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초대받는 사람 입장이잖아요
친한 사람에게 초대받는것 보다 안 친한 사람에게 초대 받는게
대부분이실텐데요
축하 해 달라고 해서 막히는 도로 무릎쓰고
주차전쟁통 겪고 기름때워서 갔더니 정작 악수한번에
말 몇마디로 끝이고 그나마도 얼굴구경만 하고 올때가
대부분이고
식권 두장만 달라고 해도 위아래로 훏어보는
부주금 받는 친척들..
비싼 돈 주고 바꾼 식권으로 앉아서 먹는 음식은
거의 정크푸드 수준이고..
황금같은 주말의 식사시간대에 애 떼어 놓고 갈수도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갔더니 밥해결하러 온듯이 쳐다보는 하객들..
어른도 지겹고 보기싫은 예식보기 싫어 징징대는
아이들 달래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계산하고 사람 머릿수 계산하는
이 사회의 상당수의 주최자들..
염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을까요..?
그 전쟁통 뚫고 그 지겨운 시간 인내하며
그 맛 없는 음식들 먹으러 밥 해결하러 가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아니..있기는 할까요?
집에서 누워서 편하게 짜장면에 탕수육 시켜 먹어도
그것보단 맛있는게 현실이거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장 바꿔서 온 가족이 우루루 잔치가는 경우...
ekd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2-03-30 15:32:28
IP : 110.70.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3.30 3:36 PM (211.237.xxx.51)그러니까 돌잔치는 가족끼리, 가까운 친지끼리,
타인은 아주 절친한 오랜 친구정도 초대해서 하는게 맞아요.
또 웃긴게 좀 파워있는 사람의 아이 돌잔치에는
초대 안받아도 서로 가려고 하더군요 세상인심이 참~2. 그래서
'12.3.30 4:22 PM (110.14.xxx.164)정말 가야할 자리 아니면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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