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워요

바람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2-03-30 00:32:40

요즘 미칠듯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어요.

그래서인지 너무 힘드네요.

사람과의 관계도 공허하고... 외로워요.

육아스트레스에 머리는 터질 것 같구요.

내가 낳은 자식이지만 절 너무 힘들게 해서 막 두드려 패주고 싶어져요.

그런 생각 하고 난 후면 제가 미친 것 같아서 짜증나구요.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제가 미쳐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로인해서 애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죽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만사가 다 귀찮아요.

우울증일까요.

막 울고 싶기도 하고.

모든 걸 다 부숴버리고 싶기도 해요.

애들에게 퍼붓다가도 그런 저 자신을 보면 미친 것 같아서 더 미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IP : 39.119.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1:27 AM (124.51.xxx.157)

    심리상담받아보시는것도 좋으실거같아요

    혹시 슈퍼우먼컴플렉스 있으신거아닌가요.. 집안일도 내가다하고, 아이도 내가다보고, 뭐든지

    척척해낼려시는거아닌가요.. 혹시 그렇다면 혼자 다 할려하지마시고 분담하시고 한번씩 신랑

    한테 애맡기고 바람도쇄고 본인생활을 한번씩 갖는것도 정신건강에 도움돼요

  • 2. ....
    '12.3.30 1:28 AM (218.232.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때 있었어요 그래도 참고 견디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정말 굉장히 힘들어졌고 그 정도가
    인간적인 노력과 의지, 마음가짐만으로 추스리기가 절대 불가능했어요 완전 넉다운되었죠
    정신적으로 극도로 힘드니까 몸도 아파서 이런 저런 잔병으로 몇달 고생했고 심리적인 이유때문에
    저항력이 떨어져서 심하게 아프고 그랬어요 우선 정신과 가서 항우울제 항불안제같은 전문 의약품 약물복용알아보시고
    가까운데 복지관같은데 상담센터 있을거에요 요즘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복지사업이 많거든요
    1시간에 10만원하는 상담전문가에게 받는거보단 효과가 많이 떨어지지만
    우선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상과 기회가 있으면 점점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서 나아지기도 해요

  • 3. intelligence
    '12.3.30 2:46 AM (1.238.xxx.28)

    무조건 신랑이나 가족에게 아이맡기고 1시간이라도 외출하고 바람쐬고 오세요..
    생각보다 엄청 도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882 좀 소심하고 예민해서... 4 아이 성격 2012/05/24 1,024
111881 엄마가 말이 적어도 아가 말 하죠? 9 ... 2012/05/24 1,401
111880 닭이 되어버린 병아리..어쩌죠? 36 어쩔 2012/05/24 5,897
111879 백화점 세일 옷사야됨 2012/05/24 1,116
111878 스마트폰으로 무료 영상 통화하세요. 2 탱고 2012/05/24 1,038
111877 시어머니 기일.. 어떻게 해야할까요 6 몰라서요 2012/05/24 3,091
111876 4대강 공사업체, 비용 부풀려 40억 비자금 조성 3 세우실 2012/05/24 1,151
111875 둘 중 어느게 그나마 나을까요 6 ........ 2012/05/24 1,043
111874 자우림...'금요일 밤의 열기'를 만끽해볼까요? 1 사랑이여 2012/05/24 753
111873 집근처에 중국음식점이 이사왔는데 1 배고파 2012/05/24 861
111872 반찬거리 사러 마트 가야하는데 컴 좀 꺼주.. 2012/05/24 702
111871 혹시 키플링 코스트코 가격 매장별로도 다를수있나요 1 .. 2012/05/24 1,142
111870 박람회 같은 거 잘 가세요? 1 궁금 2012/05/24 609
111869 좌식의자 있으면 좋은가요(아이들) 1 살까말까 2012/05/24 1,360
111868 칙칙한 얼굴....피부과말고 해결방법있을까요? 11 ㅠㅠ 2012/05/24 6,300
111867 소비자 보호원이용 만족하세요? 3 현사랑 2012/05/24 796
111866 코스트코 카프리썬 - 가격 - 제출할 영수증 분실 3 드링크 2012/05/24 1,835
111865 찰현미 일반밥솥에다 하면 잘돨까요 3 ... 2012/05/24 1,081
111864 글 올린 맘입니다. 엄마표영어 2012/05/24 658
111863 장근석.. 인상이 별로인데...왜들 잘생겼다고 하는거에요? 29 ㅠㅠ 2012/05/24 4,744
111862 영화배우가 꿈이라는 아들..책소개 좀 부탁요.. 3 배우가 되고.. 2012/05/24 748
111861 왜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벼랑끝으로 몰았을까... 16 빨래하는 날.. 2012/05/24 2,357
111860 약속을 지키지 않는 남편 3 2012/05/24 1,458
111859 공부에 소질없고 만화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 18 답답 2012/05/24 3,840
111858 위경련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건강쵝오 2012/05/24 2,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