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제동과 결혼하는 꿈을 꿨어요

개꿈?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2-03-31 13:44:41
어제 피곤해서 좀 일찍 잤는데요 새벽녘에 잠을 깼어요.
너무 리얼하고 꿈을 다 깨고나서도 꿈을 꾸고 있는 상황이 실제처럼 느껴질때의 그런기분 있죠?
그런게 막 느껴지더라구요.

꿈내용이 뭐였냐면요.
우리애랑 저랑 단둘이가 되어버린거예요.
엄마는 걱정을 막 하시면서 돈을 모아야 한다 그럼서 제가 버는 돈을 
다 저축을 했어요.
저는 그것땜에 싸움을 했어요. 나는 뭐 먹고 사냐고 말이죠.
그게 꿈인데도 너무 리얼한거예요.
울고불고 하는게 전해지는거죠.
엄마는 요지부동. 애 데리고 살려면 허리띠 졸라매야 한다 뭐 그런투로 말씀하시고
저를 막 갈구셨어요.
꿈에서도 세월이 흘러서 엄마가 제가 번 돈을 모으셨고 저를 어느 아파트로 데리고 갔는데 그아파트를 사주신거예요
아파트는 좀 허름했지만 좀 번화가였어요.아파트는 5층짜리 오래된 아파트인데 대단지였어요.어느동네인지는 몰라요
그 동네가 실제로 눈에 다 선명하게 보이는 .아무튼 리얼했어요.
저는 계속 징징대고. 뭐 이런 후진 아파트를 샀냐고 툴툴거리구요.
하도 울어서 아파트 앞 벤치에서 엄마가 저를 막 달래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 옆자리에 김제동씨가 있는거예요.
엄마가 아는척을 막 하고 저도 울음을 그치고 가만 있는데
김제동씨가  아파트에 대해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건 기억이 안나요.
자기도 이 아파트를 샀다고 하면서요.
우리엄마랑 둘이서 대화를 하면서 제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서 제가 김제동과 결혼해서 그 아파트에 사는거예요.
그리고 꿈을 깼는데 이런 개꿈같은 스토리가 너무 리얼하게 아파트 모습 김제동씨 모습
제가 징징대면서 울었던..깨고나서도 몸이 뻐근했어요.
아무튼 그런게 다 느껴지고 깜짝 놀라면서 깼어요.
개꿈이 이렇게 리얼해도 되나요?
이런건 꿈풀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도 이상한 꿈이라서 글 적으면서도 시덥잖다 생각하면서 적어봤어요.
이런건 꿈풀이가 되나요?
비웃진 말아주세요. 나름 심각하게 꿨던 꿈인데 아직까지 멍하답니다.
새벽녘에 깨서 그 이후로 잠을 못 이뤘어요.
IP : 1.177.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미
    '12.3.31 1:47 PM (115.139.xxx.148)

    ㅋㅋㅋㅋㅋ
    추카드려요 (?)^^
    이번 선거 이기게 해주셔서..고맙습니다 ^^

  • 2. 나쁜꿈은 아닌듯
    '12.3.31 1:48 PM (221.140.xxx.240)

    그래도 좋은 사람이잖아요...^^ 가카면 어쩔뻔 했어요.^^

  • 3. 개꿈?
    '12.3.31 1:50 PM (1.177.xxx.54)

    ㅋㅋㅋㅋ 가카면 저 혼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12.3.31 1:54 PM (115.140.xxx.84)

    핵심은
    낡은집으로 이사하는꿈 이네요
    오래전 꿈해몽책에서
    좋은꿈이라 읽었어요^^~

    ps. 평소 제동씨가 안쓰러우셨나요? ㅋ
    농담입니당 ㅋ

  • 5. 개꿈?
    '12.3.31 1:56 PM (1.177.xxx.54)

    좋은꿈인가요?
    대단지라 그나마 안도했던 느낌은 있었지만 참 오래된 아파트라는 느낌.
    그런데 김재동이 옆에서 자기도 이 아파트를 샀다 뭐 그래서 또 살짝 안도하는 느낌은 들었어요.
    그런데 왜 김제동씨가 제 꿈에 나타난건지..힐링캠프도 거의 안보고 차인표씨 나왔을때 잠깐 재방송 본게 다인데요.
    물론 제가 김제동씨를 나쁘게 보는 건 아니구요. 그냥 이 정권 들어서 고생한다 뭐 그정도로만 보는데.
    하도 리얼해서 어이없어하면서도 글을 적은거예요.
    제가 꾸고 제가 어이없고 뭐 그런거죠. ㅠㅠ

  • 6. 개꿈?
    '12.3.31 2:15 PM (1.177.xxx.54)

    헐..너무너무 무서워요. 설마요.
    아직 아픈데 없는데요..ㅠㅠㅠㅠ

  • 7. 개꿈?
    '12.3.31 2:20 PM (1.177.xxx.54)

    지금 다음 무료 꿈풀이로 검색해보니깐 집을 산꿈이나 집안이 허름한 꿈은 해석이 좋네요.
    그런데 저 꿈에서는 제가 남편과 헤어진 상태.그러니깐 싱글인거죠.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상태.
    왜 헤어졌는지는 꿈에 나오질 않았어요. 헤어지는꿈은 해석이 어떻게 되는지 그걸 모르겠네요.
    저 꿈의 핵심은 집을 샀는데 집이 오래된아파트였다 이거고 김제동씨가 위로해줬다 뭐 이런거죠.무려 결혼까지 하고 말이죠. ㅠㅠㅠ
    제 이상형은 아니거든요 김제동씨가..김제동씨껜 미안한 마음이 좀 ㅎㅎ

  • 8. 양반님
    '12.3.31 2:30 PM (221.148.xxx.58)

    힐링캠프 보세요
    김제동씨 심리학적으로 볼 때 성적 억압이 많데요

  • 9. ㅎㅎ
    '12.3.31 2:35 PM (211.41.xxx.106)

    님! 투표 70% 넘으면 김제동 결혼한다 공언했는데, 여친도 없음서 걱정했더니만.........님이 떡하니!
    ㅋㅋㅋㅋ 님 예지몽이에요. 까짓거 그냥 결혼해 버리세요. 설마 기..기혼?

  • 10. ㅎㅎㅎ
    '12.3.31 2:35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아유~~~~ 김제동씨 총각신세 면하나 했더니만..
    아쉽네요..

  • 11. ..
    '12.3.31 2:47 PM (115.143.xxx.25)

    ㅎㅎㅎㅎ 아이구 ~~ 배야 ~~~~~
    ㅎㅎ~~~~~~~~~~~~~~~ 제동이 지못미 ~~~

  • 12. 개꿈?
    '12.3.31 2:56 PM (1.177.xxx.54)

    김제동 지못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보니 제입장에서만 적었네요
    김제동씨 입장에서는 제 꿈이 기분나쁠수도 ㅋㅋ
    그런데 제 꿈이니깐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00 독감 너무 심해요.. 1 .. 2012/04/01 1,124
89799 위기의 주부들 시즌8 이제 몇편 남은거죠? 4 .. 2012/04/01 1,024
89798 우울의 반대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10 .... .. 2012/04/01 2,563
89797 집근처에 공원이 없는 불편함 5 // 2012/04/01 1,459
89796 남편과 쇼핑 3 dd 2012/04/01 1,462
89795 (유툽영상)눈 먼 상태로 구조되어 시력을 찾은 강아지 2 감동 2012/04/01 763
89794 하루에 오일풀링 몇번? 어떤 오일로? 7 오일풀링 2012/04/01 4,402
89793 아파트 윗층 꼬마들 뛰는 소리 4 art100.. 2012/04/01 1,148
89792 MB가 불교에 귀의했나요? 11 바따 2012/04/01 2,467
89791 안팔리는집 빨리 매매되게 하려면 어떻게해여하나요?가위 2 부자 2012/04/01 5,256
89790 그래도 민주당이 났다. 24 분당 아줌마.. 2012/04/01 1,519
89789 일년반년된 홈시어터 중고가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3 .. 2012/04/01 638
89788 무난한 와인 추천바랍니다 3 부자 2012/04/01 1,070
89787 옥탑방 왕세자.. 4 ..... 2012/04/01 2,308
89786 가족결혼 축의금 욕안먹을까요? 5 가족이다 2012/04/01 2,012
89785 세탁기 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요... 4 바이올렛 2012/04/01 1,249
89784 냄새의 정체... 2012/04/01 666
89783 건축학개론 보고 왔어요 12 홍시 2012/04/01 2,470
89782 경향신문이 특종했나? .. 2012/04/01 1,051
89781 표절해서 석박사 딴 문대성 지원하는 박근혜는 무슨 생각으로 저러.. 13 문도리코 2012/04/01 1,196
89780 이정희와 강기갑이 개망신당하는 동영상. 12 울산 2012/04/01 1,085
89779 아..저 좀 궁금하고 무식한 질문하나만 할께요.. 3 수학과목 2012/04/01 709
89778 30대 중후반은 옷을 어디서 사입어야 할까요? 9 푸른v 2012/04/01 3,091
89777 [급질] 갈비는 꼭 핏물 빼고 요리해야하나요? 2 갈비 2012/04/01 953
89776 이런 스타일 접시 많은 사이트 없나요? 1 네할램 2012/04/01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