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유식하고, 돈버는 남편은 무식한게 당연해요

무식한남편?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2-03-30 11:13:39

교양이나 상식도 시간이 남아돌아야 관심도 가고 책도 보고 인터넷도 하죠.

고등학교때부터 오로지 학과공부, 취직시험준비 위주로 산 사람은 당연히 무식하겠죠.

 

옛날 신분제사회에서도 평민이나 노예계급은 노동으로 일밖에 모르고 살았잖아요.

먹고 노는 귀족계급이나 목사같은 신분이 책읽을 여유가 되니까 이것저것 문화생활도 하고

교양도 있고 그랬죠.

발자크나 톨스토이가 쓴 소설을 보면 거기도 귀족부인인 여자가 감성적이고 문화생활도 해서 교양이 있는데

그런 여자의 남편들은 재산관리, 영지관리가 주관심사라서 돈은 많은데 여자의 대화상대가 못되죠.

그래서 여자는 말이 통하는 손님으로 온 남자랑 연애에 빠지기도 하고요,

그 남편은 그냥 섹스만 관심있고 교양은 없어서 부인과 잘 못어울리고

그냥 돈만 아는 속물로 표현되기도 하더라고요.

 

여기 글올리는 남편과 차이라면, 여기 남편들은 귀족은 아니고 노예이면서 문화생활을 잘 접하지못해서

아내에 비해 상식이나 문화수준이 좀 많이 떨어지는거겠죠.

그런 남자가 섹스에 관심많으면 외도나 매춘문제가 있어 더 부부사이가 멀어지겠죠.

 

옛날 귀족시대엔 남녀 모두가 바람을 폈다면,

현대는 남자가 섹스를 목적으로 외도를 하지만, 여자는 바람을 못핀다는 것.

 

 

 

 

IP : 121.165.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30 11:24 AM (202.30.xxx.237)

    요약하면 남자는 돈 버느라 개고생 하면서 교양 늘릴 시간도 없는데, 시간 팽팽 남는 전업들은 그 시간에 이것저것 배우고, 익히면서 그걸 가능케 해준 남편 무식하다 욕한단건가요?
    그럴싸 하네요.

  • 2. 그런 경우가 실제 더러 있으니까요
    '12.3.30 11:28 AM (121.165.xxx.42)

    누구는 노예같이 일만하고
    누구는 누군가가 일해준 댓가로 문화생활을 누리며 살기도 하고,

    한국이 뭐 그렇잖아요.

  • 3. 에휴...
    '12.3.30 11:30 AM (119.192.xxx.98)

    연예계 가십 많이 알고 이러저러한 잡다한 지식 아는게
    유식한건가요?????
    원글님이 말하는 유식과 무식의 기준이 뭔가요.
    자기가 공부하는 전문지식에 충실한것이 오히려 유식한건데요?

  • 4. 신과함께
    '12.3.30 12:41 PM (67.248.xxx.110)

    참 무슨 말이 안나오네요.

    님 아버지께 돈벌어오는 무식아 해보세요.

    님 아들한테 너 커서 꼭 돈버는 무식이 되라 해주세요.

  • 5. 맞아요^^
    '12.3.30 2:45 PM (175.205.xxx.179)

    전 공감!
    특히 사업하거나 술자리 많은 남편들...... 결혼 초에는 안그랬는데
    날이갈수록 ㅜ.ㅜ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리고,요즘 주부들 연예가가십 말고도 여러가지 문화강좌 듣거나
    외국어공부,인문학강좌 듣는 분도 많아요.

    원글님 말씀대로 시간 남아돌아서
    여유롭게 지적 호기심 충족하러 다니기때문이죠.
    그렇게 보면 집에 오면 t.v랑 일심동체인 남편도 조금 가엾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58 배우자는 같은 직장에서 만나는게 가장 정확한거 같아요. 7 dma 2012/08/10 3,089
139957 나는 꼽사리다 17회-김두관후보의 경제공약 검증 4 나왔어요^^.. 2012/08/10 1,141
139956 남편과 대화하면 항상 싸움이 되요.조언좀부탁드려요. 17 대화 2012/08/10 3,612
139955 옥수수 당일배송 온 거 같은데, 3일 묵혔어요. 3 ㅇㅇ 2012/08/10 1,546
139954 현영희가 살포한 불법 정치자금은 모두 4억1606만원 2 세우실 2012/08/10 1,157
139953 시중 콜라 발암의심물질, 美 제품의 최대 24배 2 카라멜색소 2012/08/10 1,400
139952 출산예정일 전에 유도분만 하신분 계신가요? 16 무서워요 ㅠ.. 2012/08/10 15,841
139951 레이디제인 가창력 쌈장먹어 2012/08/10 1,635
139950 한,일,축구,골키퍼 정성룡이 안나오면 질거 같은데 ㅠㅠㅠ(예감이.. 3 예감적중 2012/08/10 1,621
139949 남편 휴대전화기에... 아내를 뭐라고 등록...? 112 덥다 2012/08/10 16,071
139948 언제 아기가 귀여우세요?^^ 21 ㅡㅡㅋ 2012/08/10 2,383
139947 섹스앤더시티 대사 질문요.. 6 ... 2012/08/10 1,742
139946 내일 상차리는 전을 오늘 부치는데 냉장 or 냉동 어케 보관하죠.. 3 ... 2012/08/10 1,993
139945 아주 미인인 언니가 그러는데 자기는 황신혜같은 사람심정 이해한다.. 20 실제로 옆에.. 2012/08/10 15,659
139944 친구 넷에 남편 넷 아이 셋이 만나는 방법. 2 친구만나기... 2012/08/10 1,257
139943 선배님들! 7세 아이의 엄마 고민 좀 들어주세요. ㅠㅠ 7 ㅠㅠ 2012/08/10 1,449
139942 유기 접시를 사려고 하는데요. 결정을 못하겠어요... 3 ... 2012/08/10 1,572
139941 SBS 기자, 녹조현상 정부해명에 정면 비판 4 샬랄라 2012/08/10 1,716
139940 가전제품은 엘쥐나 쌈쑹 전문매장에 가서 사는게좋나요? 5 질문 2012/08/10 1,397
139939 어제 지워질꺼라고 함 연옌글 정말 지워졌네요 ;;;; 2 ... 2012/08/10 2,075
139938 체중보다 남들이 날씬하게 보는 님들...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6 .... 2012/08/10 1,972
139937 개발도상국에서 변화의 물결이 될 페달세탁기...진지하게 다시 생.. 황후화 2012/08/10 1,765
139936 라면도 5개가 아닌 2개나 3개면 좋겠어요. 19 1인용 2012/08/10 2,850
139935 에어콘을 도대체 어떻게 쓰시길래 전기요금 폭탄을 맞으시는지.. 28 ... 2012/08/10 6,815
139934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운동 공부 등은 어케 하세요?? 3 궁금 2012/08/1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