,무능, 늙고 추한 모습, 재수없다,수첩공주라고 표현하였다고 주장하였죠

 

경찰은 사실적 이야기라도 안 되며 자극적인 단어도 문제가 된다.

 

그리고 지나간 이야기나 사실적 이야기도 인터넷이나 트위터에서 더

거친 표현으로 글을 쓰면 안된다. 경찰은 또다시 저에게 선거 때 박근혜 후보

선택하려는 유권자가 내 글을 보고 특히 유신독재의 딸. 동생의 마약, 정수장학회
가족끼리의 고소·고발·친인척 살인·무능, 게다가 늙고. 추한. 무능·재수·침묵 등의

자극적인 표현까지 글을 쓰면 박근혜 후보 선택하려는 유권자가 내 글을 보고 몰랐던 사실과 자극적 표현으로

박근혜 후보에게 표 안 주고 마음 돌리면 당신 책임 [내 책임]이다라고 하더군요

 

즉 선거의 영향, 투표의 영향 비방·명예훼손 등등,

그래서 저는 그러면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야당정치인이나 시장을

아주 악랄하게 비판하고 검증되지 않은 글과 욕설과 시궁창 수준의 글은

조사 안 하느냐고 물으니 경찰은 야당성향의 원색적 비방도 모니터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모니터하면 나처럼 출두 조사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답니다.

 

즉 야당후보 박근혜만 비방한 나만 출두 조사받는다는 기가 막힌 이 현실.

민주주의가 형평성도 없이 일방적으로 간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적으로 생각이,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경찰이 박근혜 대선후보로 인정하고

가는 앞길에 장애물이나 거슬리는 존재 쓸어버리려는 행동이나

또는 여당 박근혜 쪽의 사람들의 부탁으로 ??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결국 1시간 30분 동안 조서 꾸미고 검찰과 법원으로 조서 넘어가고

저는 이상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찾아야합니다.

정권교체 이루어야 합니다

비정규직이나 서민 노동자 실업자 영세상인 빈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새 정부 기원합니다

 

제발 !! 정권교체 올해 연말에 꼭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003&arti...

 

============

 

이럴 것을 대비해서 나꼼수에서 표현의 자유 기금 5억 원을 모금 했습니다.

민변에 연락하세요.

http://www.minbyun.org/

 

IP : 14.52.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꼴
    '12.3.31 4:46 PM (115.126.xxx.40)

    이 녀자는 유독 유별나더군요..
    공권력을 지대로 누리는 듯...쥐박이는 툭하면 소송이더니..

    아주 정권잡으면.... 애비보다 더할 듯....이것도 잡혀가려나...
    보고 있나

  • 2. ..
    '12.3.31 4:49 PM (112.171.xxx.153)

    미친것들....욕 나와~

  • 3. 그네 무섭다
    '12.3.31 5:24 PM (211.44.xxx.175)

    mb, 경원이와 같은 꽈.......
    지 맘에 안 들면 다 잡아가둘 듯.

  • 4. 나무꾼
    '12.3.31 6:49 PM (218.157.xxx.25)

    절때로 이정권 유지되면 안됩니다 아마
    유신시절 로 휘귀 할검니다
    외 우리경찰은 알아서 길가요
    일본 순사 .그거 몬버리나요

  • 5. 웃겨요 정말.
    '12.3.31 7:18 PM (121.138.xxx.1)

    벌써부터 시작??
    ㅋ김칫국을 혼자서 사발로 들이키고 있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16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후기입니다..나름 해피엔딩.... 17 공항가자 2012/08/08 3,825
139115 연봉 5천인데 카드공제 다 될까요? 1 ... 2012/08/08 1,341
139114 초등교사 되는거 서울,수도권보담 쉽나요? 8 지방에서 2012/08/08 2,453
139113 이번 주 토요일 날 KBS 공개방송해요. 1 쿠키맘 2012/08/08 1,017
139112 내 부모 욕을 참는 것도 낮은 자존감 때문일까요 15 .. 2012/08/08 3,724
139111 남편과 7살 5살 아이와 천만원으로 휴가간다면 어디로? 28 행복한상상 2012/08/08 4,980
139110 아들때문에 넘 웃겨요 9 자매 2012/08/08 3,743
139109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2 ^^ 2012/08/08 1,392
139108 응답하라 1997 마지막 부분 5 추억 2012/08/08 2,243
139107 몰라서.. 이청용은 왜 이번에 안뛰는 거에요? 2 축구 2012/08/08 2,228
139106 빌리부트캠프 두달 후기입니다 9 으쌰! 2012/08/08 40,953
139105 납작한 이마 때문에 성형외과에 한번 가보려구요. 12 2012/08/08 2,663
139104 8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8 691
139103 李대통령 “술마신 사람에게 매맞는 경찰 우리뿐” 5 참맛 2012/08/08 1,546
139102 토요일 서울랜드 자연캠핑장 어떤가요? 1 물놀이 2012/08/08 1,807
139101 세안용비누망 국산은 없나요? 9 일본산시러요.. 2012/08/08 1,711
139100 아이가 제가 아플까봐 불안하대요 ㅜ.ㅜ 4 .. 2012/08/08 1,366
139099 황신혜는 왜 저러고 .. 64 고뤠23 2012/08/08 26,220
139098 저도 축의금 고민을 하네요^^;;;플리즈 24 .... 2012/08/08 3,538
139097 여자배구 너무 잘해요 3 파사현정 2012/08/08 1,411
139096 7개월 되어가는 아기가 점프를 안하는데요 9 아기 점프 2012/08/08 2,667
139095 신랑이 이 아침 한건 터트리고 출근하네요..ㅋㅋ 2 한.일전.... 2012/08/08 2,852
139094 궁금증 해결 좀 해주세요... 세탁물 분류 세탁소 2012/08/08 755
139093 네이버에서 인증만 하면 베스킨 라빈스 싱글킹 선착순 5만명 주네.. 7 쿠앤쿠 2012/08/08 2,344
139092 부부싸움 할때 남편이 부인한테 욕하고 물건 던지는게 일반적인가요.. 7 ... 2012/08/08 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