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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첫째 돌잔치에 왕복 3시간 미만 거리, 친한 친구만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2-03-30 13:42:33

아까도 돌잔치 얘기에 자게가 한바탕 떠들썩하던데

저 내일 왕복 5시간 30분 거리 친구 둘째 돌잔치 갑니다

중고등학교땐 베프였지만 졸업하고나서 10년간은 만난횟수 다 합쳐도 30번정도? 될까 말까한 친군데

초대장, 카톡, 문자, 전화로까지 꼭 올거냐고 징징거리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

솔직히 얼굴도 모르는 애기 돌잔치, 부모 보고 가는건데

인간적으로 둘째는 좀...

부모 입장에서야 다 똑같이 소중한 자식이겠지만 어디 돌잔치 하객들이 애기 보고 가냐구요

꼭 결혼식 두 번 불려가는 느낌이네요

IP : 123.141.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1:44 PM (147.46.xxx.47)

    저라면 안가요.

  • 2. 원글님이 더 이해가안가요
    '12.3.30 1:44 PM (112.168.xxx.63)

    자기 주관도 없이 눈치보며 사는 것도 한계가 있죠.
    징징거린다고 가나요?
    그냥 가기로 했음 이런 뒷얘기를 하지 마시던지.

    본인이 결정해놓고...

  • 3. 프린
    '12.3.30 1:46 PM (118.32.xxx.118)

    ㅠㅠ 직장상사도 아니고 친군데 이정도로 불편하심 안가시는게 어떠신가요
    요즘은 세상이 변해서 아이들돌 큰 의미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맘은 다르잖아요 귀하죠 둘째던 첫째던.
    일 관계로 묶인것도 아닌데 가시지 마시고 아이 돌을 마음으로라도 축하해주세요

  • 4. ...
    '12.3.30 1:46 PM (123.141.xxx.151)

    네... 맘 약해서 가는 저도 병신인데
    멀리 사는거 뻔히 알면서도 둘째 돌잔치까지 부르는 저런 민폐쟁이들도 있다고 그냥 써본 얘기예요

  • 5. 그냥
    '12.3.30 1:48 PM (118.37.xxx.70)

    오늘 몸져 누우세요. 마음만...

  • 6. 돌전문가
    '12.3.30 1:50 PM (202.30.xxx.237)

    굳이 가서 밥 안 축내고 돈만 붙이면 윈윈

  • 7. 원글님
    '12.3.30 1:50 PM (112.168.xxx.63)

    그런 개념없는 사람들은 원래 그래요.
    그런데 거기에 맞추면 나만 손해고 힘들죠.

  • 8. 왜그래
    '12.3.30 1:54 PM (1.252.xxx.132)

    그 친구분 본인도 이건 좀 아니다싶었을텐데
    대체 무슨 마음으로 간곡하게 무리한 초청을...
    일부러 외출할 핑계거리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저는 안가겠어요.

  • 9. 저라도 안 가요
    '12.3.30 2:10 PM (115.136.xxx.27)

    저도 그렇게 먼 거리에 있음 안 갈래요.
    거기다 친한 친구도 아니고 잘 안 보는 친구잖아요..

    둘째도 귀한 것은 알지만.. 저렇게 먼 거리에 있는 친구 부르는 건 좀 ...

  • 10.
    '12.3.30 2:11 PM (115.143.xxx.25)

    저도 호구짓 엄청 하고 살았는데
    호구짓이 호구짓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저에게 상처가 많이 되더라구요
    어차피 님 친구분이랑은 돌잔치하고 끝날 관계 같은데 , 가라 마라 할 순 없지만
    원글님을 위해서 안가는게 나을 수 있어요

  • 11. ~~
    '12.3.30 2:11 PM (124.53.xxx.17)

    저라면 안 갑니다.
    사실 전 우리애 돌잔치도 안했거든요. 우리애 돌잔치도 안하니 친구들 돌잔치도 빠지기 편하네요.

  • 12. ^^
    '12.3.30 2:35 PM (218.145.xxx.51)

    예전처럼 아이가 돌까지 건강히 살아 남는게 힘든 시절도 아니니,
    그냥 친인척이나 가족끼리 모여 축하해 주면 돼지(되지, 돼지... 자게에서 봤는데 여전히 헷갈림)

    왜 자기집 애 생일이라고..
    친구들, 직장동료들 부르는 거얏~~ 부르지마~~~~..
    (저도 안불렀어요. 아 물론, 오겠다는 사람 안막고요..ㅋㅋ)

  • 13. 아마
    '12.3.30 2:38 PM (98.148.xxx.126)

    그냥 돈만 붙인다고 계좌번호 부르라고 그러면 더 좋아할껄요?

  • 14. ^^
    '12.3.30 2:39 PM (218.145.xxx.51)

    아참, 안불렀으니... 저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면 돌잔치 안가요..

    더군다나 ..둘째 돌잔치라면서 먼 곳 사는 친구 부른는 것은....쫌 이해불가..
    저라면 아무리 친해도 못 부를 것 같아요.

  • 15. ..
    '12.3.30 2:46 PM (110.14.xxx.164)

    결혼 백일 돌 다 가서 돈주고 일해주고 왔는데
    정작 내 일엔 한번도 안오는 경우도 많더군요
    친구 보러 가는거면 몰라도 친구가 징징댄다고 가긴 싫어요

    초대하는 쪽도 꼭 올만한 사람만 좀 불렀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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