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3주째인데요. 뭐가 잘못된건지~

등살잡힌녀 조회수 : 2,344
작성일 : 2012-03-31 12:25:20

다이어트 3주째가 되었습니다.

저번에 글도 올렸는데 기억하실런지 모르시겠어요.

아는 언니한테 등살잡힌 여자입니다.

훌라후프와 무선줄넘기로 시작했다가 하루에 1시간씩 비디오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운동 동영상보면서

맨손이나 아령들고 집에서 할수있는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에어보드 위에서 줄넘기도하고~ 팔벌려뛰기등을 나름 열심히하는데

살이 안빠져 속상했던차에 등살까지 잡히고나니 더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했어요. 남편이 근력운동을 많이해야 먹어도 살이 안찐다고 그래서

근력운동 하기 싫어도 열심히했어요.

덕분에 애둘 낳고 얻은 처진 똥배도 쫌 올라 붙는 느낌이 들어요.

엉덩이도 남편도 눈치 못챌정도? 저 혼자만 쫌 올라갔나? 아닌가?할정도로 쫌 올라 붙은거 같구요.

그런데요!!!!! 왜 몸무게가 안주나요??

근력운동하면 근육무게가 늘어서 더 나갈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럼 그 무게는 안빠지는건가요?

3주면 그래도 못해도 3키로정도는 빠져줘요 쫌 재미가 날꺼 같은데~ ㅜㅜ

어제 아침엔 1.5~2키로정도 빠졌구나했어요. 그런데!!

어제 아침 커피1잔

점심 연두부 1개

간식으로 핫도그의 유혹을 못참고 1개와 저녁 쯤 미니족발 몇개(살 말고 발부분있죠? 거기)

저녁으로 밥 딱 2숟가락에 매운 쭈꾸미볶음 5숟가락 넣고 비벼먹었어요.

그동안 간식으로 저렇게 먹지않았는데 어젠 참지 못하고 먹어버렸네요.

그래도 걱정되서 11시쯤부터 12시까지 복근운동 다리 쭉 피고올렸다 내렸다하는거 있죠?

그거 50회하고 허벅지 운동도하고~ 훌라후프 30분돌리고 잤죠.(하루에 운동을 2번한거죠)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보니 1키로 늘어서 62 넘었어요. 화장실가서 물 좀 빼고 재보니 그래도 61.8?

생리때가 다가와서 그런지 떡도 너무 먹고 싶은데~

운동을 땀이 날정도로 열심하는데도 몸무게는 안빠지고~

몸무게에 연연해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눈으로 느끼는것보다

체중계로 확인되는게 더 팍 와닿는지라 숫자가 변하지않아 힘드네요.

 

IP : 211.246.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12:27 PM (222.251.xxx.14)

    체중 변화는 없어도 체지방이 줄어 듭니다.
    옷 입어 보시면 좀 헐렁해 졌다는 느낌 없으세요?

  • 2. 생리때
    '12.3.31 12:27 PM (106.103.xxx.48)

    되면 저는 한 2키로?? 늘던데요.....끝나면 다시 줄구요

  • 3.
    '12.3.31 12:34 PM (211.246.xxx.247)

    3주에 3키로 그렇게 척척 빠져주면 얼마나 좋을까요ᆢ
    다이어트에서 가장 안좋은게 조바심ᆢ이죠
    체중계를 멀리하셔야하구요
    장기전으로 하셔야 이겨요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세끼 소식으로 다 드시면서
    운동하세요 굶다시피해서 키로수만 줄여봤자
    소용없어요
    그리고 다이어트때 중요한건 싱겁게 먹어야한다는거 ᆞ
    밥두숟가락에 매운주꾸미 다섯숟가락은
    강하네요
    저처음 운동할때는 3개월간 체중변화 없었어요
    라인은 달라졌지만ᆢ
    하루이틀 하다 말것도 아니고 시작한이상 죽을때까지
    ᆢ라는 마인드로 그저 묵묵히 운동했지요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하잖아요
    일단 마음부터 느긋하게ᆞ^^

  • 4. 저도 3주째
    '12.3.31 12:35 PM (112.148.xxx.202)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다, 몸도 안좋고 살도 찌길래
    저도 100그람도 안빠지네요. 저는 자전거타기나 걷기로 하루에 30분~1시간정도씩 하고 있어요.
    몸무게는 안주는데 뱃살은 조금 빠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식욕은 더 늘어나고 있어요.
    참아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오만가지 다이어트 해본 결과 굶어서 빼는건 몸도 안좋고, 나중에 식욕 다시 증가하면
    요요가 장난아니라서 굶는건 안하려고 합니다.
    그저 한수저? 정말 한수저만 줄이려구요.

    3개월은 해야 몸무게가 준다는 말이 있어서 3개월은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원글님 홧팅 합시다. 아자아자 홧팅!!

  • 5. 3주밖에
    '12.3.31 12:36 PM (125.128.xxx.45)

    안하셨는데.. 몸무게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장기적으로 간다 생각하시고
    하던대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식이요법 병행해서 꾸준히 하시면 결국은 빠집니다.
    제가 일년동안 25kg뺐거든요.
    살 빼다보면 정체기도 오고, 쑥 빠지는 시기도 오고 그래요.
    하루 하루 체중 확인하며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인내심을 갖고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체중보다 중요한건 사이즈라고 생각해요.
    저는 체중에 무심해지기지 상당히 오래 걸렸는데.....
    지금은 체중은 크게 신경 안쓰고 사이즈와 몸매라인에 신경을 많이 쓰며 삽니다.
    근력운동을 몇년 하다보니 근육량이 평균보다 많은 편이고
    그로인해서 체중도 보기보다 많이 나가지만 남들은 제 몸무게보다 적게 보더라구요.
    님도 꼭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 6. 등살잡힌녀
    '12.3.31 12:50 PM (211.246.xxx.215)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얼릉 체중계의 숫자보다는 라인을 신경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지금도 하루에 몇번씩 거울앞에서 배랑 엉덩이를 유심히보고 있긴하거든요. ㅎㅎㅎ
    장기전이라~~ 올 여름은 무리겠고 내년 여름엔 날씬해져서 민소매를 입을수 있겠지요?

  • 7. 보험몰
    '17.2.3 5:06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15 엘지폰으로 나꼼수외 듣기 5 애기해주세요.. 2012/07/25 815
134014 팔자주름.. 살빼면 옅어질까요? 10 거울보기싫다.. 2012/07/25 12,997
134013 카피라이터였거나 광고회사에서 근무하셨던 분 알려주세요! 4 힘내라 2012/07/25 1,162
134012 쓰던 가구 처분해야 할때는..? 1 ㅠㅠㅠㅠ 2012/07/25 2,199
134011 우도 인간극장 2012/07/25 1,014
134010 목줄없는 시커먼 큰 개하고 한눈에 교감이 되는 사람 2 교감 2012/07/25 1,597
134009 다른 사람이 실수 한걸 가지고 제가 한소리 들었어요 2 .. 2012/07/25 1,292
134008 재봉틀 고수님들! 면리플로 이불 만들려고 하는데요. 1 카푸치노 2012/07/25 1,291
134007 무슨 살이 이렇게도 안빠질까?ㅠ 9 살과의전쟁 2012/07/25 2,716
134006 조중동, '안철수 때리기' 시작 3 샬랄라 2012/07/25 1,654
134005 힐링캠프를 보고나서 좀 늦은 소감 2 생태산촌 2012/07/25 1,338
134004 박근헤도 책 나왔네요 ㅋㅋ 3 ㄴㄴㄴ 2012/07/25 1,669
134003 고2 딸 코 골아서 병원갔는데요.. 9 초코파이 2012/07/25 2,409
134002 피곤한 스타일... 2 아줌마 2012/07/25 1,335
134001 ....나꼼수 "신동엽-강호동 검찰 소환 임박".. 나꼼수 2012/07/25 1,748
134000 묵주반지.. 추천해주세요.. 11 .. 2012/07/25 5,492
133999 세대차이인건지..과감한옷차림에 눈살찌푸려져요 65 ... 2012/07/25 12,564
133998 미국유학 가는데 조언좀... 5 언젠가는.... 2012/07/25 2,077
133997 안드류 와이프 선경씨 저는 너무 부럽네요 8 좀아까끝난 2012/07/25 3,567
133996 칠순 케익 4 빵빵맘 2012/07/25 1,433
133995 공무원 시험 얼마나 공부해야 되나요? 5 공뭔준비생 2012/07/25 2,724
133994 밤사이 해동된 닭가슴살 상했을까요? 7 어떻해 2012/07/25 2,171
133993 사랑니 어디서 빼면 되는지요ㅜㅜ 3 선물 2012/07/25 1,074
133992 윤형빈 말 주변 참 없네요. 8 요리프로 2012/07/25 3,557
133991 요리 할떄 고기 고르는 요령 ? 2 유나 2012/07/25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