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시어머니

현숙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2-03-31 11:31:51
처음 시집갔을 때는 매주 토요일 시집가서 형님들이랑 저녁밥을 해먹었죠. 어머니가 준비하신 재료로.
밥먹고 치우면 이제 가거라 하십니다. 저는 좀 정없다고 느꼈는데 편하긴 해요.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같아요. 어머니께 제가 밥해드린다고 해도 힘들다고 밖에서 먹자 하십니다. 식사끝나고 가끔 같이 장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바로 집에 가셔요.
할 말은 따끔하게 그 자리
에서 하시고 뒷말은 전혀 없어요.
제게 뭔가 주려고만 하시지요.
엄하고 무뚝뚝하시지만 저는 이런 시어머니에게 잘하고싶어요.
당신이 제게 한 것처럼은 못해도 마음은 시어머니편이에요.
IP : 61.83.xxx.18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26 저도 산후 조리 때 1 산후 우울 2012/08/14 1,256
    141625 직장선배, 너는 왜그리 무가다냐????(옷빨없단 소리죠 ㅠㅠ) ㅠㅠㅠ 2012/08/14 1,347
    141624 여행이 주는 교육적 효과는 뭔가요? 7 궁금해요 2012/08/14 2,541
    141623 월남쌈 육수는 괜챦을까요? 8 .. 2012/08/14 2,346
    141622 손주구경가기.. 4 ... 2012/08/14 1,988
    141621 김연아 손연재 남자에게는 인기 없는데 11 ㅎㅎ 2012/08/14 3,763
    141620 모낭각화증..즉, 닭살 피부로 변했어요..ㅠㅠ 1 8282 2012/08/14 3,627
    141619 글쓰라는 권유를 받았어요 4 ... 2012/08/14 1,813
    141618 중1아들이 과학학원을 가고싶다는데 2 111 2012/08/14 2,279
    141617 여름옷은 치마랑 원피스 반바지 뿐인데요. 2 어쩌지요 2012/08/14 1,939
    141616 임신 기간중 식혜 먹어두 될까요~~?? 12 ^^ 2012/08/14 8,312
    141615 IB스포츠, 또 언플시작 - 손연재 '50% 가능성'만 보고.. 30 little.. 2012/08/14 3,381
    141614 어쩜, 이렇게 예의라곤 없을까요? 4 여름밤 2012/08/14 2,344
    141613 난생 처음 평양냉면 먹어봤는데 여기에도 조미료 들어있을까요? 18 .... 2012/08/14 3,907
    141612 어떻게 하면 딸과의 관계가 회복될수 있을까요? 23 덜성숙한 엄.. 2012/08/14 7,309
    141611 대명콘도 분양 2 콘도 2012/08/14 2,104
    141610 반찬은 아니고 간단한 잔치음식 살만한곳 있을까요? 3 봄날 2012/08/14 2,903
    141609 여자들 골프 시작하는 나이가 보통 어떻게되나요? 4 .. 2012/08/14 3,960
    141608 당이 생기신 시어머니 어떤 걸 드시게... 3 고민 2012/08/14 1,867
    141607 연애에만 매달리는 제가 싫습니다. 5 외로움 2012/08/14 2,755
    141606 아이구 전기요금? 2 요나 2012/08/14 2,607
    141605 쏠비치 주변 맛집 3 쏠비치 2012/08/14 3,867
    141604 시크릿 2012/08/14 1,024
    141603 어항 물 갈다가 치어들을 다 쏟아버린 것 같아요. 11 구피 2012/08/14 3,122
    141602 폭우속 쇼, 선수들 힘들어보여요...쯥... 4 비와요 2012/08/14 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