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하면 돈이 얼마나 남나요?

gd 조회수 : 15,963
작성일 : 2012-03-30 17:36:57

요즘 돌잔치 얘기를 많이 하시네요.

돌잔치가 민폐인데 하는 이유가

은근히 돈 때문이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도대체 얼마나 남나요?

저는 아직 아이 없고요

저희 언니는 큰조카는 호텔에서 가족들끼리(아주 가까운 직계 친척) 했고요

둘째조카도 걍 식구들 끼리 저녁 먹고 마무리 했거든요.

뭐, 친구들도 그런 자세한 얘기는 안해서 정말 궁금해요 ㅋ

IP : 61.38.xxx.15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5:42 PM (110.13.xxx.156)

    직계가족들이 많이하죠
    부모님들이 100이상 주시는 집도 많고
    형제들도 넉넉하게 하죠
    친구,지인들은 밥값정도 아닐까요? 혼자와서 10만원 한다던데 그런분은 절친이고
    대부분 5만원이고 직장은 3만원도 많아요

  • 2. 돌잔치 비용
    '12.3.30 5:43 PM (112.168.xxx.63)

    치를 정도면 일단 내돈 나간건 아니니까 남는 거나 다름없죠.

    그러고도 다 얼마씩 남던데.

    결국은 남의 축의금으로 돌잔치비용 다 치른 셈이니까요.

  • 3.
    '12.3.30 5:49 PM (211.114.xxx.77)

    올초 직장동료. 경차 한대값 나왓다고 좋아하더이다.

  • 4. ..
    '12.3.30 5:51 PM (121.172.xxx.83)

    절친 작년에 400정도 남겼다는것 같더군요..
    손님수가 200명이 넘었다고 ..
    나중에 또 나간다고 해도 이득입니다.
    이자 없이 무기한으로 쓰는 돈이니까요.

  • 5. ...
    '12.3.30 5:52 PM (110.13.xxx.156)

    경차 한대값 나올수도 있죠
    저희 친구는 시아버지가 아이 앞으로 돌축하금으로 아파트 사줬다는데
    경차 한대값 나올 정도면 양가 가족들이 많이 한겁니다

  • 6. ...
    '12.3.30 5:54 PM (218.38.xxx.17)

    직계빼면 안남아요.. 남아봤자..1~200이겠죠

    경차값 뽑은사람은 밥이 후지겟죠..

    욕안먹을만큼 식사대접하면 거의 4만원 정도 잡아요..

    그럼 혼자오면 5만원 둘이오면 보통 10만원 내면,, 저정도 남겠죠..

    근데 돈만내고 안오는사람도 있고... 5만원내고 일가족오는경우도 있어서..

    결론은 직계에서 걷히는게 남는거죠

  • 7. ..
    '12.3.30 5:55 PM (211.253.xxx.235)

    일단 잔치 자체를 남의 돈으로 치루는 거잖아요.
    본인이 하고는 싶고 돈은 남의 돈인거고.

  • 8. ㅋㅋ
    '12.3.30 5:59 PM (1.225.xxx.146)

    동서가 봐두었던 명품유아용품- 스토케등등...-이랑 유아책 전집으로 아이방 꾸며줄 만큼 사들이더군요.
    돌잔치 끝나고 아이에게 들어온 거라 아이에게 쓴다고...
    어떤 분은 금반지 70개가 남겨졌다는 전설...

  • 9. 남기도 하겠지만
    '12.3.30 6:05 PM (221.151.xxx.70)

    전 호텔에서 하고 선물도 비싼걸로 하고 했더니 한 500더 들던데요. ^^

  • 10. 헐..
    '12.3.30 6:10 PM (222.127.xxx.10)

    돌잔치 손님이 200명이라고요..?

  • 11. 오정이누나
    '12.3.30 6:19 PM (118.216.xxx.120)

    아이의 축수 기원때문에 하는 게 돌잔치 아닌지...
    가족 친척간 행사이기도 하겠지만, 돈때문에 하신다고들 하니 좀 씁쓸해지네요...
    아이 이름으로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떡 돌리는 가정은 없나요??

  • 12. ..
    '12.3.30 6:27 PM (110.9.xxx.208)

    전 딱 식구만. 남지 않고 비용 치를정도였어요.

  • 13. 쇼핑좋아
    '12.3.30 6:28 PM (58.151.xxx.171)

    저도 거지 같은곳에서 식사한번 해봤구요...........

    시장 같은 곳이었음

    한 홀에서 4팀이 돌잔치를 했으니.......... 완전 난장판이었죠..

    제 친구 돌잔치 끝나고 다 제하고 700남겼대요.....

    그 난리속에서 돌잔치를 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 14. 하늘보리
    '12.3.30 6:38 PM (175.193.xxx.140)

    나의 생각....돌 잔치...말 그대로 아이가 첫생일이 되서 축하하기 위한잔치이고...

    축하하기 위해서는 맛있는 음식을 어른들과 친지..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먹고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덕담도 해주고,,이런의미인데....

    돈 없으면 하지 말고...돈 있으면 잔치에 오신분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가게 하는게 도리이거늘...

    아이를 볼모로 한몫 챙기겠다는 그런마음으로 무슨 잔치를 한다고,.....

    그걸 얼마가 남았네...얼마 벌었네 하는 인간들이 넘 싫어요...미친 짓 이지....

    아마...그 부모들 나이들어서 칠순 잔치니..환갑잔치니...자식들이 해주고...

    얼마 남았네...이건 자식들이 나눠 가져야해...이런 소리 들으면 좋은가요???

    말 못하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자식을 볼모로 돈벌이 하는 미친 잔치를...

  • 15. 별일
    '12.3.30 6:39 PM (130.214.xxx.253)

    돌잔치를 무슨 몇백명씩 초대하는지 어이없네요. 정말 수금개념이네요

  • 16. dff
    '12.3.30 6:39 PM (125.178.xxx.169)

    직계빼면 안남아요..결국 돌잔치 하는 식당만 배불리는 셈이죠..그런데, 간혹 저렴한 식당에서 첫째 둘째까지 하면서 돈 남길려는 회사 직원을 보긴 했어요..저 같은 경우는 첫째는 가족 친척만..둘째는 가족 친척과 친한 직장동료와 친구였는데, 직계가족이 준 돈을 빼고는 하나도 안남았어요..그렇게 예상을 했구요. 답례품도 준비하고 경품도 조금 준비하구요..오시는 분들도 식사 맛있게 하시고..그런 생각이었는데,,결국 식당 좋은 일만 해준셈이죠..그런데, 돌잔치라는게 소신있게 안하기도 부모입장에서는 뭔가 서운하고..그렇다고 하기도 참..그렇고..

  • 17. ...
    '12.3.30 6:45 PM (122.32.xxx.12)

    그냥 양쪽 부모님들이 주는 돈....
    형제 친척들이 보통의 친구들 보다 돈을 더 주니 그게 남는건데...
    정말 저도 솔직히 돌잔치 그때...어찌 저찌 했지만...
    정말 그때 생각 하면 참 민폐스럽긴해요...

  • 18. 돈이 남았다는건
    '12.3.30 6:50 PM (118.91.xxx.85)

    적당치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줘서 감사하는 맘으로 지인들
    초대해서 한끼 식사 대접하는거..... 원래 그런거 아닐까요?
    어차피 그들도 할거니까, 미리 당겨서 받는다...?? 상부상조의 의미가 너무 멀리 갔네요.
    돐이라고 알려주지도 않고, 친한 지인들 그냥 초대해서 대접하는 집도 봤어요. 간만에 식사나 하자고 하면서.
    손님들도 미안하고 고마워하면서, 기분좋게 식사하는 분위기였지요.

  • 19. 저희는...
    '12.3.30 6:56 PM (210.216.xxx.210)

    저희는 우리아이 일년 건강하게 자란거 축하해 주기 위해 시간내서 오신분들이라 생각하고
    식대는 비싸지만 호텔에서 조용하게 했어요. 이벤트 이런것도 없었구요. 그냥 아이 생일축하노래
    한곡정도 불러 주고 돌잡이 하고 그냥 식사 이런식으로 ㅎ 초대도 가까운 친척분들과 부부 각 친한친구
    두팀 정도 불렀어요. 회사에는 아에 알리지도 않았구요. 그렇게 해서인지 식대지급하고 나니
    남는거 거의 없던데요. 시끌벅적 하지 않고 초대한분들에게 대접했다는 생각들었고 저희는
    좋았다고 생각해요.

  • 20. ..
    '12.3.30 7:45 PM (61.81.xxx.53)

    얼마가 남았네...얼마 벌었네 하는 인간들이 넘 싫어요...미친 짓 이지....222222

  • 21.
    '12.3.30 7:54 PM (112.168.xxx.86)

    얼마나 남냐니... 헐헐헐..

  • 22. //
    '12.3.30 8:01 PM (211.208.xxx.149)

    양가부모님 고모 정도 오시고 친구들 회사사람들 해서 한 80명 정도 오셨고 딱 금반지 열개 정도 남았던거 같네요
    십년전이니까 금반지 좀 저렴했고 식대는 25000원정도 .
    백수였던 선배도 그냥 오고 가족들도 오고 그랬고 그냥 이럴때 한번 얼굴 본 선배들 .와주셔서 모두들 감사하다는 맘으로 했네요
    무슨 재벌 된다고 돌잔치에 계산기 두드리고 ...
    딱 부르고 싶은 사람만 불러 했고 둘째는 집에서 가족들만..
    점점 돌잔치가 무슨 행사처럼 되고
    이벤트도 많아지고
    이러면서 돈도 많이 들어가고
    그러니 본전 생각도 나고 그런가봐요

  • 23. 꺄울꺄울
    '12.3.30 9:26 PM (113.131.xxx.24)

    돈 때문에 하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그럼 진짜 순수하게 우리 애기 봐달라고 돌잔치를 해요?
    그 애가 뭘 알아서요?
    ㅎㅎㅎㅎ
    그냥 내가 뿌린 돈 거둔다 생각하고 돌잔치하는 거잖아요~

    많이 남긴 분들은 좋겠네요

  • 24. 안남겼어요
    '12.3.30 10:26 PM (122.35.xxx.25)

    다해서 100명 정도 왔고 호텔에서 했어요
    빈 손으로 와도 좋고 후배들도 오라고 했어요 직장동료들은 가족들도 같이 와서
    자리만 빛내줘도 감사하다고 했어요. 오기만 해도 감사한거 아닌가요?
    돌잔치에 남긴다는 생각하는게 굉장히 불쾌하네요. 그런 돌잔치에는 그냥 3만원 쥐어주고 안가고 싶어요
    누군 시간이 남아서 황금같이 귀한 시간에 차비 써가며 시장바닥같은 곳에서 맛없는 밥 먹으며
    싸구려 행사 보러 다니는 줄 아나.. -_-

  • 25. 돌잔치
    '12.3.30 11:10 PM (118.222.xxx.186)

    한살이 되자마다 주위에 민폐가 되는거죠
    저도 십여년전에 했지만
    정말 후회합니다.

  • 26. 쇼핑좋아
    '12.3.31 12:53 AM (117.123.xxx.19)

    전 그래서 돌잔치 안할거에요........

    그러니 절 돌잔치에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 나중에 돌잔치 안할거니까 미리 너희 아가들 돌잔치에 못가겠다.........정말 이말을 못하겠어서

    친한 사람 돌잔치에는 가긴 가는데

    정말 음식 거지 같아요........

    친언닌 호텔에서 양가 직계만 모시고 했는데 전 그런것도 싫어요 ㅠ.ㅠ

    인당 십만원 넘는 호텔부페도 정말 맛 하나도 없었음........양도 적고

    집에 와서 케익 퍼먹었네요.........배고파서 ~~

  • 27. 안 남겼음
    '12.3.31 3:43 AM (211.176.xxx.112)

    돈 얼마 남았네 하는 소리가 제일 싫어서 밥 잘하는 곳에가서 아주 가까운 친구들만 불러서 했어요. 부주도 안 받았는데 억지로 가방에 찔러넣은 몇몇분은 계셨는데 얼마 안되었어요.
    고로 남은게 있을리가 없지요.ㅎㅎㅎ

  • 28. //
    '12.3.31 8:28 AM (14.61.xxx.115)

    아이 생일에 남기는게 뭔가요?? 헐이네요;;

  • 29. 재능이필요해
    '12.3.31 9:35 AM (116.122.xxx.6)

    축하받자는것보단 다 여태껏 뿌린돈 회수목적이80%이상인듯 . 제 절친도 그러더라구요. 자기남편도 내일 돌잔치 가는데 당연히 우리도 해서 받아야한다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04 벤츠가 제네시스로…..ㅠㅠ 2 …. 12:10:46 283
1741703 윤석렬 피해보상청구소송 어디서? ㅇㅇ 12:09:16 42
1741702 대장내시경 하는데 물대신 포카*스웨터먹어도 되나요? 1 내시경 12:09:05 71
1741701 조국혁신당, 김선민, 관세 협상 타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 1 ../.. 12:08:19 177
1741700 어깨,팔,목,쇄골라인,엉덩이,무릎,손가락마디까지 온 몸이 아픈데.. 5 미침 12:02:42 210
1741699 내란 옹호하는 서울시장 근황.jpg 3 곧감옥갈ㄴ 12:02:10 459
1741698 혹시 정읍에 어린이 단체로 3-4명 먹을 숙소있나요?? 9 아기엄마 11:59:39 190
1741697 얇은 14k목걸이 엉켜서 제힘으로 풀수가없어요 8 ... 11:58:49 273
1741696 남편죽자 남편친구와 바로 살림차린 거니엄마 9 콩콩팥팥 11:56:11 955
1741695 중국서 지령내려왔네요. 14 ㅇㅇ 11:53:43 665
1741694 단독]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14 좋아요 11:51:59 1,191
1741693 요즘 젊은이들이 애 안낳는 이유는 18 asdwg 11:49:21 1,082
1741692 모니터에 usb 인식시키기 ... 11:48:24 77
1741691 환율도 어느새 다시 1400원 근접했네요 2 .... 11:46:23 571
1741690 최은순 검사들중에 민주당으로 간 사람이 있대요 2 ㅇㅇ 11:43:54 713
1741689 완전한 사랑 드라마 충격 6 ㅇㅇㅇ 11:39:57 946
1741688 한화오션 주주님들 6 주식 11:38:56 691
1741687 (더쿠)어제 국힘 vs. 오전 국힘 vs. 지금 국힘 13 ㅇㅇ 11:38:14 823
1741686 서울구치소장 답변- 3대특검 서울구치소 방문 6 뱀혀가보임 11:34:35 855
1741685 대통령실 "車 관세 15%로…쌀·소고기 시장 추가개방 .. 28 ... 11:32:10 1,165
1741684 캐나다 밴프랑 제스퍼 날씨 궁금합니다 4 여행 11:31:35 196
1741683 하루 한 개는 무엇이든 버린다 5 미니멀하게 .. 11:29:48 908
1741682 (보험) 오늘 설계사님께 견적 받아 가입하기 빠듯하겠지요? 2 ........ 11:29:43 272
1741681 그만둔 곳에서 제 레시피를 원하는데.. 33 00 11:29:13 1,901
1741680 커버드콜 조금 쉽게 설명해 주실 분 계실까요?? 4 질문 11:28:56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