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 안 됨

zlsnl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2-03-30 23:52:13

1.   모임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집에서  밥을  먹어요

밥을  먹다가  서정희  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서정희를  너무  싫어  하더라구요

그  사람의  행동에  대해  싫어할  수  있지만  집  꾸미는  센스   테이블  세팅을  얼마나

흉을  보던  지

그  때  나온  사람들  의견은  이래요

왜  접시들을  겹쳐  놓는  거야   ,   밥  먹다가도  식탁보  깔아  놓은  집  보면  밥  이  안  넘어가

그런  사람들은  굉장히  극성  맞아  보여,  집에  신경  쓸  시간  있슴  공부를  하던지  봉사라도  하던지

손님들에게게  나  좀  봐라  나  이렇게  하고  살아  본  때  좀  보여줄  께로  보인다

왜  밥  먹는  그릇  따로  후식  그릇  따로  쓰는  건데   그릇  자랑하나

듣고  있던  저  참  맘  이  불편해  졌어요

저도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제 자신이  좋아하니  그러는  거죠

몇  달  전  저희  집에  와서  속으로  그런  생각들을  했을  것  같아  맘  이  안  좋네요

2.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  생일  이라고  집에  초대했어요

집에  가  보니  새모형  장식품이  많길래  물어  보니  새를  아주  좋아  한대요

그래서  제가  선물로  새  모양  촛대셋트를  사  주었어요

그리고  얼마  후  다시  만났더니  저를  보자  마자   대뜸    저  때문에  부부  싸움이  났엇대요

왜  하고  당황해서  물어  보니   남편이  퇴근해서  그  촛대를  보더니

또  삿냐고  소리  지르더래요

아니라고  선물  받았다고  해도  믿지  않고  계속  화만  내서   자기도  화  나서

밤  새  싸웟대요

나는  신경써서  고른  선물이  다른  사람에게  속상한  일이  되었다는  말을  들으니  나도 

기분이  별로네  하고  말  해  줬어요

IP : 99.237.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11:55 PM (1.225.xxx.63)

    증말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 2. ...
    '12.3.30 11:56 PM (121.167.xxx.16)

    첫번째는 이해되고 두번째는 이해 안돼요.
    첫번째는 원글님은 서정희처럼 정신병적 집착으로 그런 게 아닐테니 별 상관없지 않나 싶어요. 보여주기 좋아해서 호텔서 집어온 걸로 전시하고 재활용 운운하진 않으셨을테니까...
    두번째는 선물 받은 사람이 정신이 온전하지 않던가 뭔가 다른 내막이 있던가... 이상하네요.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지 부부싸움의 원인제공자로 몰다니요.

  • 3. 원글이
    '12.3.31 12:14 AM (99.237.xxx.23)

    밥 먹는 그릇 후식그릇은 예를 들어 아올다로 밥을 먹었으면 아올다그릇에 후식을 먹지

    왜 후식 먹을 땐 포메를 쓰냐라는 얘기죠

    그릇 이 여러 셋트인 걸 자랑하냐는 말이죠

  • 4. 원글
    '12.3.31 12:17 AM (99.237.xxx.23)

    전 놀러 갔을 때 집도 예쁘고 셋팅도 잘 되있 그릇들도 예쁜 집이 좋던데

    나와 다름이 인정되지 않는 거 같아 좀 그렇네요

    그리고 2번 케이스의 그 사람은 그런 상황을 굳이 전달하는 의도가 뭘 까하고 생각하다

    머리도 아프고 따로 만날 기회를 만들 지 말자라고 생각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83 고물수거 잔금지급을 안하네요 무지개 2012/06/28 1,028
123682 6층에서 떨어진 아이 받아낸분 인터뷰네요~ 37 감동 2012/06/28 11,280
123681 독거노인.. .. 2012/06/28 1,303
123680 어제 눈물을 머금고 펀드 일부 정리했습니다 12 속쓰림 2012/06/28 3,424
123679 남자들 bar 가서 모하나요? 2 앙이뽕 2012/06/28 3,249
123678 6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6/28 1,031
123677 피자마루에서 신메뉴가 나왔던데~ 미르미루 2012/06/28 1,132
123676 소*미김밥도 갔다왔어요^^(질문하나있어요) 8 김밥이좋아요.. 2012/06/28 2,800
123675 충무아트홀 알려주신분께.... 고마워요.... 2012/06/28 1,282
123674 (김여사 동영상)제발 운전에 집중합시다. 5 2012/06/28 2,020
123673 성당 다니시는 분께 질문 드려요~ 8 냉담 2012/06/28 2,046
123672 시아버지 암보험 들어드려야할까요? 8 .. 2012/06/28 1,583
123671 12살 여자아이 주니어의류 온라인이쁜곳 좀 부탁드려요 1 다들 2012/06/28 1,676
123670 욕하는 아이친구-조언바랍니다. 1 복사해서 다.. 2012/06/28 1,404
123669 7월 2일 봉춘 행사장에 이동식 카페 급구한답니다 지나 2012/06/28 1,512
123668 입구가좁은 물병세척 11 아이더워 2012/06/28 5,467
123667 월세 재계약시 복비는? 3 찌르찌르 2012/06/28 2,405
123666 80년대 중반에 공중파 만화 사건(?) 기억하시는 분?? 18 아시는 분 2012/06/28 4,164
123665 '욕이 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무슨 뜻이죠? 6 이해못해서... 2012/06/28 3,048
123664 간단한 고기반찬 머가 있을까요? 7 . 2012/06/28 2,366
123663 아기 태어나면 부부가 따로 자야할까요?? 3 아기 2012/06/28 1,962
123662 천안 신세계백화점 안에 실내놀이터 있나요? 4 .. 2012/06/28 1,926
123661 분노 조절이 안되고 자꾸 퍼붓게 되네요.. 17 ... 2012/06/28 4,393
123660 (봉춘) 막장 배송합니다. 1 국제백수 2012/06/28 1,773
123659 감동입니다. 고등학생들이 만든 언론계 프리덤 플래시몹좀 보세요 6 아침부터~~.. 2012/06/28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