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어때요....

ㅡㅡ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2-03-30 13:18:38

일많다고 이틀에 한번꼴로 집에오면서
웬만한 연예정보는 꿰뚫고잇고. 인터넷에 히트친다는 동영상 다알고 인기있는 드라마 다운받아구워다줘요 ( 제가 드라마안보는거 알지만 상관안함)
이사하고 큰짐정리 (벽장에넣기같은) 시키면 그냥 다 쑤셔박아서
열엇다가 쏟느아지는 박스에 깔려 목부러질뻔....
애낳고 젖몸살심해 열40도에서 안떨어져 아프다고하니
자기가 더아프다며 (퇴근후 1-2시간 간병하느라 허리아프다고)
산모 침대에드러눕는데.... 말하는 입이얼마나밉던지
젖몸살이 해결이안되니 간호사가 남편께 마사지 부탁하래서
한번 미친척하고 말했더니 ... 문잠그고 해도 남이 이상하게 생각할거고
민망해서 싫다고 단칼에... 그래놓고 발렌타인데이라고 간호사실에
초코렛 세트사서 돌리고 .... 실속은없고 오지랍만넓은 인간인줄 그때 알았네요
애둘키우면서 분리수거 음식쓰레기 손에꼽을만큼 버려줫네요
산후조리할때도 분리수거 쌓이다못해 ..한겨울에 애유모차에태우고 두돌짜리
손잡고 쓰레기 유모차지붕에 싣고 버리고 ㅠㅡㅠ
욕한적도없는데 옆집아줌마가 남편 인사를 안받았다는 ;
물건욕심은많아 사다쟁이기바쁘고 정리하고 버리는건 남의별얘기고 ㅜㅜ
이런걸로 쌓이고 쌓여 이젠 섹스리스되고 말안섞게 되네요 ....

IP : 121.139.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움
    '12.3.30 1:34 PM (121.139.xxx.63)

    이정도는 미워하면안되는건가요
    냉정한댓글부탁드려요
    아프고 힘들때마다 내가도아퍼. 내가더힘들어 입에덜고 사는 남편이 밉고. 섭섭한데
    제거 세상을모르는 건지. 정말 알고싶어요

  • 2. 스뎅
    '12.3.30 1:35 PM (112.144.xxx.68)

    재활용통에 갖다 넣어 버리세요..ㅠ.ㅜ

  • 3. ...
    '12.3.30 1:43 PM (218.232.xxx.2)

    별로 쓸모가 없네요
    재활용도 안되겠는데요?

  • 4. 맺힌
    '12.3.30 1:46 PM (121.139.xxx.63)

    설거지는 연중행사로하면서 배달음식시켜먹은건 완전 깨끗히 닦아내놓고
    포장이사전날 잠안자고 네시까지 집차웁니다. 독감걸린 마눌 혼자
    자러갈까봐 치우면서 온갖승질내서 싸우기싫어 자러가지도못하고
    같이 집안정리햇다는.... 어차피 이사오면 온전히 정리는 내몫이고 새로해야하는데 ...
    센터사람들한테 창피하다고 베란다까지 박박닦고 ....
    얘 왜이러나요??

  • 5. ...
    '12.3.30 2:23 PM (110.12.xxx.166)

    언제고 아프다고 하면 내가 더 아프다고 하면서 갚아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아프다는데 그런말이 나올까요.

    우리집도 움직이는것 절대 싫어해서 며칠전 결혼 34년만에 욕실전구 하나 갈아보더니 자기가 생각해서 뿌듯한지...컴 앞에 있는 나한테 자랑하러 왔더니다.

    집안일이며 쓰레기며 손도 안대지만 아프다는 말 하면 그거 하나는 섭섭하지 않게 관심은 둡니다.

  • 6. 제생각엔
    '12.3.30 3:50 PM (211.110.xxx.214)

    남편분 조련법은 님의 요구나 필요에 의해서 시키면 절대 안통하겠네요.
    남의 집 남편의 예를 들어 비교 팍팍해가면서 그 집 엄마가 흉보더라 뭐 그런 말도 좀 흘리시고
    일반적으로 비교가 제일 나쁜 거지만 님 남편에겐 먹히는 방법일 것 같아요.

  • 7. 천년세월
    '20.4.1 9:57 AM (27.176.xxx.121)

    그런심성 있을수 있지
    하지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면 결혼부적합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367 장바구니 카트 이마트에 파나요? (급해서요 감사합니다 ^^) 2 panini.. 2012/06/19 2,150
120366 쿠쿠 전기압력밥솥의 밥맛이 예술이네요 7 밥맛 2012/06/19 3,417
120365 [중앙] 전두환 흉상·군복·칼 … 대구공고에 자료실 2 세우실 2012/06/19 1,617
120364 이탈리아 소렌토..다녀오거나 잘 아시는 분.. 3 여행은 좋아.. 2012/06/19 1,503
120363 고구마 싹난거 삶아먹어도되나요? 3 고구마 2012/06/19 28,332
120362 여주 박람회 다녀오신분 .. 2012/06/19 1,339
120361 제주도 2박3일 일정 좀 봐주시겠어요? 5 제주도 2012/06/19 2,043
120360 신장기능검사 꼭 대형병원에 가야할까요? 9 건강체크 2012/06/19 15,299
120359 초4남자아이- 재미있게 볼수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8 만화책이제그.. 2012/06/19 1,561
120358 유럽발 경제위기가 사라지고 노무현때처럼 세계 경기가 좋은데도 3 ... 2012/06/19 1,943
120357 이병헌 목소리 말인데요.. 32 애엄마 2012/06/19 7,689
120356 10월에 인도네시아 발리 갈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9 발리 2012/06/19 2,218
120355 지나간 인연이 가치라네요 1 놀러와 2012/06/19 2,371
120354 공부잘하는 비법 알려드릴께요 260 공부비법 2012/06/19 24,265
120353 노후 준비요, 일부에서 너무 과열시키는것 같아요 21 노후 2012/06/19 5,680
120352 사는게 뭔지... 당신도 고생이 많구려 4 힘내시오 2012/06/19 2,021
120351 삼성 갤럭시s2 사용법 알려주는 블로그 추천부탁드려요~ 7 알려주세요~.. 2012/06/19 2,786
120350 합성계면활성제 아니면 좋은건가요?? 올리브리퀴드 질문~ 2 피부 2012/06/19 2,786
120349 토건족을 왜 욕하는거죠?토건족이 나쁜건가요? 9 ... 2012/06/19 2,901
120348 거래처 직원이 와서 배 꼬르륵 거리거나 방구 뀌어도 괜찮지않나요.. 2 저 아래 방.. 2012/06/19 1,768
120347 핍플랍 문의요 6 사고싶어요 2012/06/19 2,406
120346 방위사업청 “차세대 전투기, 지금이 구매 적기” 1 세우실 2012/06/19 1,083
120345 군대면회가는데 무슨 음식이 좋을까요? 경험맘님들 부탁요! 2 퐁듀아줌마 2012/06/19 3,972
120344 초딩 스마트폰 조건 보세요 3 고운이 2012/06/19 2,118
120343 주민센터에서 하는 요가 괜찮을까요? 5 요가 2012/06/19 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