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남자아이 엄마인데 같은아파트에 울아이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은지라 이래저래 같은반친구아이들한테 우리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되네요...
울아이가 좀 산만하고 말도 많고 개구쟁이이에요..그래서 학교가면 잘할수있을까 걱정 많이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같은반 아이들이 특히 여자아이들이 울아이가 떠들어서 혼났다는이야기를 몇번이나 하네요..
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아이가 제가 누구엄마인줄 아니까 누구 오늘 혼났어요..하구 이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이야기를 자꾸 들으니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선생님이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선생님이라 떠들고 주위산만한거에 대해 더 예민하게 싫어라하고 지적하시는것같은데..
급식시간에도 일절 떠들지 못하게 하구..그래서 점심시간에 떠들다가 혼나는 경우가 많다고하네요..
어떤 여자아이는 우리아이가 젤 많이 혼났다구 이야기하는데..
이런이야기들이 자꾸 들려오니 아이를 혼내게만 되고 앞으로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4월달에 상담이 있는데 어떤이야기를 하실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우리아이 까불기는 무지 까불면서 겁은 또 많아서 아직까지 엄마보고 꼭 데리러 오라합니다...
맘도 여리구 사람 좋아해서 친구들보면 하나하나 아는척하고 누구 초대하는거 좋아하구 남자아이들하고는 무리없이 잘 어울리고 놀거든요...
adhd기준이 어떤건지..우리아이가 혹 그건 아닌지...엄마맘엔 정상이라고 믿고싶지만 반에서 우리아이가 많이 떠들어서 지적당하고 한다면 의심해봐야하는건 아닌지 싶고...
우리아이가 공부라도 잘해야지 까불고 공부까지못하면이러다 왕따라도 당하지않을가싶구...
이래저래 첫애라 걱정도 많고 속상한맘...저와같은 아이를 키우시는분의 조언을 듣고싶어 글 올려요..
말많고 산만한 남자아이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제발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