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연하남에게 연애감정 생기는게 신기해요
1. 이발관
'12.3.30 4:15 PM (121.140.xxx.69)나이 상관없더라구요. 다 본인 눈에 콩깍지지 ㅋㅋㅋㅋ
굳이 따지자면 연상보다는 연하가 낫지않겠나 싶고...
연상이라고 다 기댈수 있는것도 아니더라구요,,
뭐 다 진리의 케바케^^2. ㅎㅎㅎ
'12.3.30 4:17 PM (113.224.xxx.175)옛날의 저를 보는 듯 해서 댓글 달아요.
저 3살, 6살 어린 남동생만 두명이었구요.
님처럼 어떻게 연하를 남자로 느끼고 좋아할까...했었거든요.
누가 이상형 물어보면, 절대 연상이어야 하고, 기댈 수 있는 맘 넓은 그런 사람...
근데요, 제가 3살 연하랑 결혼했다는 거 아닙니까.(큰동생과 동갑-_-)
친구들이 첨에 연하랑 연애한다고 할때 얼마나 난리를 치던지...
야 너 연하는 절대로 싫다며, 남자로 안보인다며!! 하면서요...ㅋㅋㅋ
마음 얼마든지 상대에 따라 바뀔 수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원글님도 자신하진 마세요^^3. 그건
'12.3.30 4:18 PM (164.124.xxx.147)아직 그런 상대를 못 만났기 때문이예요.
저 역시 동갑은 물론 저보다 한두살 많은 남자들도 다 유치하게만 보였었어요.
근데 정작 3살 어린 남편 만나 결혼했거든요.
나이가 어려도 어른스럽고 성숙하고 기댈만한 믿음을 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연애기간 포함 10년 됐는데 저는 여태까지 단 한번도 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어린 동생이다, 유치하다 이런 생각 안해봤습니다.
나이와 정신적 성숙도는 다르답니다.4. 음
'12.3.30 4:19 PM (112.185.xxx.202)4살연하랑 한번 사귀어보고 다시는 연하안만나요. 오빠가 좋죠
5. ..
'12.3.30 4:21 PM (1.225.xxx.63)케바케가 정답.
6. wj
'12.3.30 4:22 PM (175.124.xxx.109)20,30대엔 저도 그랬어요.
나이 더 들어 보셈. ㅋㅋㅋ7. ,,,,,,
'12.3.30 4:22 PM (119.71.xxx.179)나이들면 한살이라도 어린게 좋은건, 남녀 불문일걸요 ㅎㅎㅎ
8. 님이
'12.3.30 4:23 PM (118.33.xxx.152)아직 어려서 그래요.. 나이들면 젊은 사람이 좋지요.
9. 훗
'12.3.30 4:27 PM (211.110.xxx.214)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에요. 늙으나 젊으나
10. ^^
'12.3.30 4:29 PM (116.33.xxx.31)저 아는 언니는 7살 연하랑 결혼했어요
언니친구들 남편 정년퇴직 걱정하는데
그 언니는 신랑이 아직도 30대 ㅋ~~11. 뽈뽈이
'12.3.30 4:32 PM (211.224.xxx.119)4살 연하를 잠깐 만나봤는데요.. 상대방이 철이 들은건지 제가 정신연령이 낮아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어리다라는생각 안들었어요..12. 저도
'12.3.30 4:43 PM (122.37.xxx.113)단 한살만 어리다그래도 일단 이성으로 안 느껴져요. 듬직한 남자를 좋아하는데.. 일단 선입견이 생겨버리네요. 그래서 나이차 많은 애인이나 배우자 만나는 사람들보면 일단 '신기'해요. 연애감정이 생기나? 그리고 성욕까지? 뭐 그래도 몇살차이는 남들이 그런다그러면 상관할 바는 아니다 싶은데 솔직히 자식벌 손주벌 이성과 그러는 거 보면... 징그럽고 좀 그래요.
13. ㅁㅁ
'12.3.30 4:46 PM (203.226.xxx.37)사람 나름이에요. 철 없는 연상보다 속 깊은 연하도 많아요.
14. 평온
'12.3.30 4:47 PM (211.204.xxx.33)몇살에 연하를 만나느냐가 문제죠.
20대에 연하를 만나면 안그래도 군대 때문에 사회생활 진출에 격차 생기는데
여러모로 더 어리게 느껴지고 맞기가 힘들 거에요.
하지만 서른 넘어서 몇살 연하 만나는 건 동갑 만나는 거나 도찐개찐이에요
이미 같이 늙어가는 처지의 직장인이죠
저는 직장생활 6년차에 연하의 학생 남친이랑 연애해서 결혼했는데
이건 서로 취향이 맞아서 잘 된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오빠가 말이야' 하고 오빠노릇 하는 연상 남자들을 매우 싫어했었거든요.15. qwe
'12.3.30 4:48 PM (220.76.xxx.41)사람마다 다르죠. 남들이 볼때 말고, 내가볼때 '오빠같은 연하' 만나면 괜츈함~ ㅎㅎ
16. julia2
'12.3.30 4:49 PM (152.149.xxx.115)왜 여성은 남자에게 기대려고만 할까요
17. ㅇㅇㅇㅇ
'12.3.30 4:52 PM (115.143.xxx.59)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으로 살았어요.
지금도 그렇고요..아는 사람이 4살 연하랑 결혼한다는데..
솔직히..동생같은애랑 뭐하나 싶은게...
남자는 나이가 암만 많아도 여자보다 생각이 어리잖아요..
근데..연하라..전 싫어요..18. 원글님 아직 잘 모르시네요 ㅎㅎ
'12.3.30 4:55 PM (220.72.xxx.65)그 감정이란게요
누구에게나 아무렇게나 불쑥 찾아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무살 어린 남자애를 보면서 정말 이성적인 느낌이 들수도 있다는거 느껴본 사람은 알아요
피하려고 해도 안되고 본능적인 그 떨림말이죠
서로 이어질순 없다해도 그런 감정 느껴질수 있답니다 세상엔 얼마든지 있어요19. 그냥 궁금한건
'12.3.30 5:39 PM (180.231.xxx.147)원글남 논리라면 오빠있는 분둘은 연상은 이성아닌 오빠로만 보여서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흐으
저는 다행히 여동생만 있어서요 ㅋㅋ
뭐 이성으로 느껴질만한 연하남을 만나보신 적 없는 것뿐 아닐까요??
서로가 좋아하게 된다면, 결국은 좋아하게 된다면
일단은 나이가 무슨상관이겠어요^^
(물론 그 이후 세대차이로인한갈등 체력차이 등등등 추후 문제가 생길수있겠지만 사랑이 이기냐 갈등이 이기냐는 본인들 알아할 일)20. ㅅㅅ
'12.3.30 5:51 PM (210.107.xxx.161)저도 대학 다닐때 1학년때 동갑은 별로였고..
군대갔다온 선배오빠를 좋아하고 그랬었거든요. 어른같아 보여서
연하야 뭐.. 그냥 철부지 동생으로만 보이고
근데 시간이 지나니깐 아니더라구요
이제 제 나이보다 1~2살 어려도 같은 사회인이고 얘기를 해도 제법 어른 느낌나서요.
아주 가끔은 이성으로 보여요.21. ..
'12.3.30 6:37 PM (118.43.xxx.167)저도 20대때 그랬어요...30대 들어서니 연하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런데 연하도 연하나름이겠죠. 듬직하니 남자로 느껴져야죠^^:;22. 음
'12.3.30 8:04 PM (121.157.xxx.159)저도 두살아래 남동생 있습니다만...
내동생 두살어린거는 남자로 느껴지는 감정하고는 아~~~무 상관
없더라는...
남편이 3살 연하입니다..저 40대중반^^23. 케바케죠
'12.3.30 9:36 PM (218.148.xxx.50)대학 새내기 때 1살 연하에게 디이고선
지금은 남동생과 동갑인 3살 연하랑 사귄다는..ㅎ
그런데 오빠 같아요.
권위의식 없고, 어려보이는 오빠.^^24. 00
'12.3.30 10:07 PM (94.218.xxx.217)본인 나이가 몇 살이냐에 따라 다른거죠.
30살 여자가 21,22살 남자 보면 마냥 어릴 수도 있지만
20후반남자랑 30후반 여자는 가능하다고 보네요.
저는 대학 1학년 때 첫사랑이 2살 연하였거든요. 둘 다 하필 왜 연상 연하남인지 마음 고생 많이 했어요..근데 신기한 게 그 애 이후로도 연하만 남자로 보이고 사실 연하남들한테 애정 공세 많이 받았어요. 제 인생에 연상남 좋아해본 건 딱 한 번. 그 예외 말고는 한 살이라도 많으면 남자가 아니라 무슨 짐승같다는;;;
현재 남편은 10살 연하남입니다.25. 00
'12.3.30 10:07 PM (94.218.xxx.217)아 제가 35살 남편 25살때 만났네요. 남편 현재 27살 저는 37살이에요. 깨볶고 잘 살아요.
26. 아직
'12.3.31 7:03 AM (14.200.xxx.86)어려서 그래요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2315 | 김용민 후보한테 사퇴촉구? 13 | 무서워서? | 2012/04/05 | 1,625 |
92314 | 손바닥TV뉴스-김도올 선생님 나오네여 | 뚜벅이 | 2012/04/05 | 578 |
92313 | (급)조카 결혼식에 한복입나요? 7 | 이뿐이 | 2012/04/05 | 5,853 |
92312 | 160에 53키론데요 16 | 이번이 마지.. | 2012/04/05 | 3,488 |
92311 | 안철수의 앵그리버드가... 1 | 가능성 있어.. | 2012/04/05 | 887 |
92310 | 총선 예상 의석수가 어떻게 되세요? 1 | predic.. | 2012/04/05 | 1,016 |
92309 | 요즘 같은 때에 정치글 많아서 불편하다는데요. 7 | 정치글OK생.. | 2012/04/05 | 715 |
92308 | 안철수, "앵그리버드처럼 기득권의 성채를 깨라".. 4 | 참맛 | 2012/04/05 | 1,049 |
92307 | 송호창.. 이분은 어떤분인가요 20 | 의왕 | 2012/04/05 | 2,597 |
92306 | 하루죙일 딴나라당 전화 디게 오네요 | 시골여인 | 2012/04/05 | 534 |
92305 | 에헤라디여~~ 춤추는 이모티콘 부탁좀 드려요 7 | 솜사탕226.. | 2012/04/05 | 10,123 |
92304 | 7세아이 시력이 좀 나쁘네요..생각지도 못했는데..어쩌나요???.. 2 | 7세아이 | 2012/04/05 | 1,637 |
92303 |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엄마 입니다 1 | 속이상해서 | 2012/04/05 | 1,511 |
92302 | tvN 다시보기 | 질문 | 2012/04/05 | 2,093 |
92301 | 갑수아저씨정말연기잘하네요 2 | 갑 | 2012/04/05 | 887 |
92300 | 자기중심적인 남자 여자들 싫어하나요? 8 | ㅇㅇ | 2012/04/05 | 3,422 |
92299 | 김용민 선거사무소 측, "폭언, 욕설 모두 사실...영.. 13 | 참맛 | 2012/04/05 | 2,183 |
92298 | 경찰 불러야겠죠? 윗층에 정신이 온전치 못한 40살 여자가 삽니.. | 층간소음 | 2012/04/05 | 1,642 |
92297 | 식사로 명태가 나왔는데 ㅠㅠ 1 | 직장에서 | 2012/04/05 | 921 |
92296 | 너 정치하려구? 2 | 친구가왠수 | 2012/04/05 | 564 |
92295 | 사소한 것인데 너무 속상해요.(내용 삭제) 10 | 고슴도치 | 2012/04/05 | 1,603 |
92294 | 50년전에 헤어진 아버지의유산 후기 23 | 인아 | 2012/04/05 | 13,348 |
92293 | 日 '독도는 일본땅' 외교청서 내일 발표!!!! 4 | 참맛 | 2012/04/05 | 745 |
92292 | 관타나모 사진 거짓말. 포르노사진이랍니다. 25 | 가짜 | 2012/04/05 | 4,172 |
92291 | 뉴스킨 제품 중 괜챦은게 뭔가요? 5 | 망고 | 2012/04/05 | 1,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