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학년, 방과후수업.. 어떤게 젤로 효과가 있던가요?(급질문)

고민.. 조회수 : 5,724
작성일 : 2012-03-30 00:07:08

4월부터 한과목정도 신청해야하는데, 어떤걸 신청할까 고민입니다...

시간이 모두 똑같아 한과목밖에 신청못해요...오히려 좋네요..

1학년인데, 엄마욕심으로 이것저것 시키면 아이가 힘들어지니까요..

남자아이라 컴퓨터수업 할까생각했는데, 영어도 끌리네요..

제가 영어를 잘못해서요..

창의로봇, 수학, 영어, 논술, 등 몇가지있는데  고민입니다...

젤로 효과본 방과후수업 좀 알려주세요..

IP : 124.153.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12:11 AM (121.133.xxx.82)

    논술은 일단 지금 시점에서라면 비추(제 직업자체가 논술강사지만;;)
    정 해야 한다면 여름 이후로 시켜주세요. 선생님이 재밌으시거나 부담이 없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이한테 뭐가 제일 하고 싶냐고 먼저 물어보세요.
    1학년이니 공부 관련보다는 좀 재밌는걸로 시켜주시는게 좋아요.

  • 2. 고민...
    '12.3.30 12:16 AM (124.153.xxx.164)

    네, 제가 알기로도 논술은 좀더 학년올라가서 효과본다고해서 논술은 제외시켰어요...
    젤 고민인게, 영어를 방과후수업으로해도 효과가있는지 궁금해요..
    제주위분들은 영어방과후 몇년해도 효과없다며 결국 튼튼영어나 윤선생영어로 바꾸더군요..
    방과후 영어가 매일수업하고 5만원이니, 안하는것보단 낫다싶기도하구요...
    영어학원이나 튼튼,윤선생영어는 가격이 만만치않아서요..

  • 3. 어수선
    '12.3.30 12:19 AM (125.141.xxx.221)

    방과후 수업의 최대 관건은 아이들 수 였던거 같아요
    큰애 바둑 배울때 가보니 세상에..바둑알 안 날아다니는게 신기하다 싶을정도로 어수선 산만...
    미술 배울때 가보니 애들이 전부 입으로 그림 그리고 있고..이게 교실인지 시장바닥인지 알수가 없고 선생님은 조용히 해라 애들은 선생님 이거 안열려요, 이거 어떻게 해요등등...
    웬만한 수준 아니면 영어 비추구요
    윗님 말씀처럼 그 나이때 논술 비추에요
    걍 재미 붙이고 친구 사귀는거다라고 생각하셔야지 방과후수업에서 뭘 건지려고 하면 안되더라구요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희 애들 다니는 학교 보니 그렇더라구요

  • 4. ...
    '12.3.30 12:20 AM (116.127.xxx.156)

    방과후 수업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어요.
    선배맘들께 여쭤보는게 제일 좋구요.
    아직 저학년이니 컴퓨터도 너무 빨라요.
    흥미위주로 할 수있는 창의로봇이나 축구, 레고가 좋을것같아요.

  • 5. ..
    '12.3.30 12:21 AM (121.133.xxx.82)

    저 있는 학교는 영어방과후가 엄청 빠방해요. 대기자가 엄청나게 있고 매일마다 방과후 영어가 두 반씩 있을 정도거든요. 영어를 방과후로 해서 안되는건 절대 아니에요. 근데 만약에 님 동네에 있는 학교 방과후 영어의 평이 별로라면 그냥 영어랑 접촉하라고 보내시면 좋구요. 근데 누가 뭐래도 방과후는 예체능이 최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꾸준히 즐겁게 시킬 수 있는 것이라면요. 방과후까지 초1 아이를 공부로 보내진 않으셨으면 해요. 선택의 여지가 있으시다면요.

  • 6. 운동
    '12.3.30 12:46 AM (116.37.xxx.141)

    남자 아이라면 몸을 움직이게 해주세요
    젤 나아요
    놀고 왔다는 생각도 들고.

    논술은 여러분 말씀대로 이르구요
    영어는 말리고 싶네요. 프로그램이 얼마나 체계적일지...분위기나 친구들과의 실력 차이 등등
    시간낭비에 역효과 날수도 있어요

  • 7. 나무
    '12.3.30 7:13 AM (220.85.xxx.38)

    바둑이요 꾸준히 방과후에 바둑 배우면 좋아요

  • 8. ㅎㅎㅎㅎ
    '12.3.30 7:19 AM (1.177.xxx.54)

    영어를 무진장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1학년때 방과후 영어 보내고 우리애가 안갈려고 난리를 부린적이.
    그래서 선생님과 면담을 했었는데 정말 고학년 스럽게 가르치더군요.
    애가 싫어할만 했어요.
    방과후는 그냥 취미생활 한다 생각하고 보내세요.
    왠만해서는 그거 한다고 팍 실력 느는건 없었어요.

    바둑 괜찮네요.

  • 9. 방과후
    '12.3.30 8:49 AM (121.143.xxx.126)

    방과후 강사였어요. 아이 낳기전이 였는데 늘 학교다니면서 절대절대 우리아이는 방과후 수업시키지 말아야지 했네요. 일단 학교에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요. 담당 선생님이 계시는데 선생님들 너무 바빠 그저 이름만 올려져 있는 관리담당선생님.. 한번 아이들 모집하면 수업이 어찌 진행되는지 진도가 어떤지 아무도 몰라요. 그저 강사 맘이지요. 거기에 학생수가 너무 많아요.

    적은 인원의 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학교에서 운영하니 시간때문에 저학년들이 특히나 학기초에 많이 몰리는데 정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방과후는 다니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나가는 아이도 많고 또 새로 들어오는 아이도 많고 수업 진도가 쭉 이여지기가 너무 힘이들어요.

    앉아서 뭐 배우는거는 절대 비추구요. 요즘 축구, 배드민턴같은 운동도 있던데 차라리 그런건 괜찮다 싶네요.
    아이 학교잠시 다녀오다가 바이올린,로봇 방과후 수업하는거 잠시 보았는데 정말 시장통이더군요.

    제대로 방과후수업을 운영하려면 최소 한반인원을 10명정도만 잡아야 해요. 그보다 인원 많으면 보조교사 있어야 되다는 생각입니다.

  • 10. 영어
    '12.3.30 1:26 PM (124.54.xxx.39)

    아이 1학년인데 3월부터 바로 시작이라 영어합니다.
    주변 옆 학교엔 평들이 별로라서 영어 없는 곳이 여러곳이네요.
    아이가 영어를 제법 잘 하는 편인데 그냥 파닉스부터 하는 방과후 합니다.
    쓰는 걸 병행하니깐 틀도 갖추어 가고, 뭘 배운다기 보담 그냥 꾸준히 한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방과후라서 별 신경 안 쓴 것도 있는데 담당 선생님이 상담 전화도 해주시고,
    다른 아이들 보니 지각이나 결석하면 일일이 체크해서 전화 하시더라구요.
    웬만한 학원만큼 관리 잘 하는 듯 해요.
    학교마다 달라요

  • 11. 방과후 수업요
    '12.3.30 6:33 PM (119.199.xxx.91)

    제 경험으로는 논술, 생명과학은 비추이고요 아이가 1학년이니까 남자아이면 생명과학보다는 그냥 과학실험이 낫구요 생명과학은 저학년한텐 어려워요 여학생이면 쿠키클레이나 미술등이 좋고 남학생들은 컴퓨터, 미술등 노는것이 좋아요

    1학년이니까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597 이렇게 여자 남자..소개 하는거 어떨꺼 같으세요? 31 ... 2012/07/08 5,448
127596 하나님이 없는 진짜 이유 77 반종교 2012/07/08 19,514
127595 밥솥 스위치는 괜히 눌렀나봅니다. 1 엄마 2012/07/08 1,518
127594 피부톤이 어두워도 맑은 느낌이 들 수 있나요? 4 2012/07/08 2,725
127593 컴퓨터 잘 아는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9 에휴 2012/07/08 3,199
127592 남편이 유럽에서 핸드백 사준데요. 불가리 써보신분... 5 급해요 2012/07/08 2,728
127591 <급>띄어쓰기 가르쳐 주세요 7 국어는 어려.. 2012/07/08 1,528
127590 내일 컴퓨터 켜면 안되나요? 1 bluebe.. 2012/07/08 2,642
127589 남편과 24시간 내내 같이 일하다보니 5 힘들다 2012/07/08 2,606
127588 "넝쿨당" 왜 자꾸 제수씨가 죄수씨로 들리죠.. 1 로라애슐리 2012/07/08 2,385
127587 파운데이션 색깔..본인한테 맞는 색상 쓰세요? 4 .... 2012/07/08 2,926
127586 우리나라 정서는 환생을 많이 믿나봐요. 8 환생 2012/07/08 2,225
127585 나이들면 덜 더운가요? 14 나이 2012/07/08 3,756
127584 수박 4 ㄱㄴㄷ 2012/07/08 1,522
127583 백화점에서 너무 정성스럽게 화장품 테스트를 해주면.. 2 .. 2012/07/08 6,054
127582 저는 요즘 예능이 너무 재밌어요, 광희나 조권 4 .... .. 2012/07/08 2,026
127581 4학년 여자애가 보기 좋은 편안한 한국영화 좀 추천 해주세요 6 영화 2012/07/08 1,386
127580 라텍스 위에 마작자리 괜찮을까요? 2 덥다더워 2012/07/08 2,163
127579 나가수 보면서 웃어요.. 1 요즘나가수 2012/07/08 3,069
127578 갤럭시노트 사용하시는 분들 혹시 모르니 참고하세요 2 // 2012/07/08 2,396
127577 방판으로 사면 샘플 많이 주나요? 1 -.. 2012/07/08 1,630
127576 오늘 나가수 10 하늘빛 2012/07/08 3,643
127575 김신 대법관 후보. 참 그 대통령에 그 대법관이군요.ㅎㅎ 3 mydram.. 2012/07/08 1,544
127574 피부관리하러 피부과 많이 가시나요?? 3 피부관리 2012/07/08 3,135
127573 한영애 괴이해요. 분위기가. 그 좋은 노래를 다 버려놓는군요 13 ... 2012/07/08 4,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