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되는 3일전 명박씨의 기자회견 상황

관찰자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2-03-31 12:30:30

핵안보정상회의가 있었던 다음날 그러니까 3일전(지난 수요일) 오전 아침 TV방송 보는데

잠시후 이명박이 EU정상과 기자회견하는 걸 생방송 중계할 것이라 해서,

'어쩐 일이냐, 그동안 한번도 (겁 먹어서) 생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던데'라고 생각하면서 그 중계 방송을 봤습니다.

 

준비된 글을 읽는 그의 얼굴을 보니 평소보다 많이 어두운 것을 느꼈습니다.

오전 11시 15분경에 TV에 비쳐진 그의 얼굴은 무엇인가를 걱정하는 모습,

지금 하고 있는 기자회견 이후의 그 무엇인가에 관심의 초점이 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정상들을 오게 해서 어찌되었던 외교적 성과라 할 수 있는 것을 거둔 상황인데

왜 저런 얼굴을 하고 있을까 좀 의아해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어젠가 터진 대규모 불법사찰 내용(문건들)이 KBS노조에 넘어갔다는 걸 보고 받았기 때문 아닌가 추측됩니다.

행사가 끝나면 닥치게 될 상황이 그의 마음을 짓눌렀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생긴 것뿐 아니라 하는 게 영낙없이 쥐 같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고, 먹이를 향해서는 집요하고, 숨어서 나쁜 짓 많이 하는 게 쥐지요.

사람들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집에서 쫒아내려 하는데 성공하지 못하는 게 쥐입니다.

무수한 비리, 불법, 권력남용 등을 저질러도 청와대라는 집에서 악착같이 버티고 있는 걸 보면 더욱 더 쥐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61.247.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3.31 12:34 PM (110.70.xxx.233)

    그놈이 그런걸로 눈이나 깜짝할 놈입니까~~

  • 2. ....
    '12.3.31 12:46 PM (211.246.xxx.56)

    그놈이 그런걸로 눈이나 깜짝할 놈입니까~~ 222222222

    대통령이란 자가 범죄단체를 조직해서 운영한 사안이죠.
    얘는 당최 개념이란게 없는 놈이에요.
    대규모 사찰하는데 엄청난 인력이 동원되는데 그게 영구히 비밀로 뭍혀질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
    대통령이면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원체 인문 사회쪽으로는 학습이 안되어있고 책도 안읽으니 졸라 무식하잖아요.
    돈버는거 빼고.
    예를 들어 민주주의가 뭔지 말해보라하면 자기 스스로는 다섯줄도 컨텐츠 생산이 불가능하다는데에 한표.

  • 3. 꿈꾸고있나요
    '12.3.31 3:19 PM (1.225.xxx.146)

    4444444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54 20년된 삼익피아노 어떨까요? 9 궁금해요 2012/04/01 6,005
90153 오일풀링후 가스가 많이 나오는분 계세요??;; .. 2012/04/01 1,282
90152 참여정부 사찰기록이라고 주장하는 문건들은... 5 부산사람 2012/04/01 796
90151 케잌 만드는데 베이킹파우더를 넣지않고 구웠는데... 5 옴마야 2012/04/01 1,279
90150 네일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6 궁금해요 2012/04/01 1,712
90149 인디언 추장 티컴세의 시 3 파랑새 2012/04/01 1,771
90148 독감 너무 심해요.. 1 .. 2012/04/01 1,128
90147 위기의 주부들 시즌8 이제 몇편 남은거죠? 4 .. 2012/04/01 1,030
90146 우울의 반대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10 .... .. 2012/04/01 2,568
90145 집근처에 공원이 없는 불편함 5 // 2012/04/01 1,462
90144 남편과 쇼핑 3 dd 2012/04/01 1,466
90143 (유툽영상)눈 먼 상태로 구조되어 시력을 찾은 강아지 2 감동 2012/04/01 768
90142 하루에 오일풀링 몇번? 어떤 오일로? 7 오일풀링 2012/04/01 4,405
90141 아파트 윗층 꼬마들 뛰는 소리 4 art100.. 2012/04/01 1,161
90140 MB가 불교에 귀의했나요? 11 바따 2012/04/01 2,472
90139 안팔리는집 빨리 매매되게 하려면 어떻게해여하나요?가위 2 부자 2012/04/01 5,264
90138 그래도 민주당이 났다. 24 분당 아줌마.. 2012/04/01 1,525
90137 일년반년된 홈시어터 중고가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3 .. 2012/04/01 640
90136 무난한 와인 추천바랍니다 3 부자 2012/04/01 1,073
90135 옥탑방 왕세자.. 4 ..... 2012/04/01 2,313
90134 가족결혼 축의금 욕안먹을까요? 5 가족이다 2012/04/01 2,016
90133 세탁기 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요... 4 바이올렛 2012/04/01 1,254
90132 냄새의 정체... 2012/04/01 669
90131 건축학개론 보고 왔어요 12 홍시 2012/04/01 2,470
90130 경향신문이 특종했나? .. 2012/04/0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