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지] 이정희 사퇴의 숨겨진 배경과 진짜 의미

물뚝심송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2-03-29 21:47:45
http://www.ddanzi.com/blog/archives/76330

물뚝심송님이 이전에 썼던

우리 안의 괴물 – 경기동부
http://www.ddanzi.com/blog/archives/75332

IP : 175.117.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2.3.29 10:30 PM (118.43.xxx.99)

    관악을 이상규후보는 민통당 출신인가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696379&cpage=4&...

  • 2. 어리둥절했죠.
    '12.3.29 10:43 PM (76.120.xxx.177)

    물뚝심송, 이 아저씨 나한테도 술 사야해 !

  • 3. 고맙습니다
    '12.3.30 12:33 AM (14.40.xxx.61)

    진짜 잘 봤습니다!!!!!!!!!

  • 4. 시키미
    '12.3.30 1:08 AM (115.139.xxx.148)

    위에 링크된글중...아래내용이 핵심이네요..
    ---------------------------------------------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는 이번 총선이다.

    결국 이정희의 장렬한 선택으로 인해 야권연대는 어렵사리 복원되었다. 이점 또한 이정희가 칭송받아야 할 부분중의 하나이다. 거기에 민주당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응답을 했고 이제 본선의 막이 올랐다.
    여론조사 결과 보면 다들 암울하신가? 그동안 야권연대 개판치고 공천 개판치고 한 야권에 대해서 울화통이 치미시는가?
    애초에 거의 불가능에 가깝던 야권연대였다. 그걸 그정도 비용으로 이루어 낸 것 진짜 대단한 일이다. 다들 욕하고 있겠지만, 한명숙과 이정희는 그 야권연대를 이루어낸 것만으로도 거의 모든 잘못에 대해 까임방지권을 얻어도 될 정도로, 그렇게 힘든 일이었고 그렇게 힘든 일을 이루어낸 것이다. 이거, 다들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실제로 대단한 일 맞다.
    거의 모든 지역구에서 야권단일후보가 나왔고 이제 그들이 약 이십 일 간 선거운동에 나서게 된다. 지금의 여론조사는 야권연대의 진통 속에서 바닥으로 내려가 있는 수치일 뿐이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
    그리고, 가카의 실정에 분노한 사람들의 마음은 어디로 가지 않는다. 잠시 뻘짓하는 민주당이 보기 싫어졌고, 똑같은 넘들 같아 보이는 진보그룹에게 실망을 하긴 했지만, 선거운동 막바지에는 어김없이 정권심판론이 화두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장담한다.

    지금 야권이 약간 앞선다고 나온 지역은 엄청난 격차로 승리하게 될 것이고 백중세라고 나오는 지역도 여유있게 이길 것이며, 오차범위 밖으로 지고 있다는 지역들이 접전 지역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거기다가, 뭘 그리 걱정들을 하시나. 우리의 영원한 블랙 히어로 가카가 멀쩡하게 저기 서 계시지 않는가 말이다. 그분이 이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를 외면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최소한 대형사고 세 개는 터트려 줄 분이다. 가카가 다 해주실 거야~


    아마 이번 총선의 결과를 까보게 되면, 놀라운 황금의 배분으로 인해 다들 감탄하게 되실 것이다. 제일 좋은 결과?
    민주당은 과반에 조금 못 미치는 제1당. 통합진보당은 원내교섭단체 하한선인 20석을 훌쩍 넘기는 사상 최대의 의석을 받게 되는 경우가 최선의 배분이다.

    그게 왜 최선이냐면, 진보그룹의 협조 없이는 민주당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가장 좋은 결과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과반 넘어가면 우리는 이름만 다른 한나라당을 다시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거 잊지 말자.

    사실 이 예상을 하면서도 조금 불안한 것은, 가카 때문이다. 가카가 홧김에 왕창 도와줘 버리면, 민주당, 통합진보당 합쳐서 개헌선을 넘어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거든. 그건 너무 심한 일이잖아.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다함께 기원해 보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62 강아지 시추가 산책하다 헥헥 거려요. 6 시추 2012/07/01 2,117
124861 호도과자점 창업 어떨까요? 20 으랏차차 2012/07/01 6,849
124860 초4영어 말하기는 어떻게할까요 10 조언부탁 2012/07/01 2,149
124859 물걸레 청소포 별로네요 3 일회용 2012/07/01 4,630
124858 한겨레도 안철수를 비판하네 10 뭔가_노림수.. 2012/07/01 2,160
124857 성당다니시는 분들 질문이용 5 ^^ 2012/07/01 1,537
124856 네이처리퍼블릭 전국매장서 30%세일요. 내일까지~ 2 수민맘1 2012/07/01 1,988
124855 기숙사 있는 좋은 고등학교/대안학교 어디일까요? 19 ... 2012/07/01 12,256
124854 재활치료 받으시는 어머님 칠순여행, 국내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7/01 1,314
124853 주공아파트 살기 많이 힘든가요? 2 아파트 2012/07/01 4,118
124852 신사의 품격 장동건을 보니 슬프네요. 68 알바아님 2012/07/01 20,382
124851 교회다니는 언니 ^^ 8 불교신자 2012/07/01 2,833
124850 믹서기 사용시 5 곰돌이 2012/07/01 1,637
124849 "돈 모으고 싶다면 먼저 돈을 지켜라" 1 ㅇㅇ 2012/07/01 2,075
124848 카드론신청전에 궁금한게있어서요,,, 3 질문 2012/07/01 2,155
124847 이거 뭔가 잘못된거 맞죠?? 답답하네요 13 하소연 2012/07/01 4,160
124846 백화점서 어제 옷을 구입했는데, 환불가능할까요?(급질문) 5 고민.. 2012/07/01 1,742
124845 다이어터님들 주말 무사히 지나가셨나요? 2 살빼자 2012/07/01 1,073
124844 통번역대학원 메릿트가 있을까요? 6 황금가지 2012/07/01 3,609
124843 휴대폰 사실때 "할부 원금" 꼭 확인하세요-초.. 17 휴대폰 2012/07/01 4,440
124842 무릎보호대 추천해주세요 나비 2012/07/01 1,160
124841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냉장고는 먼가요? 3 영업용인가요.. 2012/07/01 2,239
124840 맛있는 커피 추천조 해주세요.. 6 .. 2012/07/01 1,931
124839 제습기 추천 부탁~이요^^ 1 고고씽랄라 2012/07/01 1,378
124838 따끈따끈한 한겨레 여론조사 결과 3 운지 2012/07/01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