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광주... 어떤가요?

복숭아나무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2-03-30 13:16:21

남편이 건설회사에 현장근무 하고 있어요.

계속 서울 아파트 현장아님 수도권쪽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올해 국내 건설경기가 안좋다 보니

서울쪽이나 수도권쪽으론 현장이 마땅칠 않네요.

본사에서 공고 올라왔다하는데 그 현장이 전라도 광주지역이예요.

지금 제가 살고있는 곳은 경기도 고양시,

현재까진 인천쪽에서 근무했던터라 한 일년쯤 주말부부 했었어요.

아무래도 인천은 그닥 거리가 멀지 않으니 주말부부라도 별 불편함 없었는데요.

전라도 광주로 현장근무를 하게된다면 주말부부하기엔 남편도 왔다갔다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무 연고지도 없는 그쪽에 지금 살고있는 집 (자가)처분하고 가기도 좀 마음이 무겁고,

가게된다면 3년은 쭉 눌러살텐데, 끝나고도 걱정이네요.

그때가서 또 현장근무지에 맞춰 또 옮겨다녀야 하는데요.

그럼 애들 전학문제도 그렇고

아~ 넘 머리아프네요.

IP : 1.236.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1:17 PM (112.171.xxx.153)

    그냥........광주 광역시....입니다.

  • 2.
    '12.3.30 1:22 PM (211.114.xxx.77)

    광역시니 지금 사시는곳보다는 훨더 크구요. 살기는 좋죠...
    문제는 광주가 어떠냐는것보다는 남편을 따라서 그때그때 옮겨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네요.
    집 문제도 그렇고... 가족끼리 모여 사느냐. 아니냐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네요.

  • 3. 밤눈
    '12.3.30 1:24 PM (175.112.xxx.140)

    광주 살기 괜찮습니다.
    더구나 자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고등학생이라면 교육환경으로서는 만족하실것 같네요
    학교에서 그냥 알아서 해주니 신경 쓰실일 없어요.
    다만 부족한것만 잘 살펴서 챙겨주시면 된답니다.

  • 4. 광주 괜찮은데
    '12.3.30 1:29 PM (112.168.xxx.63)

    중요한건 광주가 어떻냐가 아니라
    남편분이 계속 현장 따라서 돌아다녀야 하는지..에요.
    그럴때마다 지역을 바꿔서 살 수도 없고.
    아예 광주에서 자리 잡겠다면 결정하기 쉬운데 그게 아니고요.

  • 5. 복숭아나무
    '12.3.30 1:36 PM (1.236.xxx.240)

    글 수정할까봐요?
    위 두분 댓글처럼 요지는 지역이 어떠냐보담 때마다 옮겨다녀야 할지...
    이리 올려야했었는데..
    광주는 놀러라도 가본적이 없어서 제가 이리 올렸나보네요.
    첫애가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요.
    내려가게된다면 3년후에 다시 근무하는 현장쪽에 맞춰 거주지가 바뀔텐데,
    그럼 애도 중간에 전학을 가야하구요.
    참,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 6. ..
    '12.3.30 1:47 PM (112.152.xxx.23)

    광주.. 살기 괜찮지만..
    일단..몇개월 주말부부를 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될거같아요.

    일산이면 화정에서 버스타셔도 되고..
    행신역에 KTX 있어서 3시간안걸리고 갔다올수 있고.. 매주 왔다갔다 하실거면 비지니스권끊으면 15-30% 할인됩니다.

  • 7. 세레나
    '12.3.30 1:52 PM (125.136.xxx.184)

    저도 광주살고 광주 살기 엄청좋지만..
    원글분은 남편분이랑 계속 같이 다니느냐 한곳에 정착을 하고 주말부부를 해야하느냐부터 결정해야할거같네요
    제 동생도 건설회사 다녀서..그게 젤 걱정이더라구요

  • 8. caffreys
    '12.3.30 3:13 PM (203.237.xxx.223)

    구지 나쁜 점이 있다면 수도권이랑 멀다는 사실 밖에는 없어요.
    아이랑 아빠랑 오래 떨어져 지내면 아빠의 아이에 대한 사랑이 식는 듯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어려운 상황이시네요.

  • 9. 조명희
    '12.3.31 12:35 AM (61.85.xxx.104)

    주말부부 절대 반대입니다. 특히 건설쪽이라면 더더욱.
    결국 부부 사이 벌어집니다.
    제 사촌 언니도 말 안 듣고 주말부부 하더니 결국 사네 못사네 난리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15 위탄 음향..이상하지 않나요?? 위탄 2012/03/30 668
89314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데 소변에 염증수치는 별로 없대요 ㅜ.ㅠ.. 3 방광염? 2012/03/30 3,768
89313 '문재인'이라고 쓰고 '노무현'이라고 읽는다. 2 왼손잡이 2012/03/30 1,270
89312 저만 보면 못생겼다고 말하는 상사..스트레스 받네요 15 ... 2012/03/30 2,413
89311 오리고 매장~~~~ 커튼 3 파란토마토 2012/03/30 1,509
89310 혹시 제가 쓴글이라고 알아보는 분이 있을까봐 2 봄이오면 2012/03/30 839
89309 요즘 컷트 가격이 기본 이만원이에요? 8 ??? 2012/03/30 1,736
89308 냉동자숙 콩 2 어떻게 먹어.. 2012/03/30 1,554
89307 며칠만에 뱃살이 쏘옥... 26 뱃살 2012/03/30 13,334
89306 친구 생일 파티에<초3> 7세 동생 따라가도 될까요?.. 10 큰아이 2012/03/30 2,575
89305 월 200도 저축안하고 어떡해 불안해서 사나요 8 200 2012/03/30 5,960
89304 검정고시 과외 선생님 안계셔요? 4 고입검정고시.. 2012/03/30 1,519
89303 내게 걸려온 번호가 없는번호라면 보이스피싱인가요? 2 보이스피싱?.. 2012/03/30 2,256
89302 아까 사과잼 글 올렸는데요, 잼 같이 안 보여요 7 샐리 2012/03/30 1,132
89301 어제 분당 야탑역에 수첩공주가 왔는데 5 ... 2012/03/30 2,452
89300 바람 피우다 걸린 남편 후기 22 ... 2012/03/30 14,777
89299 끝까지 부르지 못하는 노래가 있어요 2 2012/03/30 1,219
89298 신* 4050 카드로 학원비 혜택 보시던 분들.. 8 4월부터 2012/03/30 2,986
89297 한명숙대표님과 악수했어요..!!! 7 고독은 나의.. 2012/03/30 1,036
89296 수지에 작은 룸있는 식당 아시나요? 1 @@ 2012/03/30 1,394
89295 갑상선에 혹 2 ㅡ,ㅡ 2012/03/30 1,621
89294 자유급양 3 식탐많은 요.. 2012/03/30 766
89293 오백원짜리만한 초콜릿 네 개에 만원;;; 13 이게뭐여 2012/03/30 2,565
89292 복부지방흡입이 너무 하고싶은데 11 뱃살마녀 2012/03/30 2,649
89291 어느 부산시민의 울음이랍니다 12 불티나 2012/03/30 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