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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부지방흡입이 너무 하고싶은데

뱃살마녀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2-03-30 21:14:40

늦은출산에 애둘다 수술했어요.. 결혼전 10년넘게 항상 49에서 51를 왔다갔다했기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돌아가지 않을까 하기를 벌써 5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다이어트약,운동,식이요법 그냥 남들 살빼는 수준으로는 다해보았지만 요요만 반복되고 지금 61키로예요..키는 162구요사실 저는 날씬한몸매를 원하는게 아닙니다..  얼굴이나 다리쪽은 오히려 살이 있는쪽을 선호했었고 팔뚝도 자연히 애키우는 아줌마니까 그러려니하는데 문제는 저주받은 뱃살,정말 장난아니고  임신 5-6개월은 족히 되보입니다.. 지하철타면 긴장해요.혹시 자리라도 양보받는건 아닌지 해서 옷도 늘 배가리는 풍성한  옷들만 입게되요.

그리고 복부비만은 만병에 근원이라더니 뱃살찌고나서부터는 진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아주진료과도 다양하게 다니게 되더군요..

그래서 결심하고 요새하는일이 유명한 지방흡입전문 병원검색이나  수술한사람들 카페가서 들락거리고있는데 82에서 수술하신분이나 바로 옆에서 보신분들 의견을 간절히 듣고싶습니다...

 

IP : 112.214.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9:18 PM (114.207.xxx.186)

    배는 아니고 엉덩이쪽 하신분 봤어요. 울퉁불퉁하고 살은 처지고 ...하지마시고
    PT끊어서 짧게는 석달만 해보세요. 가벼워지고 탄력도 생기고 6개월 지나면 만족하실꺼예요.

  • 2. ...
    '12.3.30 9:18 PM (119.71.xxx.179)

    만병의 근원 복부비만은 내장비만이겠죠. 수술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 3. 소식
    '12.3.30 9:27 PM (122.34.xxx.11)

    저도 살 찌면 배로 다 가는 체형인데요.,미혼때 항상 48키로대였고 37세 정도까지만 해도
    유지 했거든요.제왕절개로 아이 하나 낳고 했어도 그냥저냥 그랬는데 후반 들어서서부터
    야금야금 쪄서 56키로까지 가더군요.걷기같은 운동도 물론 뱃살 들어가는데 도움 크지만
    그보다 먼저 먹는걸 줄여야 되요.밥,밀가루음식,야식..이런것들만 반 이하로 줄이면 웬만큼
    눈에 보이게 뱃살 들어가고 여기에 걷기같은거 한시간쯤만 병행 해줘도 3개월만 되도 50
    미만으로 내려가더군요.근데 가슴살이랑 얼굴살 빠져서 속상한건 각오 해야 되요.

    지방흡입 해도 먹는거 줄이지 않으면 소용 없다고 하더라구요.

  • 4. ...
    '12.3.30 9:46 PM (79.194.xxx.204)

    개미허리 수술 하세요-_- 저도 살이 쪘다 빠졌다 했더니 복근도 있고 허리가 가늘어졌는데도 아랫배가 추~욱 쳐져서 말이죠. 개미허리 수술의 로망이 있답니다;;

  • 5. ??
    '12.3.30 9:59 PM (122.35.xxx.25)

    지방흡입은 무서워서 고주파+지방분해침+카복시했는데
    복부비만엔 아주 탁월했어요 카복시 맞은날은 30분에서 한시간정도 걷기 운동을 해야했지만..
    물론~ 1년만에 원상복귀 되었지만 그래도 하기전보단 조금 나아졌어요
    근데 지방흡입도 되돌아 오는 건 비슷하다고 해요 무엇보다 탄력이 생겨서 좋더라고요~

  • 6. 상큼
    '12.3.30 10:05 PM (116.36.xxx.13)

    ??님~~
    그 시술은 어디서 해야하죠?
    일반 성형외과에 있을까요?

  • 7. 민트커피
    '12.3.30 10:44 PM (211.178.xxx.130)

    다음카페에 가시면 '안티성형'이라는 거 있어요.
    가서 부작용 찾아보시고 감안하고 하시려면 하세요.
    전 거기서 몇 가지 찾아보고 성형은 절대 안 하기로 했습니다.
    뭐... 하자고 시작하면 이명박 재산으로도 모자랄 것 같아서 그만둔 게 더 큰 이유지만요.--;;

  • 8. 원글이
    '12.3.30 10:47 PM (112.214.xxx.156)

    답변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제가 모르는방법도 있었네요..개미허리수술은 첨들어봤는데 검색해보니 많이들하시나봐요..그리고 아까 어떤분이 말씀해주셨던 미니지방흡입 효과보셨던분 저처럼 엄청난 복부에도 효과가 있을지 한번상담해봐야겠어요..??님 말씀하신 지방분해술이랑 카복시는 정말 혹하네요..

  • 9. 원글이
    '12.3.30 10:55 PM (112.214.xxx.156)

    수술반대하신다는분들 말씀도 새겨들을께요..저도 성형수술은 무섭기도하고 싫어라 하는 사람이었는데 사람이 이렇게 되네요...울퉁불퉁 살처지고 탄력없어지고 흉터부작용 정말 무시무시한 사례들도 많던데 우울증걸려 이렇게 흉한모습으로 자신없게 움츠려사느니 현대의학에힘을 한번 빌어보자란 생각이 자꾸들게되네요

  • 10. ??
    '12.3.30 11:17 PM (122.35.xxx.25)

    전 한의원에서 했고 피부과 성형외과 한의원 많은 곳에서 해주는 것 같아요
    근데 지방분해침은 한의원에서만 해주지 않을까요?
    지방분해주사+카복시+지방분해침+고주파(탄력엔 고주파가 짱!)
    전 좀 비싸게 했는데 거기 실장님 말에 의하면 주사 잘 놓는 게 실력이래요~ ㅎㅎㅎ
    그래서 여기저기서 막 스카우트 들어오고 그랬다고 ...
    뭐 모르겠지만^^ ;;
    아 근데 이거 하는 동안 음식 조절 해야해요.
    닭가슴살같은 단백질류를 어느정도 먹어줘야 빠져나간 지방대신 단백질이 빈자리를 채워준대요
    복부는 음식 조절만 해도 살은 빠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긴 해요~~
    결국 관리+운동의 조합이면 여느 성형수술못지 않은 효과가 나오지않나 싶은데요

  • 11. 원글
    '12.3.31 10:20 AM (112.214.xxx.43)

    ??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저는 성형외과만 생각하고있었는데 한의원에서도 전문적으로 복부비만 관리를 하고있는곳이 있네요..부작용이 적다는점이 큰 장점인것같아요..역시 효과를 보는곳은 비용이 많이드나봐요.다시원상태로 돌아오시는분이 많다는걸보면 운동과 식이요법도 병행해야하고 정말 멀고도 험한 길같이 느껴져요..아 진심으로 이런걱정안해도 되는 정상체형인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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