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되는 3일전 명박씨의 기자회견 상황

관찰자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2-03-31 12:30:30

핵안보정상회의가 있었던 다음날 그러니까 3일전(지난 수요일) 오전 아침 TV방송 보는데

잠시후 이명박이 EU정상과 기자회견하는 걸 생방송 중계할 것이라 해서,

'어쩐 일이냐, 그동안 한번도 (겁 먹어서) 생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던데'라고 생각하면서 그 중계 방송을 봤습니다.

 

준비된 글을 읽는 그의 얼굴을 보니 평소보다 많이 어두운 것을 느꼈습니다.

오전 11시 15분경에 TV에 비쳐진 그의 얼굴은 무엇인가를 걱정하는 모습,

지금 하고 있는 기자회견 이후의 그 무엇인가에 관심의 초점이 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정상들을 오게 해서 어찌되었던 외교적 성과라 할 수 있는 것을 거둔 상황인데

왜 저런 얼굴을 하고 있을까 좀 의아해 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어젠가 터진 대규모 불법사찰 내용(문건들)이 KBS노조에 넘어갔다는 걸 보고 받았기 때문 아닌가 추측됩니다.

행사가 끝나면 닥치게 될 상황이 그의 마음을 짓눌렀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생긴 것뿐 아니라 하는 게 영낙없이 쥐 같습니다.

겉과 속이 다르고, 먹이를 향해서는 집요하고, 숨어서 나쁜 짓 많이 하는 게 쥐지요.

사람들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집에서 쫒아내려 하는데 성공하지 못하는 게 쥐입니다.

무수한 비리, 불법, 권력남용 등을 저질러도 청와대라는 집에서 악착같이 버티고 있는 걸 보면 더욱 더 쥐라는 생각이 듭니다.

 

IP : 61.247.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3.31 12:34 PM (110.70.xxx.233)

    그놈이 그런걸로 눈이나 깜짝할 놈입니까~~

  • 2. ....
    '12.3.31 12:46 PM (211.246.xxx.56)

    그놈이 그런걸로 눈이나 깜짝할 놈입니까~~ 222222222

    대통령이란 자가 범죄단체를 조직해서 운영한 사안이죠.
    얘는 당최 개념이란게 없는 놈이에요.
    대규모 사찰하는데 엄청난 인력이 동원되는데 그게 영구히 비밀로 뭍혀질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
    대통령이면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원체 인문 사회쪽으로는 학습이 안되어있고 책도 안읽으니 졸라 무식하잖아요.
    돈버는거 빼고.
    예를 들어 민주주의가 뭔지 말해보라하면 자기 스스로는 다섯줄도 컨텐츠 생산이 불가능하다는데에 한표.

  • 3. 꿈꾸고있나요
    '12.3.31 3:19 PM (1.225.xxx.146)

    444444444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30 제가 착불로 택배받는방법 8 대문글읽고 2012/03/31 2,832
88729 발리여행 급해요 ~ 4 ... 2012/03/31 1,249
88728 청와대 “모른다” 일관… “검찰서 판단” 떠넘겨 5 세우실 2012/03/31 675
88727 송파구에서 1 영어학원 2012/03/31 544
88726 연근의 기공? 구멍이 더러운것 같은데..그냥먹어도 되는지요? 5 연근 2012/03/31 3,308
88725 글읽으러 들어왔는데... 2 .. 2012/03/31 473
88724 [절약팁] 시골사람들만 실천할수 있는 절약팁이에요 5 새똥님존경합.. 2012/03/31 3,230
88723 지금 태국 방콕인데요 노트북인터넸은 되는데 카카오톡이 안되네요 .. 카카오톡 2012/03/31 635
88722 경추 베개 사용하시는 분? 괜찮은가요? 3 ..... 2012/03/31 3,824
88721 뻔뻔하게 또 기회를 달라는군요.. 8 .. 2012/03/31 2,018
88720 줄넘기하는 분들 있으세요? 5 bobby 2012/03/31 1,561
88719 요새 82 때문에 산것들.....있으시죠?? 31 ..... 2012/03/31 10,497
88718 당찬 작은거인 박선숙의원.. .. 2012/03/31 501
88717 상봉 코스트코에 키플링 백팩 있나요 1 코스트코 2012/03/31 695
88716 MBC인기가요. 서현~~ 6 팔랑엄마 2012/03/31 2,380
88715 다나한 효용크림 좋나요?? 코발트블루2.. 2012/03/31 1,204
88714 안토니오 바흐는 어느정도 급인가요? 1 현대악기 2012/03/31 1,406
88713 토요일3시에 피아노친다고 경비실에서 연락왔어요 68 ***** 2012/03/31 17,772
88712 [펌]박근혜 비방으로 경찰서 출두조사 받았습니다 5 닥치고정치 2012/03/31 1,319
88711 -노무현의 편지- 2 고양이하트 2012/03/31 559
88710 박영선 “박근혜도 사찰문건 같이 활용한 듯” 8 참맛 2012/03/31 1,366
88709 발등 인대 -병원 추천해주세요~~ .. 2012/03/31 1,187
88708 유모차 선물 할건데..100만원 넘는거..해줘야 되나요? 19 ??????.. 2012/03/31 3,289
88707 박근혜, 민간인사찰 악재에 "나도 당했다" 2 또속여 2012/03/31 778
88706 40평에서 25평으로 가면 답답할까요? 29 알뜰 살림 2012/03/31 9,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