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광주... 어떤가요?

복숭아나무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2-03-30 13:16:21

남편이 건설회사에 현장근무 하고 있어요.

계속 서울 아파트 현장아님 수도권쪽으로 근무를 했었는데, 올해 국내 건설경기가 안좋다 보니

서울쪽이나 수도권쪽으론 현장이 마땅칠 않네요.

본사에서 공고 올라왔다하는데 그 현장이 전라도 광주지역이예요.

지금 제가 살고있는 곳은 경기도 고양시,

현재까진 인천쪽에서 근무했던터라 한 일년쯤 주말부부 했었어요.

아무래도 인천은 그닥 거리가 멀지 않으니 주말부부라도 별 불편함 없었는데요.

전라도 광주로 현장근무를 하게된다면 주말부부하기엔 남편도 왔다갔다 무리일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아무 연고지도 없는 그쪽에 지금 살고있는 집 (자가)처분하고 가기도 좀 마음이 무겁고,

가게된다면 3년은 쭉 눌러살텐데, 끝나고도 걱정이네요.

그때가서 또 현장근무지에 맞춰 또 옮겨다녀야 하는데요.

그럼 애들 전학문제도 그렇고

아~ 넘 머리아프네요.

IP : 1.236.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1:17 PM (112.171.xxx.153)

    그냥........광주 광역시....입니다.

  • 2.
    '12.3.30 1:22 PM (211.114.xxx.77)

    광역시니 지금 사시는곳보다는 훨더 크구요. 살기는 좋죠...
    문제는 광주가 어떠냐는것보다는 남편을 따라서 그때그때 옮겨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네요.
    집 문제도 그렇고... 가족끼리 모여 사느냐. 아니냐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네요.

  • 3. 밤눈
    '12.3.30 1:24 PM (175.112.xxx.140)

    광주 살기 괜찮습니다.
    더구나 자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고등학생이라면 교육환경으로서는 만족하실것 같네요
    학교에서 그냥 알아서 해주니 신경 쓰실일 없어요.
    다만 부족한것만 잘 살펴서 챙겨주시면 된답니다.

  • 4. 광주 괜찮은데
    '12.3.30 1:29 PM (112.168.xxx.63)

    중요한건 광주가 어떻냐가 아니라
    남편분이 계속 현장 따라서 돌아다녀야 하는지..에요.
    그럴때마다 지역을 바꿔서 살 수도 없고.
    아예 광주에서 자리 잡겠다면 결정하기 쉬운데 그게 아니고요.

  • 5. 복숭아나무
    '12.3.30 1:36 PM (1.236.xxx.240)

    글 수정할까봐요?
    위 두분 댓글처럼 요지는 지역이 어떠냐보담 때마다 옮겨다녀야 할지...
    이리 올려야했었는데..
    광주는 놀러라도 가본적이 없어서 제가 이리 올렸나보네요.
    첫애가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요.
    내려가게된다면 3년후에 다시 근무하는 현장쪽에 맞춰 거주지가 바뀔텐데,
    그럼 애도 중간에 전학을 가야하구요.
    참,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 6. ..
    '12.3.30 1:47 PM (112.152.xxx.23)

    광주.. 살기 괜찮지만..
    일단..몇개월 주말부부를 해보시고 결정하셔도 될거같아요.

    일산이면 화정에서 버스타셔도 되고..
    행신역에 KTX 있어서 3시간안걸리고 갔다올수 있고.. 매주 왔다갔다 하실거면 비지니스권끊으면 15-30% 할인됩니다.

  • 7. 세레나
    '12.3.30 1:52 PM (125.136.xxx.184)

    저도 광주살고 광주 살기 엄청좋지만..
    원글분은 남편분이랑 계속 같이 다니느냐 한곳에 정착을 하고 주말부부를 해야하느냐부터 결정해야할거같네요
    제 동생도 건설회사 다녀서..그게 젤 걱정이더라구요

  • 8. caffreys
    '12.3.30 3:13 PM (203.237.xxx.223)

    구지 나쁜 점이 있다면 수도권이랑 멀다는 사실 밖에는 없어요.
    아이랑 아빠랑 오래 떨어져 지내면 아빠의 아이에 대한 사랑이 식는 듯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어려운 상황이시네요.

  • 9. 조명희
    '12.3.31 12:35 AM (61.85.xxx.104)

    주말부부 절대 반대입니다. 특히 건설쪽이라면 더더욱.
    결국 부부 사이 벌어집니다.
    제 사촌 언니도 말 안 듣고 주말부부 하더니 결국 사네 못사네 난리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61 박 영선의원(민주)에게 막말하는 이 명박 2 천박 2012/03/30 1,103
88360 주거래 은행 ㅜㅜ추천 좀 3 2012/03/30 1,036
88359 나이키 다이나모 비슷한 신발.. 2 .. 2012/03/30 2,698
88358 비싼 곳에 굳이 가서 여긴 왜 비싸냐고 따지는 사람.. 10 이런 경우 2012/03/30 3,082
88357 가족여행 준비하시는맘들 참고하세용 !!! 2 박창희0 2012/03/30 2,093
88356 입장 바꿔서 온 가족이 우루루 잔치가는 경우... 2 ekd 2012/03/30 1,264
88355 영어일어중국어 다음.. 배우기 유망한 언어가 뭘까요 5 외국어 2012/03/30 2,567
88354 이거 혹시 보이스 피싱인가요? 2 걱정 2012/03/30 901
88353 박소현이랑 김가연 누가 더 이뿌고 어려보이나요? 21 어제 2012/03/30 4,951
88352 마음이 불편한 사람.. 어떻게 하세요? 6 .... 2012/03/30 2,635
88351 13개월 아가 반찬 14 사과꽃향기 2012/03/30 5,745
88350 돌선물 뭘 받으면 좋으시겠어요? 11 이모 2012/03/30 3,371
88349 미싱 초급반 8만원 수강료 주고 배우는거 괜찮을까요? 14 미싱 2012/03/30 6,439
88348 주병진이랑 이소라 보는데 내가 막 두근두근 ㅋㅋ 7 아옥 2012/03/30 3,352
88347 탁현민 트윗 - 탁현민 엄마 11 모전자전 2012/03/30 2,253
88346 "MB 방송들"의 4.11 총선 대응 메뉴얼 4 기탄잘리 2012/03/30 810
88345 신혼여행후 병이난 신부 33 이런사람도 2012/03/30 16,550
88344 피자헛 ‘샐러드 0원’ 카드 할인 막기위한 ‘꼼수’? 랄랄라 2012/03/30 1,306
88343 별일어니겠죠...????? 2 엄마..ㅠㅠ.. 2012/03/30 935
88342 각종 잔치의 정리? 1 정리 2012/03/30 857
88341 꼭 사용해야하나요? 2 변압기 2012/03/30 574
88340 '아내의 자격'에서 무슨 책 인가요? 10 궁금 2012/03/30 3,183
88339 활전복이 한박스가 왔는데.. 6 미안해 2012/03/30 1,017
88338 성당을 처음 가보려고 하는데 명동성당은 어떨까요? 8 종교 2012/03/30 1,646
88337 뇌전증 3 바나나우유 2012/03/30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