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문제 참 어렵네요 ㅠㅠ

작성일 : 2012-03-29 23:45:37

울 아이가 초3입니다

청소시간에 선생님이 안계실때 같은반아이가 대걸레로 우리아이얼굴에다 문질렸다고 하는데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그말듣고 어찌나 화가 나는지

저는 첫아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요??

마음같아선 당장내일 혼내주고 싶은데 말이죠

 

전에 어떤분이 왕따 ?대처하는법 알려주셨는데 그글 어디서 보면 될까요?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어요 ( 더 괴롭히면 경찰신고한다고 하는 내용이었어요)

 

알려주시면 감사할께요

IP : 180.65.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30 12:03 AM (211.234.xxx.58)

    에효..속상하셨겠어요.
    선생님께 전화상담해보세요.
    그리고 그아이엄마와도 통화해서 얘기하고 싶다고 하세요.
    제 생각엔 그 얘기 들으면 쌤께서 아이에게 물어본 후 그 엄마에게 전화해서 상황설명 하실꺼 같네요.

  • 2. 저라면...
    '12.3.30 12:20 AM (175.253.xxx.148)

    학교갑니다.

    아이는 아이입니다.

    일단 그 아이에게 내 아들한테 또 그러면 가만 안 놔둔다.

    경찰에 신고해서 정식으로 따지겠다 말하겠습니다.

    굳이 선생님께 말 안 하겠습니다.

    혹시나 선생님이 뭐라 하면

    피가 꺼구로 솟는 느낌이어서 순간 이성을 잃은것 같다.

    앞으론 선생님께 먼저 의논드리겠다.

    물론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더 좋겠지만,,,

    이렇게 할것 같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의 경우 상대 엄마가 점잖으면

    점잖다 생각 안하고 만만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냥 확!!내질르는 것도 방법인 듯 합니다.

    저라면 그렇게 합니다.

  • 3. 솜사탕226
    '12.3.30 12:22 AM (121.129.xxx.151)

    지난번에 중1 일진과 싸웠다는 글을 혹시 찾으시나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08550&page=1&searchType=sear...

    또 오은영쌤의 왕따 대처법도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155236&page=2&searchType=sear...

    여러번 읽어보시고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잘 대처하시길 바래요

  • 4. ..
    '12.3.30 1:03 AM (180.71.xxx.25)

    이번에 학부모회의 갔더니 경찰관이 직접 나서서 아주 사소한 것... 예를 들어 욕하는 것도 학교폭력이라고.
    신고 대상이라고 하더군요.
    뭐... 욕 하는 거 가지고 신고까지 갈 일은 잘 없겠지만 지금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거에요.
    학교폭력신고 센터 직통 전화도 알려주고 상담 선생님 신청 방법도 알려주고...
    오늘은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나 치료는 우선 공제회에 신청해서 처리해주고 나중에 가해자 부모에게 구상권을 발동한다는 내용의 안내문도 보내왔더군요.
    작년하고는 완전 다른 분위기입니다.
    학교폭력으로 신고되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합의해주지 않는 이상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에 남고 나중에 사회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하더군요.
    아마 가해 학생 학부모들도 지금처럼 니 애가 너무 약한 거다 친하려고 한 거다 등등 말도 안되는 소리 못하고 눈치 보겠더군요.

    막대 걸레로 얼굴을 밀었다...
    이건 바로 경찰 내지 학교폭력 신고센터 신고감입니다.
    학부모회와 안내장으로 학교폭력 담당자 직통 전화번호(휴대폰)도 알려주던데...
    내일 교무실이나 행정실 전화해서 그 학교 학교폭력담당 경찰관 전화 알려달라 하시고
    담임께도 말하시고 그 부모에게도 직접 전화해서 말하세요.
    이런 행동은 인격 내지 인권과 관련된 심각한 학교폭력이다 하구요.

    학교폭력 심각하게 당하는 아이들의 심정 생각해보세요.
    처음 강하게 나가서 잡아야지 아니면 상습적으로 당하게 하는 겁니다.

    울 애 담임 선생님께서도 애들에게 이제 욕하는 것도 학교폭력으로 신고 될 수 있고 그럼 공무원도 못할 수 있다고 절대 욕 금지라고 하셨대요.
    학부모회의 때 경찰관도 욕 뿐 아니라 그냥 툭툭 치는 것도 상대가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면 안된다고 하셨구요.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오은영 선생님 대처법은 학교폭력에 대해 교육청이나 경찰에서 이렇게 나오기 전에 나온 가이드 라인인데... 그 방법을 쓰는 것도 괜찮지만 정공법으로 담임과 상대 부모에게 딱 부러지게 말하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 5. ..
    '12.3.30 1:11 AM (180.71.xxx.25)

    만약 상대 부모가 삐딱하게 나온다...
    그럼 바로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에게 전화하셔서 이런 이런 일이 있었고
    우리 아이가 충격이 심하다... 보호가 필요하다 신고하심 됩니다.

    기존의 학교폭력방지 위원회 등은 사실 학교내의 문제를 밖으로 끌고 나가지 않는 것이 주 관심사인 경우가 많았어요... 교장 선생님에 따라 다르지만요.
    근데 직통 전화가 저렇게 안내장으로 강연으로 알려지고 직통 전화 이용해라 욕하는 것도 신고대상이다 피해자가 합의 안해주면 인생 고달파진다고 경찰이 나서서 이야기해주니 넘 좋더군요.

    학교 폭력 우습게 보지 마세요.
    아이들이 얼마나 영악한지 아세요?
    2학년에도 이미 상대를 어떻게 제압할까 고민하고 상대의 가장 약한 부분 심지어는 상대 아이의 아픈 가족사를 비야냥 거리고 놀리는 것으로 상대를 깔아뭉게는 아이들도 많아요.
    4학년 아이는 아빠 뭐하시냐고 제일 먼저 물어봐서 힘의 우위를 점하려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마 학교 홈피 들어가면 학교폭력 관련한 베너가 뜰 거구요...
    학교폭력비해보상과 관련한 내용도 공지사항에 있을 겁니다.
    없다면 그것도 교육청 신고감일 듯.

    힘내세요~~!

  • 6. 아이문제
    '12.3.30 10:05 AM (180.65.xxx.199)

    ..님 감사합니다
    님 현명한 분이신것 같아요
    글 많이 도움받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81 3년 거주 후 중개비는 누가? 3 양파 2012/03/30 667
89080 '민간사찰 재수사' 이인규 前지원관 12시간여 조사 2 세우실 2012/03/30 610
89079 돌잔치... 첫째 돌잔치에 왕복 3시간 미만 거리, 친한 친구만.. 15 ... 2012/03/30 1,860
89078 주진우 기자 책 받으신분 있으세요? 5 주기자 2012/03/30 996
89077 저두 돌잔치얘기 9 sdv 2012/03/30 1,391
89076 이번주에 (오전인듯)방송된, 자매가 하는 식용꽃 농장 프로 보신.. 2 올리브 2012/03/30 918
89075 한번카톡질문이요 7 카톡 2012/03/30 973
89074 샤넬 깜봉 백은 40대초반이 들기에 괜찮아보이나요? 3 깜봉 2012/03/30 1,922
89073 대용량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곳 추천바랍니.. 1 부자 2012/03/30 872
89072 타마누오일이랑 유황 피부에 좋네요(미백 자국 탄력 등등) 32 와우 2012/03/30 13,225
89071 내가 아는 분도 사찰을 당했군요.. 8 .. 2012/03/30 2,089
89070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님들. 기차표 할인돼나요? cal 2012/03/30 976
89069 근데 선 볼 때요 3 아마? 2012/03/30 958
89068 그래도 서장훈은 할만큼 한거 같은데... 30 ... 2012/03/30 18,169
89067 해찬솔 원목 식탁 어떤가요? 4 나무랑 2012/03/30 4,020
89066 아이가 장중첩증세 있었던 분들 있나요? 2 -- 2012/03/30 2,840
89065 이런 남편 어때요.... 7 ㅡㅡ 2012/03/30 1,146
89064 유치원 보조교사는요? 1 끙끙 2012/03/30 1,227
89063 전라도 광주... 어떤가요? 9 복숭아나무 2012/03/30 1,670
89062 남편이 혈압이 높아요.. 3 민스맘 2012/03/30 2,033
89061 굴비.. 5 먹고싶다 2012/03/30 817
89060 내용이 지저분하면 좀 지저분하다고 옆에 표시해주세요. 제발 2012/03/30 573
89059 여자는 외모가 벼슬이다,,, 13 별달별 2012/03/30 6,625
89058 시체가 돌아왔다 보았습니다. 샬랄라 2012/03/30 933
89057 스마트폰으로 82쿡 접속이 안되요. 3 ^^ 2012/03/30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