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집갔을 때는 매주 토요일 시집가서 형님들이랑 저녁밥을 해먹었죠. 어머니가 준비하신 재료로.
밥먹고 치우면 이제 가거라 하십니다. 저는 좀 정없다고 느꼈는데 편하긴 해요.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같아요. 어머니께 제가 밥해드린다고 해도 힘들다고 밖에서 먹자 하십니다. 식사끝나고 가끔 같이 장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바로 집에 가셔요.
할 말은 따끔하게 그 자리
에서 하시고 뒷말은 전혀 없어요.
제게 뭔가 주려고만 하시지요.
엄하고 무뚝뚝하시지만 저는 이런 시어머니에게 잘하고싶어요.
당신이 제게 한 것처럼은 못해도 마음은 시어머니편이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시어머니
현숙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12-03-31 11:31:51
IP : 61.83.xxx.18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2684 | 이번 주 일욜 서울에 놀러가는데 날씨 궁금합니다. 1 | 여행 | 2012/04/28 | 858 |
102683 | 아놔 짜증나 미치겠어요... 80 | 아놔 | 2012/04/28 | 13,819 |
102682 | 지갑을 잃어버리니 앞이 깜깜하네요. 10 | 이런.. | 2012/04/28 | 2,784 |
102681 | 5살 아토피 심한 아이는 피부과를 가야하나요? 2 | 과천분당 | 2012/04/28 | 1,392 |
102680 | 지금 안 추우세요? 8 | 사계절이겨울.. | 2012/04/28 | 1,506 |
102679 | 아이비 본 얘기 25 | 캬바레 | 2012/04/28 | 13,078 |
102678 | 코치지갑 때 잘타나요? 2 | 지갑 | 2012/04/28 | 1,314 |
102677 | 부부싸움..같이산다는것 3 | 익명이요 | 2012/04/28 | 2,267 |
102676 | 시댁과 며느리 관계 2 | 반응없는 며.. | 2012/04/28 | 2,908 |
102675 | 반자동 직구머신 수리 할곳좀 가르쳐 주세요~ | ^^ | 2012/04/28 | 1,112 |
102674 | 보일의 법칙..질문 5 | 중1 과학 | 2012/04/28 | 1,026 |
102673 | 신세계 백화점에 폭탄 이라고 뻥친 인간...기사 보셨어요? 5 | ... | 2012/04/28 | 2,179 |
102672 | U자 어깨끈이 낫나요? | 초등가방 | 2012/04/28 | 702 |
102671 | 오늘 벙커원 번개 왔던 학생이에요~ 20 | 후레시맨 | 2012/04/28 | 4,131 |
102670 | 회비 | 모임 | 2012/04/28 | 760 |
102669 | 고쇼 김준호 ㅋㅋ 5 | ㄴ | 2012/04/28 | 3,436 |
102668 | 스마트폰 사달라는 중3 아들 19 | ... | 2012/04/28 | 2,855 |
102667 |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 tv : ) | 생활의발견2.. | 2012/04/27 | 755 |
102666 | 이번 주 KBS2라디오 ‘김광진의 경제포커스' 요약한거 다들 보.. 1 | mildne.. | 2012/04/27 | 1,261 |
102665 | 샘표간장..양조간장과 진간장..701,501 무슨 차이에요? 9 | ??? | 2012/04/27 | 37,831 |
102664 | wow 독일의 아름다운 다문화 !! 7 | ㅇㅇ | 2012/04/27 | 1,814 |
102663 | 납치된 곡예사 2 | ........ | 2012/04/27 | 1,021 |
102662 | 병원에서 사용하는 호흡기치료기요... 1 | .... | 2012/04/27 | 1,558 |
102661 | 82보고 가가보고 6 | 오늘 두탕 | 2012/04/27 | 1,423 |
102660 | 고등지리 | .. | 2012/04/27 | 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