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유식하고, 돈버는 남편은 무식한게 당연해요

무식한남편?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2-03-30 11:13:39

교양이나 상식도 시간이 남아돌아야 관심도 가고 책도 보고 인터넷도 하죠.

고등학교때부터 오로지 학과공부, 취직시험준비 위주로 산 사람은 당연히 무식하겠죠.

 

옛날 신분제사회에서도 평민이나 노예계급은 노동으로 일밖에 모르고 살았잖아요.

먹고 노는 귀족계급이나 목사같은 신분이 책읽을 여유가 되니까 이것저것 문화생활도 하고

교양도 있고 그랬죠.

발자크나 톨스토이가 쓴 소설을 보면 거기도 귀족부인인 여자가 감성적이고 문화생활도 해서 교양이 있는데

그런 여자의 남편들은 재산관리, 영지관리가 주관심사라서 돈은 많은데 여자의 대화상대가 못되죠.

그래서 여자는 말이 통하는 손님으로 온 남자랑 연애에 빠지기도 하고요,

그 남편은 그냥 섹스만 관심있고 교양은 없어서 부인과 잘 못어울리고

그냥 돈만 아는 속물로 표현되기도 하더라고요.

 

여기 글올리는 남편과 차이라면, 여기 남편들은 귀족은 아니고 노예이면서 문화생활을 잘 접하지못해서

아내에 비해 상식이나 문화수준이 좀 많이 떨어지는거겠죠.

그런 남자가 섹스에 관심많으면 외도나 매춘문제가 있어 더 부부사이가 멀어지겠죠.

 

옛날 귀족시대엔 남녀 모두가 바람을 폈다면,

현대는 남자가 섹스를 목적으로 외도를 하지만, 여자는 바람을 못핀다는 것.

 

 

 

 

IP : 121.165.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30 11:24 AM (202.30.xxx.237)

    요약하면 남자는 돈 버느라 개고생 하면서 교양 늘릴 시간도 없는데, 시간 팽팽 남는 전업들은 그 시간에 이것저것 배우고, 익히면서 그걸 가능케 해준 남편 무식하다 욕한단건가요?
    그럴싸 하네요.

  • 2. 그런 경우가 실제 더러 있으니까요
    '12.3.30 11:28 AM (121.165.xxx.42)

    누구는 노예같이 일만하고
    누구는 누군가가 일해준 댓가로 문화생활을 누리며 살기도 하고,

    한국이 뭐 그렇잖아요.

  • 3. 에휴...
    '12.3.30 11:30 AM (119.192.xxx.98)

    연예계 가십 많이 알고 이러저러한 잡다한 지식 아는게
    유식한건가요?????
    원글님이 말하는 유식과 무식의 기준이 뭔가요.
    자기가 공부하는 전문지식에 충실한것이 오히려 유식한건데요?

  • 4. 신과함께
    '12.3.30 12:41 PM (67.248.xxx.110)

    참 무슨 말이 안나오네요.

    님 아버지께 돈벌어오는 무식아 해보세요.

    님 아들한테 너 커서 꼭 돈버는 무식이 되라 해주세요.

  • 5. 맞아요^^
    '12.3.30 2:45 PM (175.205.xxx.179)

    전 공감!
    특히 사업하거나 술자리 많은 남편들...... 결혼 초에는 안그랬는데
    날이갈수록 ㅜ.ㅜ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리고,요즘 주부들 연예가가십 말고도 여러가지 문화강좌 듣거나
    외국어공부,인문학강좌 듣는 분도 많아요.

    원글님 말씀대로 시간 남아돌아서
    여유롭게 지적 호기심 충족하러 다니기때문이죠.
    그렇게 보면 집에 오면 t.v랑 일심동체인 남편도 조금 가엾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91 석삼자 주름 3 00 2012/04/10 1,005
94490 수원 CCTV를 자세히 봤습니다 13 트라우마 2012/04/10 2,971
94489 아 글쎄 직장 동료 핸펀에 제 이름,전번으로 스팸문자가 온데요,.. 1 스팸 문자,.. 2012/04/10 853
94488 [동영상] 왜 투표를 해야 하는가 닥치고 투표.. 2012/04/10 384
94487 청와대, 인권위 ‘진보인사 축출’에 개입 2 세우실 2012/04/10 490
94486 강남을 김종훈 사무실 앞에 용자가 나타났네요 6 !!! 2012/04/10 2,322
94485 곽현화가 투표독려 반누드 가렸던 가슴 내렸네요 5 개그우먼 2012/04/10 2,761
94484 좋은 이불은 어떤거죠? 어디서...^^ 1 아둘 2012/04/10 842
94483 어쩜 이리 이쁜지? 흰양말파 11 웃음 2012/04/10 2,314
94482 한동안 너무 미웠던 엠비씨지만 4 마봉춘 2012/04/10 835
94481 많이들가는산 1 서바이블 2012/04/10 529
94480 마트에 환불하러 갔는데 15 zzz 2012/04/10 2,644
94479 문자, 전화 많이도 오네요 2 구름 2012/04/10 645
94478 이쁘지 않는 여자는...와이프로서의 자격이 없답니다. 23 이쁘지않은죄.. 2012/04/10 12,411
94477 서울중구 3명 표 선거 운동 해 주세요. 6 서울 중구 .. 2012/04/10 563
94476 교도소에 있어도 투표 가능한가요??? 3 봉도사 2012/04/10 938
94475 농협에서 보낸것 처럼 문자 받았어요! 9 긴급공지 2012/04/10 2,315
94474 아직도 소개팅에서 내숭떠는게 먹히나요? 1 ... 2012/04/10 1,242
94473 남동공단 가구거리 혹은 인터넷 구입 어디가 좋을까요? 식탁고민중 2012/04/10 1,688
94472 서울 한복판에 ‘남조선 동무, 민주통합당 찍자!’ 13 11 2012/04/10 1,316
94471 박그네 얼굴이 저렇게... 13 .. 2012/04/10 2,541
94470 위로는 상사 눈치, 아래로는 답답한 부하직원 1 이런이런 2012/04/10 1,067
94469 상계 백병원 부근에 재래시장 있을까요? 1 /ㅡㅡ 2012/04/10 643
94468 맛간장에 들어간 사과,레몬은 건지나요? 2 여기가 빨라.. 2012/04/10 1,127
94467 봉도사를 보고 싶다면 닥치고 투표합시다. 1 당연히 2012/04/10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