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넘으신 시어머니께서
비오는 날 뛰다가 로비에서 완전 꽈당 넘어지셔서 몇 분간 의식을 잃으셨대요.
놀러가셔서 그랬는데 다행히 일행중에 한의사가 있어서 응급조치를 했대요.
침을 맞으셨다던가.
그리고 깨어나셨는데 그것 때문인지 식사가 안좋으셨는지 그날 밤 구토를 몇 번 하셨다 하고
나머지는 그냥 괜찮아서 일정 다 채우시고 올라오셨어요.
그러곤 계속 아무 일 없다.,괜찮다..라고만 하셨어요.
근데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난 요즘
한달 전부터 어지러우시대요
얼마 전에는 한 댓 번 구역질을 하셨다 하구요.
이비인후과 가보니 축농증이 심하다고 했다는데 그 이유일까요?
아니면 신경과 가서 mri 나 씨티 촬영해봐야 하는 건 아닐까요?
하두 병원 가길 싫어하셔서...
여기 게시판에서 언젠가 보니 이런 경우 서서히 뇌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해서요.
잘 아시는 분 도움 주세요
경기도 수지구요 분당 쪽 큰 병원 가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