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텔서 세 아이 버린 엄마, 그녀는 어디에..

글쎄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2-03-30 22:42:43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330205709448

 

7살과 8살 아이는 지하철 역앞에서 기다리라고 말해놓고 사라지고..

5개월 된 젖먹이 아이는 모텔에 버리고 도망간 엄마네요

첫째와 둘째는 30분 동안 떨면서 엄말 기다리다가 구조되었고

젖먹이도 배고파서 울다가 119가 산부인가 데려가 젖을 먹였다네요 ..

저도 아이를 낳았고, 산후우울증 겪어봤지만..

쩝 산후우울증 아무리 심해도 이런게 가능한가요?

내 애가 아니라 남의 애라도 눈에 밟혀 이렇게는 못하겠네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무서운세상.. 아이들땜에 맘이 아프네요

IP : 203.210.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그렇다치고
    '12.3.30 10:45 PM (211.110.xxx.214)

    어휴..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되겠네요. 제발 아이들 바르게 크기만을 바랍니다.

  • 2. ㅁㅁㅁ
    '12.3.30 10:46 PM (218.52.xxx.33)

    저도 아이낳고 이런게 우울증이구나.. 하는거 겪어도 봤지만,
    요즘 뉴스에서 산후우울증에 대해 너무 많이 나오고, 이런 사건들도 많이 보도 되고,
    산모들을 잘 이해해주고 도와달라는 말 (맞는 말이지만..)만 나오고 하니까
    나쁜 일들을 더 쉽게 벌이는 것같아요.
    우울증이라고 하면 이해 되겠지, 처벌 안받겠지 하면서요. ...
    정말 우울하면 자기 목숨 하나 끊고 마는거지, 여기저기 아이들을 버리고, 심지어는 아이만 죽이고 .. 하겠냐고요.

  • 3. 민트커피
    '12.3.30 10:48 PM (211.178.xxx.130)

    경제가 어려워서일 수도 있어요.
    예전에도, 차라리 경찰서 앞에 버리면 고아원 가서 밥은 먹고 살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산후우울증에 경제난까지 겹쳐서 눈에 보이는 게 없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 4. ,,
    '12.3.30 10:49 PM (1.177.xxx.54)

    세명이나 낳고 저럴거면 휴..애들이 불쌍해요

  • 5. ....
    '12.3.30 11:07 PM (1.238.xxx.28)

    뉴스보고 맘이 찢어지는거 같았어요...특히 갓난아기는...정말 무슨죄인지...ㅜㅜㅜ엄마밖에 의존할줄 모르는 그 약하디 약한 생명을....휴...

  • 6. 말랑제리
    '12.3.30 11:29 PM (210.205.xxx.25)

    요즘 정말 문제군요. 누군가 이런 엄마들을 감싸줄 기관이 있어야겠어요. 사회가 하지못하니...

  • 7. 요즘엔
    '12.3.31 7:00 AM (203.226.xxx.174)

    제 정신 아닌 엄마들은 모조리 산후우울증이래~젠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52 어제 약먹고 갑자기 두드러기가..ㅠㅠ 6 ㅇㅇㅇ 2012/03/30 2,735
88451 우익단체가 선정한 좌빨사이트 목록 크하하~~ 7 수필가 2012/03/30 2,041
88450 정*준 후보 부인을 뙇~ 7 금요일 2012/03/30 2,751
88449 내가 새누리당을 찍을 확률은ㅇㅇㅇ보다 더 어렵다! 12 천만 2012/03/30 803
88448 제가 문제인가요? 넌 너무 "nice boss".. 3 호우 2012/03/30 732
88447 개념있는 당신이 손쉽게 4대강에 반대할 수 있는... 2 투표 2012/03/30 533
88446 글라스락 뚜껑 안쪽에 검은 때 어떻게 하죠? 5 ... 2012/03/30 2,056
88445 소바카와 구름베게 써보신분 괜찮은지 의견 부탁드려요 4 ... 2012/03/30 3,193
88444 김어준 씨는 본인이 정치할 생각은 없는 걸까요? 12 .... 2012/03/30 2,178
88443 고1아이 진로때문에요~~ 2 고1엄마 2012/03/30 841
88442 어느 정도 감사표시가 적절할까요? 3 Aon 2012/03/30 649
88441 개를 키우려고해요.. 29 라라라 2012/03/30 2,675
88440 오븐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4 오븐 2012/03/30 2,099
88439 첫영성체 부모교육 받는데, 세족식? 꼭 해야하나요? 카톨릭 2012/03/30 739
88438 82글 카톡이나 트윗으로 보낼 수 있다면 대박일텐데.. 2 수필가 2012/03/30 829
88437 식용유 어떤 거 쓰세요? 15 ,,, 2012/03/30 3,640
88436 시어버터 냉장고에 보관해도 될까요? 2 우유빛 2012/03/30 2,478
88435 새누리 한선교측, 노래방에서 정책간담회? 8 .. 2012/03/30 966
88434 대학생들 행진이 끝난 거 같습니다. 1 참맛 2012/03/30 863
88433 부산에 커트머리 잘 하는 곳 아세요? 3 미용실 2012/03/30 1,691
88432 아따, 간만에 반찬 맛난게 해놧는데 빨리 안오네요(성질나게) 5 .. 2012/03/30 1,428
88431 집에서 만든 찜질방식 달걀 유통기한 좀 알려주세요. 2 동네아낙 2012/03/30 810
88430 내 인생에 기억에 남는 좋은 선생님 8 추억 2012/03/30 2,375
88429 아이들 엄마를 위한 추천 책 몇개 2 초등전후 2012/03/30 891
88428 쳐다보는 것도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2 하늘동화 2012/03/30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