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과 스마트폰

.... 조회수 : 2,999
작성일 : 2012-03-30 16:20:08

시어머님 핸드폰이 고장났어요

평소 전화만 사용하시고..문자도 얼마전까지 잘 못하셨어요

지금은 본인말씀으로 잘하신다네요..

연세는 내년에 70입니다

오늘 전화와서 스마트폰 얘길하시네요

시누가 스마트폰으로 바꾸라 권했나봐요

전..합리적으로 스마트폰이 어머님께 무용지물이라 생각되거던요

그러나 며느리인관계로..

스마트폰 하지말고 그냥폰으로 하시라..말을 강력하게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요금은 저희남편 통장에서 나갑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겠지요?

IP : 1.245.xxx.1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30 4:25 PM (121.128.xxx.151)

    스맛폰으로 뭘 하실려나 할게 없을실텐데
    남편이 조근조근 설명드리라고 하세요
    스맛폰의 사용 용도와 비용 나가는 금액
    그럼 아마도 헉! 하시고 안하실거에요.

  • 2. 진짜아줌마
    '12.3.30 4:26 PM (210.90.xxx.249)

    당연 가만히 계셔야지요...
    형제 계모임 통장으로 자동이체 시키세요
    스마트폰 바꾸는 싯점에서...
    다른 형제분들과 의논해서요
    그게 서로 좋아요

  • 3. ...
    '12.3.30 4:29 PM (59.15.xxx.61)

    누구 스마트폰 있으면 잠시 만져보시라고 하세요.
    그 휘리릭거리는 지랄맞음을 보면
    좀 생각이 달라지실지도 몰라요.
    저도 지를까말까 하는데
    남편꺼 만져보고는 이게 뭥미...포기쪽으로 가고 있어요.

    우리 이모 71살이신데
    스마트폰으로 바꾸시고 뭐 이런게 있냐며
    한 달 째 쩔쩔 매고 계세요.
    교사 출신에 컴도 잘하시는 분인데...

  • 4. 가가
    '12.3.30 4:31 PM (222.118.xxx.44)

    역시 시누라서 남다르네요.

  • 5. 여태
    '12.3.30 4:34 PM (175.119.xxx.6)

    내던 비용이랑 스마트폰으로 바꿀경우 예상되는 비용이랑 알려드린 다음에

    차라리 그 차액을 드릴테니 다른쪽에 쓰시는게 어떠냐고 해보세요..

    쓰지도 않는 비용을 지불하느니 쓰고싶은곳에 쓰시라고...

    그냥 비용얘기만 하면 돈아까워서 글타 생각하실걸요..

  • 6.
    '12.3.30 4:35 PM (220.116.xxx.187)

    꼭 스마트 폰으로 하셔야 겠다면, 시누보고 돈 내라고 하세요. 그 시누 지 돈 아니라고 생각 없이 말하네요. 글구 어르신들이 펜 없이 손가락으로 하는 터치 폰 익숙해 지실까요......

  • 7. 음..
    '12.3.30 4:44 PM (119.149.xxx.223)

    요새는 60대분들 다 스마트폰쓰시긴하던데 사실때 신랑분이 같이가셔서 제일 기본요금제 해드리면 나가는 금액 비슷하지않을까요?

  • 8. ...
    '12.3.30 4:49 PM (110.14.xxx.164)

    가만 계시는게 좋아요
    본인이 쓸수 있다고 하시는거면요
    70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은근 부러워 하세요

  • 9. 죽기전에
    '12.3.30 4:51 PM (121.130.xxx.78)

    스마트폰 좀 쓰시고 싶은 거 아닐까요?
    살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이 좋은 세상 그 좋다는 물건 나도 좀 써보고 싶구나.,, 하는 ㅋ
    근데 시누는 지가 권했음 지가 사드리고 비용 대드려야지 입으로만 효도 하나봐요.

    전 나이들수록 복잡한 거 싫고 아나로그적인 게 점점 좋아지던데.
    40대지만 스맛폰 쓰고 싶은 맘도 없고 애들도 안사주고 싶어요.

  • 10. ..
    '12.3.30 5:02 PM (211.115.xxx.76)

    큰아버지 80이신데 스마트폰 아주 잘 활용하시던데..
    UI가 직관적이라 노인분들이 쓰기 오히려 편할수도있어요 글씨크기도 조절되고..

  • 11. 칠십 중반이신
    '12.3.30 5:13 PM (121.169.xxx.89)

    이모가 카카오톡에 푸~욱 빠지셨어요.
    사는 게 넘 잼나시대요. 저희 엄마한테도 권하셔서 저도 바꿔드릴 예정입니다.
    다만, 어른들은 아*폰보다는 갤*시로 해드려야 자판 이용이 편하시다네요.

    위에서 댓글 다신 분들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올리셔서 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 12. ...
    '12.3.30 6:04 PM (203.233.xxx.221)

    사실 필요 없긴 하죠..그 나이보다 젊으신 분들도 스마트폰 제대로 못쓰는 사람 많잖아요~
    그래도 요즘 너도나도 스마트폰 쓰는 거 보면 나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실거 같아요~~

  • 13. 저희 엄마는
    '12.3.30 6:17 PM (180.67.xxx.178)

    요양병원에 계시고 폴더 전화도 받지를 못하시는 분인데 스마트폰 갖고 싶다고 해서 바꿔 드렸어요.
    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갖고 싶은것은 갖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형편되시면 바꿔드리세요. 그거 가지고 아들, 며느리 자랑하고 싶으셔서 그러는건데..

  • 14. ...
    '12.3.30 6:24 PM (27.117.xxx.216)

    저희 친정 엄마도 화면 커서 사진 보기 좋다고 부러워하세요.
    어머님들 사진만 찍고 보셔도 좋아하실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근데 정말 추천한 분이 비용도 부담하셔야죠!!! ㅜㅜ

  • 15. 연세
    '12.3.30 6:38 PM (14.52.xxx.59)

    많으신 분들 잘 쓰시나요?
    전 40대인데도 주변에 컴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근데 이분들이 스마트폰 바꾸고 고스톱 겨우 치더라구요 ㅠ
    문자와도 노안와서 잘 보지도 못해요
    그러면서 아직도 폴더 쓰냐고 뭐라그럴땐 솔직히 좀 이상해요 ㅠㅠ
    노인분들이 스마트폰 많이 바꾼다고 하던데,,그거 자식이 요금 내는거면 정말 활용 잘 하시지 않을경우엔 좀 자제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가족 4명에 부모님거 내준다면 정말 20만원 금방이거든요 ㅠ

  • 16. ...
    '12.3.30 9:44 PM (182.211.xxx.18)

    스마트폰 싼 걸로 사면 매달 2만원대 요금내고 쓸 수 있어요.
    다들 쓰니까 갖고 싶으실거 같아요.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렸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16 관리자님, 오늘 투표인증 댓글달기 캠페인글 좀 공지로~~ 1 참맛 2012/04/11 548
95015 나꼼수 호외 발사했대요~ 한마디 2012/04/11 724
95014 미모의 jk님의 신통방통 선거 예측 42 jk 2012/04/11 10,591
95013 [투표마감은6시]서울 서대문 투표 경과보고 7 전쟁이야 2012/04/11 771
95012 [투표마감은6시] 투표하고 왔습니다. 4 마.딛.구... 2012/04/11 584
95011 선거 참여와 선택만이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한겨레신문 사설 기린 2012/04/11 436
95010 투표했어요.. 7 따뜻하기 2012/04/11 591
95009 봉주 12회 발사 되었나요? 6 봉주12회 2012/04/11 1,263
95008 [82쿸 투표인증글] 안내 -> 쑈쑈쑈~~ 1 참맛 2012/04/11 701
95007 화~ 1떵 못했네요! 4 참맛 2012/04/11 1,275
95006 투표했어요 3 ........ 2012/04/11 565
95005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8 세우실 2012/04/11 879
95004 [투표마감은6시] 투표하러 갑니다 1 그린 2012/04/11 485
95003 "오원춘, 태연히 사체를 봉지에 담고 있었다".. ........ 2012/04/11 1,137
95002 투표끝... 5 ^^ㅎㅎㅎ 2012/04/11 515
95001 투표 했습니다 10 스뎅 2012/04/11 804
95000 [투표마감은6시]이야 사람들이 줄을 서서 투표하네요 여긴 지방 .. 4 우와 2012/04/11 912
94999 투표하러왔어요. 1 공주님맘 2012/04/11 471
94998 [투표마감은6시]말머리 달기 운동 ... 2012/04/11 404
94997 투표 인증 링크 좀 걸어주세요 3 나거티브 2012/04/11 474
94996 그간 읽은책중 가장 맘에 와닿은 문장은 어떤거세요? 5 --- 2012/04/11 962
94995 무효표 방지하려면 다음 사항체크!! 사진으로 알아두세요!! 1 귤까고 2012/04/11 1,641
94994 열나는 아이옆에서 대기중에 82자게 들어다보고있어요. 5 꼭 투표! 2012/04/11 704
94993 투표율이 낮은 것, 정치에 무관심한 건 세계적인 현상이라구요? .. 7 2012/04/11 883
94992 뒤척뒤척....전전반측....결국 잠 못 이루고 일어났습니다. 3 가카바라기 2012/04/11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