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여행후 병이난 신부

이런사람도 조회수 : 16,689
작성일 : 2012-03-30 15:08:19

얼마전 입원중에 들은 이야기에요

제가 오기전에 새댁이 입원을 했는데

뭐 신우염인가 신장염인가

그리심각한병은 아닌데 신혼여행직후 입원을 했나봐요

친정엄마랑 있는데 항상 우울하고 분위기가 이상해서

옆에 분이 물어 봤더니

입원한 이후로 남편과 연락이 끊어졌답니다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있는거 없는거 다 털어서 결혼을 했는데

병이 난거죠

병원에서는 중간계산하라하고 남편은 연락이 안되고

간신히 시댁에 연락이 닿았는데

병이 걸린상태에서 결혼한거 아니냐 하시며

이혼준비중이니 그렇게 알라하고 끊었다네요

눈물바다가 되고 며칠후 퇴원 했다는데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병걸렸다고 버리는 그런 새신랑도 있어요 참....

 

IP : 112.168.xxx.2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3.30 3:12 PM (168.131.xxx.200)

    선봐서 결혼했을까요? 제 후배는 신혼여행가서 신랑이 간질발작을 일으켜서 그길로 혼수싸서 친정으로 돌아왔어요. 본인이 극복할 수 없었나보죠.

  • 2. 원글
    '12.3.30 3:14 PM (112.168.xxx.22)

    그쵸 갑자기 부부관계 많이 하면 걸리는병 아닐까 해서요
    저도 뜨아 했다니까요

  • 3. ㅇㅁㅁ
    '12.3.30 3:18 PM (122.32.xxx.174)

    그 시댁과 남편은 나쁜사람들 맞고요....-.-;;;;;
    신우신염은 성관계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 아니에요...신호초에 잦은 성관계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은 방광염입니다.
    참고로, 신우신염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주로 오는 병이더만요(성관계는 무신, 독수공방, 수녀, 비구니처럼 사는분인데 가끔 걸리는 분을 아는지라... -.-;;;;)

  • 4. julia2
    '12.3.30 3:20 PM (152.149.xxx.115)

    신우신염은 임신이 안되니 갈라서는게

  • 5. .......
    '12.3.30 3:24 PM (66.183.xxx.83)

    ㅋㅋㅋ답글 미친다,,

    신우염,,,,

    좀 검색이라도 하고 쓰시든가,,,

  • 6. 쇼핑좋아
    '12.3.30 3:28 PM (58.151.xxx.171)

    신우신염이 임신이 안되다니요??????????

    제 친구도 신우신염으로 입원 했었는데

    아기 낳고 잘 살고 있어요...................

  • 7. 평온
    '12.3.30 3:36 PM (211.204.xxx.33)

    성병도 아니고 심각한 병 아닌데요? 치료 받으면 낫는 병이고요. 신랑이 이상하네요.

  • 8. ..
    '12.3.30 3:45 PM (211.115.xxx.76)

    위치가 그래서 관게,성병과 관련있을수도있지만
    전 남친도 없는 상태에서 한번 걸려봤네요

    올레길 갔다가 화장실 오래 참은것+지저분한 화장실 이용 했다가요 ㅠㅠ
    임신과 하등 상관없구요

  • 9. ..
    '12.3.30 3:54 PM (211.40.xxx.228)

    헐 대박이다..
    전 신혼 한달만에 급성 신우염 걸려서 입원했고 입원한지 하루만에 임신인것도확인..
    (병원밥 거부증인줄 알았더니..임신해서 속이 미식거린 거라...)
    그아이 잘만 낳아 키웠구 2년후 또 아이낳아서 잘 키우고 있습니다

  • 10. 꿈꾸고있나요
    '12.3.30 4:08 PM (1.225.xxx.146)

    친구가 신혼초 입원해서 문병갔더니 급성신우염...
    불임 걱정 뚝~ 지금 3남1녀 자~알 낳고 키우며 삽니다.

  • 11. 아..진짜
    '12.3.30 4:08 PM (220.116.xxx.187)

    무식한 남자한테 시집가면 저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 12. 불임은무슨
    '12.3.30 4:14 PM (180.69.xxx.118)

    신우신염이 불임병이라니 이무슨 황당한...

  • 13. 신우신영믄
    '12.3.30 4:40 PM (121.88.xxx.151)

    여성은 요도가 짧아서 잘 걸릴수 있고 바이러스로 감염도 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신혼초에 급성신우신염걸려 무지 고생했는데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혹 만성으로 갈까 조마조마 했던 기억은 나네요.
    피곤하면 병원가서 검사해보곤 했지요.
    30년이 지난 지금 발짱 합니다. 치료 잘 받으면 재발 안해요.

  • 14. .........
    '12.3.30 6:38 PM (118.221.xxx.170)

    신장이 안좋으면 피곤한 상태에서 걸릴수도 있는병인데,
    남녀관계에서라고만 하면 억울할 사람 많겠네요.

  • 15. .....
    '12.3.30 6:55 PM (116.37.xxx.204)

    무지도 죄라고 해야겠네요.
    신우염을 불임으로 몰다니 제발 잘 모르면 나서지 맙시다.

  • 16. 헬레나
    '12.3.30 7:49 PM (218.146.xxx.146)

    울 시누도 신우신염 걸렸다 나아서 지금 멀쩡한데 그 시부도 아마 지금은 멀쩡해졌을듯. 황당한 일이네요.

  • 17. 신우신염걸려 입원한적 있어두
    '12.3.30 9:26 PM (211.246.xxx.232)

    다음해에 연년생 놓구 잘두 산돠..아놔..바보 무식쟁이들..
    그게.먼.병이라구...어이엄따..

  • 18. 그런 경우는..
    '12.3.30 10:31 PM (218.234.xxx.27)

    남자쪽에 위자료 청구해도 할말 없을텐데, 댓글 단 누구만큼 무식한 남자들 많은가봄.
    신우신염은 만성일 때 위험한 거죠..

  • 19. ,,
    '12.3.30 10:31 PM (112.186.xxx.44)

    미친것들 아닌가요
    아직 결혼 안한 저도 신혼여행때 신부들이 가끔 걸려서 응급실 실려 간다는거 어디서 들은 기억 있는데..
    그런걸로 이혼 하는 것도 아니고 당한다면 진짜 억울해서 못살죠

  • 20. ...
    '12.3.30 11:11 PM (211.199.xxx.74)

    그림이 나오네요..선봐서 결혼했고 신혼여행 가서 보니 마침 처녀도 아닌데 병까지 걸리니 완전 뒤집어 썼네요..

  • 21. 은현이
    '12.3.30 11:24 PM (124.54.xxx.12)

    둘째 낳고 한달 반만에 걸려봐서 좀 알아요.
    신우신염은 감기 몸살 처럼 아픈데 특히 등허리 쪽이 아파요.
    의사 선생님께서 가볍게 통통 그 부위를 치니 통증 장난 아니게 오더군요.
    아이가 어려 입원을 못하니 하루에 두번 항생제 맞으러 병원 다녔어요.
    열흘 정도 앓고 나았어요.
    선생님이 재발 잘되는 병이라고 해서 걱정 했는데 15년 동안 건강 해요.
    내과에서 치료 받았는데 불임 하고 전혀 상관 없는 병이었어요.

  • 22. ㅇㅇㅇ
    '12.3.31 12:57 AM (211.246.xxx.109)

    제가 딱 신혼여행가자마자 아프기 시작하더니 내내 정말 힘들어서 귀국하자마자 병원에 입원했어요.
    바로 그 신우신염으로요.
    지금 아들 딸 낳도 잘살고 있어요.
    그때 면회오신 집안 어른들이 옛날 같으면 사기결혼이라고 문제 삼을 일이라고 하신분도 있었네요ㅠㅠ

  • 23. 중매로
    '12.3.31 1:36 AM (180.71.xxx.91)

    중매로 조건보고 결혼한건가요? 도대체가 말이 안되는 경우로 보여서요...

  • 24. 저랑 같은 경우
    '12.3.31 3:02 AM (108.203.xxx.76)

    제가 신혼 여행 다녀와서 당시 유학생이라 둘이 미국 들어오자마자 신우염에 걸렸어요.
    그때는 병명도 모르고, 정말 추웠다 열났다 죽는 줄 알았어요.

    남편이 얼마나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는지, 그 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날것 같네요.
    처음에는 독감인줄 알고 약구하다가 결국 병원가서 소변 검사랑 해보고서야 알게 되었거든요.

    남편이 울 색시 죽는 줄 알았다고 그때 이야기하면 지금도 슬퍼하는지.

    그래서 이 이야기가 너무 슬프네요.

    신우염은 피곤해서 오는 증상이지 무슨 지병도 아니고 ㅠㅠ.
    결혼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어요.

    신우염 연예인들 잘 걸려요. 왜 갑자기 응급실 가고 그럴 때 급성 신우염이 많아요.
    그만큼 피로누적으로 많이 오는거지 몸관리와 큰 관계 없어요.

  • 25. 저랑 같은 경우
    '12.3.31 3:06 AM (108.203.xxx.76)

    그리고 위에 성병인것처럼 많이들 쓰셔서.
    제가 그때 너무 많이 아퍼서 왜 이런거 걸리냐고 미국병원인데 정말 울먹이며 물어보고, 미국에서는 성병 관련 워낙 민감해서 그런거냐고도 물어봤는데 성관계랑 관계 없다고 했어요. 면역 문제라고 니가 한국가서 결혼하고 오고 일이 많아서 피곤해서 걸린거라고.

    여기 댓글도 확실하게 않은게 너무 많은것 같네요.

  • 26. 에효
    '12.3.31 6:52 AM (121.151.xxx.146)

    정말 별 거지같은 인간들이 다 있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니
    저런인간이라면이혼한것이 더 낫겠지요
    그신부 복받은것일수도잇어요 더이상 그런인간들이 엮이지않으니까

  • 27. 저랑..
    '12.3.31 9:00 AM (184.148.xxx.4)

    같은 경우님의 말이 젤 정확해요.
    성병도, 방광염에서도 온게 아니라, 그냥 피곤하고 면역력 떨어지면 바로 와요
    저도 어릴때 급성으로 걸려 봐서 잘 아는데,
    너무 맞지 않는걸 정확히 아시는거 마냥 써대는 댓글이 너무 많네요.

  • 28. 무슨
    '12.3.31 9:34 AM (182.215.xxx.59)

    그거말고 다른 사유가 있었겠죠...설마요..

  • 29. 신혼 여행후...
    '12.3.31 11:35 AM (211.178.xxx.110)

    그병 걸리는 여자분들 많아요.
    평소 안하던 이런저런일을 하다보니,
    피곤하기도 하고...요로감염도 되고,그런거죠..
    별것도 아니구먼,
    울 사촌언니도 신혼 여행 갔다와서 그병 걸렸어도,
    애가 넷...입니다.ㅋ

  • 30. ㅎㅎ
    '12.3.31 2:31 PM (112.186.xxx.44)

    예전 회사때 25살 여자애가 그 병 걸려서 며칠 병원 입원 했었어요
    그애 남자친구도 없었구요
    성격이 많이 예민하고 또 그 당시 애한테 일이 좀 밀려서 많이 힘들다고 하소연 하고 그랬거든요
    그러더니 그 병 걸리더라고요
    지금은 나아서 결혼 하고 잘 삽니다.

  • 31. 어찌됐든...
    '12.3.31 3:22 PM (124.80.xxx.7)

    그런싸가지의 집안과 넘이면 갈라서는게 맞네요...

  • 32. ,,,,,,
    '12.3.31 3:24 PM (220.125.xxx.215)

    저도 결혼전엔 신우신염 걸렸었어요
    남자친구조차 없던 시절인데요 뭐..
    대학 졸업후 첫 직장 다니면서 넘 힘들고 피곤해서 병 난거 였어요
    소변 안나오고 열 나고 엄청 힘들었는데
    일주일 입원하고 싹 나았어요
    성관계랑 관련있을수도 있지만 없을수도 있는 병이구
    항생제 치료하면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이에요...

  • 33. ㅇㅇㅇㅇ
    '12.4.24 9:48 AM (115.139.xxx.72)

    불임이니 뭐니 하는 인간이 152.149네요.
    자웅동체 말 믿을게 뭐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41 유치원도 안보내고 아침부터 버럭질하는엄마 ㅠㅜ 15 아침풍경 2012/04/03 2,115
90940 댄스 스포츠 배울까요???(꼭 의견좀) 2 갈등 중 2012/04/03 986
90939 어제 임신테스트 해 보았어요. 8 나는 40대.. 2012/04/03 1,693
90938 머리 큰 사람의 비애 ㅜ.ㅜ 12 흑흑 2012/04/03 2,019
90937 예비맘인데요..선배님들..몇가지 질문 좀. 5 ddd 2012/04/03 610
90936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음식류 어떻게 생각하세요? 2 달*햄버거 2012/04/03 782
90935 so as that..... 3 문법질문이에.. 2012/04/03 2,042
90934 봉주 10회 마그넷입니다. 1 새벽비 2012/04/03 1,140
90933 요금제 공유해요.데이터 사용량도요. 9 .. 2012/04/03 1,056
90932 나꼼수 업뎃 되었어요...봉텐다운 5 나꼼수 업뎃.. 2012/04/03 1,273
90931 겨울코트 입고 나왔어요 1 ㅁㄴ 2012/04/03 1,243
90930 딸기잼...? 6 궁금 2012/04/03 782
90929 봉주 10회 재수정 들어갔대요. 3 새벽비 2012/04/03 1,487
90928 나꼼수 왜 안올라오죠? 루비 2012/04/03 450
90927 기독교 정당, 바람직하지도 필요치도 않다 함께살자 2012/04/03 423
90926 상담 분야 전공자 혹은 상담사로 활동 중인 분 계신가요? 2 곰지락 2012/04/03 1,447
90925 초등 1학년 아이가 선생님한테 등이랑 머리를 맞고 왔어요. 56 비비 2012/04/03 11,643
90924 저는 알바가 아닙니다!!!!!!!!!!!!!! 10 이미사용중 2012/04/03 890
90923 역삼동은 어느정도 잘사는 동네인가요 3 라이토 2012/04/03 2,426
90922 결혼도 절차가 중요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678
90921 요리 학원 다닐만한가요 2 라이토 2012/04/03 779
90920 딸 잘 낳는 체형이 3 라이토 2012/04/03 1,938
90919 더로맨틱에 나왔던..여자분을 봤어요~~^^ 1 땡깡쟁이 2012/04/03 1,008
90918 지금이 분명 4월인데 ??? 2012/04/03 662
90917 전 무신론자인데... 갑자기 교회에 나가고 싶습니다. 12 이미사용중 2012/04/03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