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시어머니

현숙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2-03-31 11:31:51
처음 시집갔을 때는 매주 토요일 시집가서 형님들이랑 저녁밥을 해먹었죠. 어머니가 준비하신 재료로.
밥먹고 치우면 이제 가거라 하십니다. 저는 좀 정없다고 느꼈는데 편하긴 해요.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같아요. 어머니께 제가 밥해드린다고 해도 힘들다고 밖에서 먹자 하십니다. 식사끝나고 가끔 같이 장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바로 집에 가셔요.
할 말은 따끔하게 그 자리
에서 하시고 뒷말은 전혀 없어요.
제게 뭔가 주려고만 하시지요.
엄하고 무뚝뚝하시지만 저는 이런 시어머니에게 잘하고싶어요.
당신이 제게 한 것처럼은 못해도 마음은 시어머니편이에요.
IP : 61.83.xxx.18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59 의견을 여쭤봅니다.(장례 후..) 17 여쭤요 2012/08/02 4,442
    136958 스포츠외교력 후진 이나라에서 너무 잘해주고있네요 우왓 2012/08/02 890
    136957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 보고 놀랐네요 3 키큰유전자 2012/08/02 3,431
    136956 모시지 말고..별거 이야기 쓰신님 현명하신것... 그리고 추가... 6 앙이뽕 2012/08/02 2,739
    136955 8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2 708
    136954 두개의 문 상영관좀 알려주세요.. 5 ㅇㅇ 2012/08/02 978
    136953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D-4 두물머리와 함께 해주세요. moya 2012/08/02 1,226
    136952 토 나올것 같아요. 옆에 반도의 흔한 오이마사지..요 17 무심코 클릭.. 2012/08/02 4,764
    136951 양양에 왔어요~ 하조대 근처 맛집 좀 부탁해용. 마루코 2012/08/02 3,272
    136950 고등학교때 교과외활동이 대입시 많이 중요한가요? 6 착한녀석엄마.. 2012/08/02 2,121
    136949 시걸포정수기 사용후기부탁드립니다(꼭요) 행복하세요 2012/08/02 1,026
    136948 뿌리는 썬 스프레이 사고싶어요. 2 홈쇼핑 2012/08/02 1,763
    136947 동메달 왜 두명이 수상하죠? 2 금풍년 2012/08/02 2,313
    136946 펜싱 선수들 왜케 다 이뻐요? 8 고양이2 2012/08/02 4,034
    136945 긍데 택배아저씨 전화비는 누가내요?? 9 호후 2012/08/02 3,570
    136944 안철수 '대기업은행'논란…安측 "설립관여 안해".. 4 ... 2012/08/02 1,532
    136943 은평뉴타운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더위조심 2012/08/02 5,353
    136942 해열제 3월꺼 먹여도 될까요?(병원 처방) 2 2012/08/02 1,157
    136941 로맨스가 필요해 2012..ㅠㅠㅠㅠ 5 ... 2012/08/02 2,811
    136940 8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02 968
    136939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 (6) 2 gevali.. 2012/08/02 2,249
    136938 스마트폰을 사달래요.. 3 초6아들램 2012/08/02 2,900
    136937 오늘 아침마당 황상민교수 나왔나요?? 6 ㅇㅇ 2012/08/02 2,969
    136936 *아라 사태가 남긴 한가지 .. 2012/08/02 1,529
    136935 사워크림 4 .. 2012/08/02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