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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서 비용 내준 산후조리비와 스토케는 괜찮죠?

밑에 글 보고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2-03-31 12:32:39

명품 유모차가 허영이니 뭐니 하는 글도 많고 해서 문득 생각나서 글 써보네요.

 

맞벌이 부부고 첫 아기이구요.

시댁은 별로 넉넉하지 않으시고 저희가 월 100씩 보내드리고, 친정은 아주 넉넉하세요.

지금 임신 7개월이라 곧 아기 낳을 건데요.

여름에 낳을 아기라 부모님이 산후 조리 하기 힘들다며 산후조리원 알아봐주셔서 예약을 미리 해놨네요.

아빠는 아기 생겼을때부터 스토케 사주신다고 하고 계시고요.

(원래 아빠는 사치하는 성격 아닌데, 어디서 스토케가 유모차 중에 가장 튼튼하고 괜찮다는 얘기 들으시곤 바로 사주시겠다고 하시네요 )

 

암튼 저희 돈으로 할수도 있지만 전 사실 비싼 산후조리비나 유모차는 살 생각 없었고요.

선물해주신다고 하니까 감사히 받을까 하는데

 

시부모님은 임신 소식 듣자마자 산후조리원 쓸데없이 비싸다며 출퇴근 산후도우미 쓰라고 몇번이나 얘기 하셨고

유모차도 형님이 쓰시던 국산 유모차 5년정도 된거 물려받은 상태긴 해요.

(유모차는 제가 물려달라고 하진 않았고 그냥 시어머님이 얘기하셔서 보내주심)

 

밑에 글 보니 자기 며느리면 절대 못하게 한다.. 뭐 이런 말 쓰신 분도 있던데

친정에서 비용대준 돈으로 하는 것에 대해선 뭐라고 못하시겠죠?

친정 부모님이 해주신다고 하니까 원래 할 생각은 없었어도 욕심이 생기네요.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 싶어서 한 번 써봅니다.

IP : 121.88.xxx.2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12:38 PM (119.71.xxx.179)

    부잣집딸인가요? 라고 물었잖아요 ㅎㅎ 제 주변도 친정에서 다 사줬어요.

  • 2. ㅋㅋㅋㅋ
    '12.3.31 12:41 PM (223.33.xxx.138)

    맞네요.원글님은 해당사항 없으심...

  • 3. 유모차가
    '12.3.31 12:48 PM (218.39.xxx.45)

    튼튼해봤자 유모차예요.
    유모차 많이 써야 5년도 못쓰잖아요.
    백만원으로 유모차 대신 정기예금을 복리식으로 5년을 들어봐요.
    그게 seed money가 되어 나중에 대학 등록금 이상 되요.
    차라리 그 스토케 유모차값을 아버님께 아이몫으로 통장 만들겠다고 하세요.
    제 아이가 그런다면 오히려 대견해보일거예요.
    유모차는 바퀴 방향전환 잘되고 가볍고 자리 많이 차지 안하게 작은게 최고예요.
    가뜩이나 좁게 만들어진 엘리베이터에 두세사람이 덩치 커다란 유모차 하나씩 밀고 들어오면 정말.....
    2,30평대 아파트 살면서 백만원대 유모차 끌고다니는 거 보면 한심해보여요

  • 4. 원글
    '12.3.31 12:51 PM (121.88.xxx.239)

    저희 언니도 아빠가 스토케 사주셨거든요.
    언니가 잘 쓰는 거 보시고 스토케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주신다는 거랍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도 경제적으로 별로 쪼들리지 않고요. 굳이 주신다는 거 돈으로 달라고 해서 종자돈 만들 거까지 없어요. 안 받았음 안 받았지..

    그리고 저희 집 33평이고 아기 낳고 나서 더 큰 집 이사할 예정이니까
    한심해하실 필요 없으시네요 ㅎㅎㅎㅎㅎ

  • 5.
    '12.3.31 12:53 PM (110.12.xxx.78)

    집 넓고 특히 현관 넓은 집에 사시나요? 차는 뭐 타세요?
    맞벌이 하시면 스토케 얼마나 태우고 다닐까요?
    차라리 전업주부가 잘 쓸 거 같은데요.
    비싼 유모차라서가 아니라 별로 실용적이지가 않아요.
    그 돈 모아두시라는 말은 안하겠지만 다른 디럭스급 보세요.

  • 6. ..
    '12.3.31 1:00 PM (1.225.xxx.68)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 싶어서 한 번 써봅니다.
    --------- 나님은 부잣집 딸이니 그런 된장녀랑 같은 취급은 말아줘.. 이거죠?

    네, 네, 알아 모시겠습니다.

  • 7. 짜증
    '12.3.31 1:02 PM (211.246.xxx.138)

    갑자기 그시절이 떠오르며 짜증이… 저희도 친정이 넉넉해요. 엄마가 일이 있으셔서 산후조리 못해주셔서 조리원비용 대주신다고 했는데 시댁에서 급반대. 어머님이 해주셨어요. 남의손에 아이못맏긴다고. 그 산후조리비용은 시어머님께 그대로. 유모차는 전 그냥받았어요. 아이 어느정도 클때까지 잘 썼구요. 안전과 승차감 중요한것 같아서요.

  • 8. ,,,,,,,,,
    '12.3.31 1:04 PM (119.71.xxx.179)

    확고한 생각이 있으시면서 왜 물으세요 ㅎㅎㅎ 남들이 어찌 생각하든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 9. .....
    '12.3.31 1:09 PM (125.128.xxx.45)

    원글님 유치해 보이시네요.
    아무곳에나 ㅎㅎㅎㅎ 이런 것 붙이지 마세요. 원글님 댓글 스스로 읽어보세요. 남에게 어떻게 읽히게 될 글인가.. 22222

  • 10. 이것도 악플?
    '12.3.31 1:09 PM (180.66.xxx.102)

    어떤 분이 2,30평 아파트에서 비싼 거 끌고 다니는 것 한심해보인다는 말에 발끈 하셨나보네요.
    원글님이 물으셨으니까 그런 답변도 나올 수 있는 것인데.
    거기에다 좀 무례한 댓글을 하셨네요.
    원글님 댓글 스스로 읽어보세요. 남에게 어떻게 읽히게 될 글인가..
    이게 악플이 되겠지만, 철없어 보이네요.

  • 11. 그냥 받으시면 되지
    '12.3.31 1:21 PM (110.12.xxx.6)

    굳이 여기에 묻고 다짐받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유복한 친정에서 사주시고,돈으로 받을 필요 없담서요.
    그리고 누가 뭐라고 하던 깔끔하게 신경안쓸 분 같아요.
    태교 잘하시고 순산하세요.

  • 12. 뭐냐
    '12.3.31 1:27 PM (180.68.xxx.138)

    원글보고는 그냥 그렇구나.. 아무 느낌 없었는데
    댓글 단거 보니 확 깸.

  • 13. 초딩같아요.
    '12.3.31 1:45 PM (110.44.xxx.92)

    아..정말.....원글 내용은 그러려니하는데...
    다른 분 댓글에 원글님이 단 댓글보니....정말!!! 초딩 같아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문맥 사이 사이...철 없음이 뚝뚝 떨어지네요.

    집도 부자고....뭐 어쩌고..하면 그냥 받아쓰면 되지...
    뭘 물어보고....남이 뭐란다고 또..불끈하고....
    나참.......................................

  • 14. 지랄도 풍년일세
    '12.3.31 2:10 PM (58.120.xxx.139)

    그러니까 내 돈많은거 보태준거 있냐? 그래도 다른이한테 여러소리듣기는 싫다

    어쩌라고?

  • 15. 댓글보니
    '12.3.31 2:22 PM (14.52.xxx.59)

    확 깨긴 했는데
    그냥 제가 목격한 사실이 있어서 한마디만 보태고 갈게요
    서래마을 공원에서 목격한 일인데요,스토케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생긴 유모차였어요
    제가 애 키운지 좀 되서 딱 보고 상표를 알아맞출 능력은 없어요
    엄마가 한손으로 잡고 커피 마시면서 수다떨다가 바람부니 휘청했고 애가 버둥댔는지 넘어지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그냥 무게중심이 아랫쪽에 있는 예전 제품들이 안전할수도 있겠다 싶던데요

  • 16. ㅇ@ㅇ
    '12.3.31 2:48 PM (223.33.xxx.223)

    스토케한물갔어요 ㅎ
    다른거사셈

  • 17. 나애어멈
    '12.3.31 3:28 PM (1.245.xxx.111)

    울애도 아가라 유모차 알아봤는데 스토케 충격흡수안된다고들었어요 서스펜션이 없다나? 완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용 울퉁불퉁길은 좀 안좋죠 참고하세요

  • 18. ..
    '12.3.31 3:47 PM (180.69.xxx.60)

    철없는거 동감..여기서 받지 말라면 안받으실껀가요?? ㅋㅋ

    아버님이 사주신다니 받아서 잘쓰시면 되지 뭘 여기서 물어보세요?

    아이들 동화중 당나귀 몰고가던 아버지와 아들 동화가 생각나네요.

  • 19. ...
    '12.3.31 4:01 PM (125.177.xxx.222)

    밑에 글에서는 받을꺼라고 댓글 달으시고는..
    여기다 또 글 올리시는 이유는???
    아빠가 뿌듯해 하시게 스토케도 받으시고 산후조리원도 지원받으세요~
    받지 말라고 하면 안 받으시게요??

  • 20. 션.혜영 부부
    '12.3.31 4:20 PM (121.161.xxx.40)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님의 성의를 감사히 받아서
    이 부부처럼 의미를 담아 기부하시면 거룩할 것 같은데요.

  • 21. ....
    '12.3.31 7:54 PM (112.153.xxx.141)

    스토케 좋아요. 사용하면서 만족하는 제품이에요. 남들 오지랍은 흘려들으시고 좋은 환경에서 아기 잘 키우세요^^.

  • 22. 요즘대세는 부가부
    '12.3.31 8:31 PM (58.143.xxx.103)

    스토케는 진짜 차넣기엔 그닥이에요.
    전업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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