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곳에 굳이 가서 여긴 왜 비싸냐고 따지는 사람..

이런 경우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12-03-30 15:36:20

이런 사람들 심리는 뭘까요?

따지면 좀 깎아줄거라 생각하나요? 아니면 진심으로 궁금해서?

 

예를 들자면 백화점에 가서,, 가격표를 보고 왜 백화점 옷은 똑같은데도 인터넷 보다 훨씬 더 비싸냐고 따진다거나

백화점에 가서, 동대문 옷이랑 비슷한데 왜 비싸냐고 따진다거나..

 

백화점 매장 임대료랑, 인건비때문에 비싸다는 걸 진짜 몰라서 그러나요?

 

꼭 이런 예가 있었다는 건 아닌데 직업상, 이런 비슷한 일을 자주 겪으니까 짜증이 나네요..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IP : 121.88.xxx.2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3:42 PM (124.51.xxx.157)

    투덜거리는거같네요.. 사람마다 성형이다르니 어떻다 말씀드리기그렇지만
    그중에 깎아달라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내가알고있는가격보다 비싸서
    투덜거릴수도있을거 같단 생각도드네요

  • 2.
    '12.3.30 3:43 PM (211.234.xxx.130)

    윗분은 원글님을 뭘안다고 그만두는게 낫다라는 댓글을다는지 댓글보니까 웃기네요
    서비스업종사자라도 저런생각할수도있지
    무슨 서비스업하는사람들은 모든사람을 다 이해하며 살아야하나요??

  • 3. 원글
    '12.3.30 3:51 PM (121.88.xxx.239)

    저는 서비스업 종사자도 아니지만, (아주 엄밀히 따지자면 서비스업에 해당 될수도 있지만 일반적 개념의 서비스업은 아니예요)
    예시를 든게 백화점이죠.. 여튼 굳이 비싼 것을 알면서 와서 따지는 심리가 이해가 안되서요.

    싼데도 충분히 알면서.그럼 싼 데로 가면 되지 않나요?

    그런 사람들은 마치 싸다는 것을 알아도 싼데는 왠지 찜찜하고
    더 좋을 것을 기대하면서도 가격은 절대 비싸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따지는 거 같아요.

    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고객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끔 드네요. ㅎㅎㅎ

  • 4. ㅋㅋㅋㅋ
    '12.3.30 4:02 PM (14.33.xxx.67)

    님은 서비스업 적성이 안맞는듯...그만 두시는게 건강에 좋을듯해요...
    사람마다 다양하고 그런분들 대부분 연세있으신분들인데...그 분들 살아온삶이 그래서 그런거지..
    별거 없어요...
    /// 이분 얼마전에 골프화 관련 글 쓰면서 친정부모님 30년 장사하셔서 빌딩세운분이라면서 장사수완 운운하셨던 그분인가보네요 ㅋㅋㅋㅋㅋ

  • 5. 함흥차차
    '12.3.30 4:05 PM (115.136.xxx.238)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는 기준이 돈의 유무라기보다는 안목의 차이라는 생각이에요.
    비싸면 무조껀 좋은제품으로 판단하니, 옷이던 장신구도 가격거품이 심한건데, 그렇게 품질대비 값이 맞지 않아도, 따지는 자체를 '품격없는것, 돈 없는거 티낸는것'으로 편견을 가져 할말 못하고 달라는대로 주고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품질대비 적정한 금액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듯 보이니 한마디 하시는걸수 있어요.

  • 6. .....
    '12.3.30 4:18 PM (203.248.xxx.65)

    첫댓글님은 원글님을 뭘안다고 그만두는게 낫다라는 댓글을다는지 댓글보니까 웃기네요
    서비스업종사자라도 저런생각할수도있지
    무슨 서비스업하는사람들은 모든사람을 다 이해하며 살아야하나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7. 원글
    '12.3.30 4:21 PM (121.88.xxx.239)

    소비자는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만큼 싸게 할 바에는 안 했으면 안했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왜냐면 그들이 원하는 수준만큼 해주면 남는 게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싸게 해주는 곳과는 비싸게 하는 다른 이유가 있기도 하고요. 싼 데는 싼 이유가 있을 것이고 비싼 곳은 비싸게 해야 남는 이유가 있잖아요?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는 그렇거든요 (예를 들어, 백화점이 동대문수준으로 판다면 백화점 임대료가 어마어마 한데 남는 게 없으니 차라리 접는 것이 낫겠죠)

    아무튼 현재로서는 가격을 내릴 생각은 추호도 없고, 그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소수에게만 제품을 제공할 생각이예요.
    저가로 할 바에는 안 하는 게 낫고, 그것 외에도 다른 분야가 있어서 괜찮거든요.

    여튼 굳이 가격을 따지시는 분께는 구구절절히 설명을 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계속 따지시는 분들은 따지셔서요.

  • 8. 저도 정말궁금했어요 ㅋ
    '12.3.30 5:15 PM (180.231.xxx.147)

    경제개념이 없는 사람인가보다 생각해요
    제품가격이 제조원가로만 이루어지는게 아니고 유통경로등 수많은 변수가 있다는걸 이해못하는거죠

    가끔 지나다가 그러고있는사람들보면
    같은인간이지만 그런걸 갖고 시비걸고있는당신과 그러는 당신이 이해안가는 나처럼 같은물건이라고 같은 가격이어야하는건 아니라고 말해주고싶을때도 있어요

    몇몇 댓글도 그렇네요
    본인들이 그런질문받으면 얼마나 서비스업정신 투철하게 잘 대하실지
    아마 나는 서비스업종사자 아닌데 왜?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저런맘뽄새시면 뭘하시던 안타깝네요

  • 9. 급동감
    '12.3.30 6:18 PM (183.99.xxx.38)

    저는 자신의 뜻때로 이루어지지 않은 어떤 상황에서 시비걸어 화풀이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이정도의 가격일거라 생각했는데, 뒤통수 맞고 그 화를 판매자에게 푸는거죠.
    사실 판매자한테 따지면 뭐하나요? 그 가격을 매긴 실질적인 사장한테 따져야죠.
    그리고 이렇게 물건이 다양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격 비교해보고 저렴한 곳에 가서 사면 될것을,
    그럴 수고는 하기싫고 만만한 서비스직 종사자한테만 화를 내는 진상 정도로 봐야할것 같아요.
    자신의 권리만 당당하게 주장하는 사람치고 행동 똑바로 하는 사람 잘 없어요.
    매사에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한다고나할까..
    (베스트글중 택배아저씨한테 적반하장 화낸 원글이같은 사람)
    딴곳보다 비싸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은 또 비닐봉지 유상판매라고 말하면 그냥 한장만 주면 안되냐고 또 징징.
    그냥 어느상황에서도 매번 그런식으로 행동하니, 돌아서는 뒷통수에 쏳아지는 따가운 시선
    어느곳에서든 딱 그정도밖에 대접 못받을것 같더군요.

  • 10. 판매사
    '12.3.30 7:25 PM (175.193.xxx.140)

    판매를 하면 이렁경우 저렁경우 다 겪어요...그 사람들은요...깍아서 사야지만 자기가 충족하는 사람들

    입니다...사람마다 다 틀리니까요...아마 명품지값 50%로 싸게 준다면 지르는 사람들이지요...짜퉁인지 의심

    도 안하고...

    점원들에게 시비걸라고 일부러 오는 사람들도 있어요...자기 화풀이 하려고....

    특히 백화점은 고객이 왕이다 라는걸 악용하는 사람들도 많고요...이런 사람들한테는 판매를 하는게 아니라..
    기분 상하지 안게 돌려보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그게 진정한 프로 이고요..그런 매장에는 사람도 많고

    매출도 좋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529 82님들 유아책상 골라주세요~ 7 아이책상 2012/04/10 899
94528 투표일인 내일 택배 하는지요? 2 내일 2012/04/10 656
94527 다이어트란걸 해보려구요.... 3 난생처음 2012/04/10 689
94526 호주 3일 여행. 브리즈번과 멜버른 중에 어디가 좋을까요? 4 질문 2012/04/10 1,169
94525 연예인 이혼한다고 투표안하나요 ? 이상하게연결짖는 7 음모론 2012/04/10 678
94524 야권 연대는 좋은데 최소한 관악을 , 광주 서구을은 통진당 후보.. 10 ㅇㅇ 2012/04/10 790
94523 4년을 기다렸습니다. 2 투표 2012/04/10 399
94522 주진우 기자를 사랑하는 분들.... 인터뷰영상 보세요. 8 casa 2012/04/10 1,638
94521 염색후 파마??아니면 파마후 염색 인가요? 4 .... 2012/04/10 5,167
94520 소묘를 배우고 싶은데 입시미술.동네학원 다녀도 괜찮을까요 7 성인인 제가.. 2012/04/10 1,258
94519 왜곡없는 전신거울이 필요해요~ 호도리 2012/04/10 1,579
94518 급) 투표 안내문? 다들받으셧나요? 4 2012/04/10 504
94517 근데 왜 박근혜가 수첩공주인지요 13 무식 2012/04/10 1,342
94516 "투표권유 금지"…노동부, 이번엔 선거개입 논.. 1 샬랄라 2012/04/10 550
94515 [혐짤주의] 투표, 이래도 안하시겠습니까? 2 닥치고 투표.. 2012/04/10 708
94514 연예인 이혼이 넘 많네요 4 총선주간.... 2012/04/10 1,903
94513 정당투표로 고민하는 분을 위한 약간의 팁 2 소망2012.. 2012/04/10 2,223
94512 아이가 양모 이불에 토를 했어요. 2 현이맘 2012/04/10 742
94511 장담근곳에 하얀곰팡이..넘놀랐어요 2 된장 2012/04/10 1,183
94510 허리 디스크 수술 꼭 해야 하는지 10 준이맘 2012/04/10 1,864
94509 청와대 주거래은행 농협...이것도 수상해요. 10 못믿어 2012/04/10 1,601
94508 어금니 이와 잇몸사이 하얗게 떼웠는데 그 후 어금니 덮어 씌우는.. 1 이 튼튼 2012/04/10 913
94507 이가 흔들리는거 같아요 ㅠㅠ 2012/04/10 543
94506 MB정권 국가부채 작년보다 29조 늘어난 420조 7천억, 4년.. 광팔아 2012/04/10 434
94505 강남에서 요리 배우는 곳 2 요리 2012/04/10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