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차가 없어서 아마 엄마가 데리러 올거에요. 저는 에듀케어반이라 늦게 데리러 가는데 반일반 시간에 갈 수 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친구에게 아이가 빰을 맞고 왔어요.
(유치원차가 없어서 아마 엄마가 데리러 올거에요. 저는 에듀케어반이라 늦게 데리러 가는데 반일반 시간에 갈 수 있어요)
1. 혹시
'12.3.31 12:10 AM (125.141.xxx.221)죽은척 했다고 하니까 드는 생각인데
뺨 때린 아이가 님 아이가 죽은 줄 알고 뺨을 치면서 일어나라는...정신 차리라는... 그런걸 한건 아닐까요?
갑자기 자기한테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폭력적으로 뺨을 때렸다는게 상황상 이상해서요.
선생님께 전화해서 아이에게 들은걸 말하고 우선 상담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말했는데 만약 때린 아이의 의도가 폭력이거나 장난으로 그랬다면
아이의 상처가 크니 다시 한번 사과받고 주의를 주고 싶다고 하시면 될거 같고
만약 그게 아이가 착각(?)해서라면 그럴때 취할 행동을
유치원에서 교육시켜 주길 바란다고 하세요.
그리고 님 아이에게는 니가 뺨을 맞아서 기분이 많이 상했을텐데도 같이 때리지 않고
참은것은 너무나 대단한 일이라고 칭찬해주셔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주세요.2. ..
'12.3.31 12:14 AM (1.245.xxx.51)저도 윗님 같이 생각했어요..
원글님 많이 놀라고 속상하시죠.
낼 선생님께 확실하게 물어보세요.
괜히 맘에 묻어두고 울적해하지 마시구요..3. 원글
'12.3.31 12:26 AM (222.108.xxx.9)혹시님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장난식이었다면 우리 아이도 장난인 줄 알고 응했을 것 같은데 아파서 울었다고 해서요. 그리고 이상한게 플레이타임 같은 곳에 갔을 때 보면 우리 아이가 누구에게 맞고만 있지는 않는데 유치원 선생님이 너무 엄한가 싶기도 하고 (때리면 안된다는 말을 왜 이렇게 잘 듣는 거에요? 자기가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제가 나음에 그러면 너도 때려 그랬더니 그건 안된데요.) 암튼, 혹시님 말씀 정말 감사해요...님도요.
4. 원글
'12.3.31 12:27 AM (222.108.xxx.9)나음에-> 다음에
5. 원글
'12.3.31 12:58 AM (222.108.xxx.9)그리고 한가지 고민은요... 아이가 맞아도 친구를 때리지 않는 것은 약속이니까 그걸 지켜야한다고 가르쳐야할까요? 지난 번에 읽은 어떤 글도 자기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 때려도 같이 안 때리고 참았는데 고학년이 되어서도 만만하게 보고 계속 괴롭힌다고 그러지 말라고 가르쳤어야했다고 쓴 글을 읽은 것 같아서요. 만약, 제 남편이 저를 때린다면 저는 절대로 가만 있지 않을 건데요. 내가 힘이 더 약해도 죽을 힘으로 다해 덤비고 경찰도 불러서 다신 못하게 할 건데요. 건드리면 안되는 사람으로 처음에 찍혀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요즘같이 학교폭력이 문제시되는 때에... 우리 아이에게 참으라고 말로 하라고 가르치는 게 옳을까요? 그렇다고, 선생님 말을 안들어도 된다고 가르칠 수도 없고...
6. 조명희
'12.3.31 1:00 AM (61.85.xxx.104)저도 윗분들과 같은 생각이예요. 드라마에서 사람이 기절하거나 하면 막 뺨을 때려서 확인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잖아요. 아마도 그걸 흉내낸것이 아닐까요?
이번은 그냥 넘기시고 아이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도록 그렇게 설명해주시고 다음에는 그런 일이 생기면 확실하게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라고 말 해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0870 | 에버랜드 할인카드 실적없어도 되는카드 있을까요? 3 | go. | 2012/04/02 | 1,038 |
90869 | <조선> <동아> 물타기의 달인? 1 | 그랜드슬램 | 2012/04/02 | 593 |
90868 | “靑, 지원관실 직원 금품수수 덮으라 했다” 1 | 무크 | 2012/04/02 | 497 |
90867 | 고데기 추천해주세요 2 | ........ | 2012/04/02 | 1,113 |
90866 | 타블로 아직 안끝났나요? 16 | 루루프린세스.. | 2012/04/02 | 2,474 |
90865 | 이제훈 좋아서 패션왕 봅니다.. 13 | 봄봄 | 2012/04/02 | 2,749 |
90864 | 이탈리아 여행 여쭙니다,, 19 | 승지사랑 | 2012/04/02 | 3,169 |
90863 | 레이디가가 미성년자관람불가 어떻게해요!! 1 | 가가가가 | 2012/04/02 | 727 |
90862 | 대학병원 치과갔다가... 17 | ... | 2012/04/02 | 5,512 |
90861 | 오!!!! 사랑비 너무 재밌어요(스포있어요) 4 | .. | 2012/04/02 | 2,277 |
90860 | 평소에 말 안듣던 남편이 아파요 1 | ... | 2012/04/02 | 965 |
90859 | 웹툰 작가 박건웅씨가 가슴으로 그린 '문재인 헌정 작품' 19 | 눈물이흐르네.. | 2012/04/02 | 1,836 |
90858 | 여기 분들은 좀 괜찮은 글이 올라와도 16 | zzz | 2012/04/02 | 1,458 |
90857 | 문재인 긴급기자회견-새누리당은 물타기하지말고 사과하라 3 | 기린 | 2012/04/02 | 1,378 |
90856 | 밤에 먹는 사과는 정말 안좋을까요 14 | ... | 2012/04/02 | 3,636 |
90855 | 갑상선에 유명한 병원이 어디인가요? 5 | 알려주세요 | 2012/04/02 | 2,165 |
90854 | 여론조사 안믿을랍니다.. 5 | .. | 2012/04/02 | 910 |
90853 | 수학 과외샘이 신방과 나오셨다는데.. 10 | 괜찮을까요?.. | 2012/04/02 | 2,159 |
90852 | 여아구두 어디에서 사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 아기엄마 | 2012/04/02 | 530 |
90851 | 인천 하지정맥류 잘 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 미리 감사드.. | 2012/04/02 | 2,406 |
90850 | 좀 전에 코스트코 직원글 지워졌나요? 8 | 궁금 | 2012/04/02 | 3,582 |
90849 | 탁현민씨.. 5 | .. | 2012/04/02 | 1,355 |
90848 | 시댁에 전화를 하고나면.. 21 | ........ | 2012/04/02 | 2,846 |
90847 | 다이어트 어떻게 하시나요ㅜㅜ?? 4 | 살살살사ㅏ사.. | 2012/04/02 | 1,405 |
90846 | 요즘 애들 이메일 다 이렇게 쓰나요? 3 | 가르치는 사.. | 2012/04/02 | 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