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유언은 제사 하지말아라로 할렵니다..
진짜 귀신이 있으면 내 대 이후론 밥 못얻어먹을테니깐요.
내일 제사인데 내일은 저녁까지 집에 못 붙어있어 오늘 새벽에 밤새서 만들어야합니다 에효~
팔자 안 펴져도 좋으니 제사 안하는게 더 좋아요..
1. 아들들한테
'12.3.29 10:59 PM (115.140.xxx.84)전지금도 그리 얘기해요
제사 산소 납골 노노노‥2. 제사‥
'12.3.29 11:01 PM (115.140.xxx.84)시어른들 돌아가시면 없애세요
우리대에서 없어져야해요3. ..
'12.3.29 11:09 PM (112.186.xxx.24)제사는 ..그냥 일년에 한번 정도 하는게 좋을듯 해요
너무 갑자기 없애면 아직은 과도기라 그러니까..
일년에 한번..명절에나 하는걸로요
여자들 사회 진출도 많아 졌고 맞벌이 가정이 50%에 육박하는데..
여전히 저런 것들은 모두 여자한테만 주어지는 업무로 아는 세상..
여자들이 약아져야 할꺼 같아요4. 굳이..
'12.3.29 11:23 PM (118.222.xxx.98)얘기안하셔도 없어질거 같아요.. 저부터도 제사 지낼 생각 없는데 자식세대는 말할것도 없겠지요.
5. ㅋㅋㅋ
'12.3.29 11:48 PM (58.127.xxx.200)저두요. 제가 애를 낳는다면 말이죠.
6. .......
'12.3.29 11:55 PM (1.241.xxx.60)하지마라가 아니라,
안하는 걸 보여줘야지요.
일,이십년내에 제사가 없어졌음 좋겠네요.7. 아후~~ 진짜
'12.3.30 1:05 AM (125.177.xxx.151)윗님 1년에 한번도 없애야 되요
저희 엄마 인공 관절 수술 양쪽 다 하셨는데도
제사상 차린다고
정말 열불 터져서
그놈의 맏며느리가 뭔지...
산 사람은 살아야 할 거 아닌가요??
제사 안 지낸다고 기독교 욕 많이들 하시죠??
전 다른 건 몰라도 고거 하나는 마음에 들던데...8. ...
'12.3.30 1:14 AM (110.14.xxx.164)그렇게 유언해도 아들들은 체면때문인지 효심때문인지
포기를 못해요
아픈 아내 등 떠밀어서 음식 준비에 설거지 시키고 자긴 놀죠9. 맞아요
'12.3.30 1:14 AM (110.14.xxx.164)자식위한다면 유언할게 아니라 지금부터 제사 안지내는걸 보여줘야해요
10. 정말로
'12.3.30 2:04 AM (50.64.xxx.206)없어져야 할 전통입니다.
맞아요, 자손들이 체면 때문에 제사를 포기 못 할 수 있으니 유언으로 남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11. 유언이라면
'12.3.30 2:12 AM (121.186.xxx.147)유언으로 하면
그냥 그대로 제사 지냅니다
지금까지 보고 자란게 있는데
유언이지만 안 지날까요
지금 롸잇나우 당장 제사를 그만두지 않는한
계속 제사는 지내게 될 꺼예요
저희 시어머니도 항상
나때까지만 제사 지내고
니들은 지내지 말라고 하는데
저나 남편이나 그냥 그렇게 말한다 생각하거든요
40년 넘게 제사 지내는 집에서 자랐는데
앞으로도 계속 지내게 될꺼예요
어머니가 결단을 내리셔서
당장 이번 제사부터 안지낸다면 모르겠지만요12. 8564821
'12.3.30 9:36 AM (1.252.xxx.65)내자식이 나 제사 대신 기일에
향좋은 아메리카노 한잔,카스라이트 한잔 올리고
내생각했으면....
제사는 사회악이다 모든 사건발단의 근원임13. .....
'12.3.30 10:34 AM (1.228.xxx.226)제사 없애기도, 줄이기도 쉽지 않더군요.
저의 집안에서 3년 전에 명절에 다들 모여 제사 줄이자는 의견 나와서 갑론을박했는데
결론은 고조부모 제사 없애고, 자정에 모시던 것을 다음날 저녁9시에 제사 모시는 걸로 끝났어요.
가장 걸림돌은 50대 후반 장손아저씨의 거부였어요.
부인이 건강하시긴한데 제사에 지친 거죠.
장손은 한꺼번에 줄이는 건 어렵고...차츰 줄이자는 의견
팔순 노모님도 살아계시고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꺾을 수가 없었어요.
아주머니는 지금이라도 확 없애고 싶긴 한데
순차적으로 줄이자는 걸 어쩔 수 없이 수용했고
아마 귀한 아들며느리에겐 그 고생을 물려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제사 없애기도 쉽지 않은게
예로부터 제사는 재산권이고 한 집안의 권위고 권력의 힘인 것 같습니다.
저의 집안을 볼 것 같으면
장손이라고 거의 대부분의 재산을 갖고 갔거든요. 그 재산이 어마어마한데다, 장손이라고 큰 소리치고
대접받고 권위누리고...근데 이제 와서 제사 줄이고 모시지 않겠다 그러면
장손아저씨도 친척들에게 뭐라 할 명분도 없을 것 같아요.
친척들이 경제적으로도 차별을 많이 받았고, 그래서 불만들도 많지만 어쩌겠어요.
그런 대접들이 한 대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가족들의 후손들만 지금도 경제적 혜택을 특별히많이 누리고 있거든요.
그러니 본인 당대에서 조금 줄이고 간소하게 지내고, 뒷말 비난 듣는 것도 마음 속으로 두렵고
자손들에게 넘겨서....본인들은 책임을 벗어나고자 하는 것 같이 보이더군요.14. 세레나
'12.3.30 12:12 PM (125.136.xxx.184)진짜 그러신분 여기있어요
며칠전 돌아가신 울 할머니
나죽고 제사 지내지 마라 나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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