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이나 상식도 시간이 남아돌아야 관심도 가고 책도 보고 인터넷도 하죠.
고등학교때부터 오로지 학과공부, 취직시험준비 위주로 산 사람은 당연히 무식하겠죠.
옛날 신분제사회에서도 평민이나 노예계급은 노동으로 일밖에 모르고 살았잖아요.
먹고 노는 귀족계급이나 목사같은 신분이 책읽을 여유가 되니까 이것저것 문화생활도 하고
교양도 있고 그랬죠.
발자크나 톨스토이가 쓴 소설을 보면 거기도 귀족부인인 여자가 감성적이고 문화생활도 해서 교양이 있는데
그런 여자의 남편들은 재산관리, 영지관리가 주관심사라서 돈은 많은데 여자의 대화상대가 못되죠.
그래서 여자는 말이 통하는 손님으로 온 남자랑 연애에 빠지기도 하고요,
그 남편은 그냥 섹스만 관심있고 교양은 없어서 부인과 잘 못어울리고
그냥 돈만 아는 속물로 표현되기도 하더라고요.
여기 글올리는 남편과 차이라면, 여기 남편들은 귀족은 아니고 노예이면서 문화생활을 잘 접하지못해서
아내에 비해 상식이나 문화수준이 좀 많이 떨어지는거겠죠.
그런 남자가 섹스에 관심많으면 외도나 매춘문제가 있어 더 부부사이가 멀어지겠죠.
옛날 귀족시대엔 남녀 모두가 바람을 폈다면,
현대는 남자가 섹스를 목적으로 외도를 하지만, 여자는 바람을 못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