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문제인가요? 넌 너무 "nice boss"라고 하는게 꼭 칭찬은 아니겠죠...

호우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2-03-30 20:16:17

제가 신입사원을 뽑았어요, 근데 이 분이 문제가 좀 있어요.

(겸손함이 부족, 가르치려는 말투, 사무실에서 일 없을때 너무 대놓고 노는 모습, 뻣뻣한 태도)

저도 첨엔 헉 했는데

보니까 이 사람이 자존심이 강해서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느끼니 좀 센척하는거도 있고

속으로는 매우 업무가 잘 안돼서 스트레스 받고 빨리 배우고 싶어하고, 근데 어렵고 그러고 있기도 하더라고요.

 

암튼 그런 상황인데

타 부서 (저희랑 업무협조하는 부서 -- 저희가 서비스하는 대상) 사람들이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게 주말에 나와야 되는데 이 신입사원이 생일인걸 아니까 제가 자청해서 대신 하고

야근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제가 하겠다고 하고 보내고 하니까

 

사람들이 저한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신입사원 문제가 불거져서 임원급까지 올라가서 임원분이 오늘 저를 부르셨는데

임원분이 저한테 네가 윗사람이니까 책임지고 태도 고쳐놓으라고 하시는데

타 부서 실무책임자가 *차장님은 워낙 사람이 어질어서... 하고

 

오늘은 제가 남아있으니까 왜 근데 그 분을 남겨둬야지 본인이 남냐고,

그럼 버릇 잘못 든다고 이건 아닌거 같다고 너무 nice boss라고 하는거에요.

근데 분위기 좀 싸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아이고... 근데 좀 강하게 나갔다가는 어렵게 뽑은 신입, 나갈거 같고

너무 유하게 이러고 있다가는 제가 일욕심 많아서 남한테 못 시키고 다 끌어안고 있으면서 사람관리 못하는 사람으로 찍힐거 같고...

 

이 와중에 또 저희 보스는 신입에 대한 품질불만이 있으니까 너가 그 신입의 결과물 품질을 관리하라고 해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현명한 방법은 뭘까요? 

IP : 199.4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다가
    '12.3.30 8:19 PM (211.110.xxx.214)

    그냥 새로 뽑을 각오하시고 버릇 단단히 잡으세요.
    벌써 각인이 되었네요. 물렁한 상사로

  • 2. jk
    '12.3.30 9:33 PM (115.138.xxx.67)

    문제는 신입사원이 아니라 님한테 있네효.......

    아참 기억난다.. 어디선가 봤던 학교에서 젤 골때리던 학생.....

    A라는 학생이 학교에 안왔대효.... 그래서 쌤이 왜 학교에 안왔냐고 물었는데 그 대답이 뭐였을까효? ㅎㅎㅎㅎㅎ

    원글님하의 글에 대답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그러지 마세요
    '12.3.30 10:25 PM (14.200.xxx.86)

    그사람도 배우려면 제대로 배워야지요. 솔직히 그딴 신입 걍 내보내고 새로 뽑는게 나을 것 같은데, 나가든 말든 제대로 가르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84 영어 구문 분석입니다 11 .... 2012/03/30 1,470
91783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시는분들 답변좀 해주세요 6 궁금 2012/03/30 1,379
91782 워드에서 특수기호 어떻게 넣나요? 6 워드 2012/03/30 1,691
91781 엄마가 지하철에서 쓰러지셨다는데...큰병일까요ㅠㅠ?? 6 ㅇㅇ 2012/03/30 1,812
91780 기분좋은날 13남매 나오네요. .. 2012/03/30 1,559
91779 일반인사찰건. 큰일인데 왜이리 잠잠하죠 12 일일 2012/03/30 1,582
91778 장거리 결혼식 버스에서 손님 대접 어떻게... 6 결혼식 2012/03/30 3,906
91777 이자스민 이여자 망상증 환자인가요? 6 2 2012/03/30 3,784
91776 3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30 1,090
91775 아파트 앞 원룸건물 요조숙녀 2012/03/30 1,216
91774 로션 추천해주세요 로션 2012/03/30 793
91773 대통령 하야를 논의 해야할 시점 7 민간인 사찰.. 2012/03/30 1,580
91772 요즘 EBS부모60분 안하나요? 2 어른으로살기.. 2012/03/30 1,528
91771 일하러 가기 싫어요 스트레스 2012/03/30 1,192
91770 안전하다 싶어 요즘도 먹는 해산물 있나요? 스끼다시내인.. 2012/03/30 849
91769 김치통 용도로는 유리가 제일 좋지 않을까요? 7 김치통 2012/03/30 2,683
91768 신혼여행 커플룩&괌에서 살만한것 추천좀 해주세요~ 5 신혼 2012/03/30 1,725
91767 이것도 혹시 보이스피싱 인가요? 4 ????? 2012/03/30 1,609
91766 수학4학년 문제좀 풀어주세요. 6 에고 2012/03/30 1,465
91765 속상해요 2 흣흣 2012/03/30 977
91764 조중동 보는 사람들...부끄러운 줄 아세욧!!!!!!!!!!!!.. 8 사랑이여 2012/03/30 1,455
91763 저도 세안팁 하나요 6 ... 2012/03/30 3,106
91762 결혼대상자의 가정환경 이란 글 읽고.. 20 무섭네요 2012/03/30 5,950
91761 클린징 오일 쓰는 분들 어떤것 쓰세요? 7 블랙헤드 2012/03/30 2,525
91760 급!바퀴벌레 박멸업체 이용해 보신분 추천해 주세요 2 고민중 2012/03/30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