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사람들 많이 놀러오시는지요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2-03-29 21:35:35

전 맞벌이 맘입니다.

 

주중에는 정신없이 지내지만 주말에는 애들을 봐야해서 꼼짝없이 집에 있는데요.

주말에 정말 집에 아무도 안놀러오고 그러다보니 갈데도 없네요.

 

친구들을 평소에 만나야 하는데 아직 어린 애기들을 키우니 주중에는 일끝나고 부리나케 집에 오느라 못만나고..

주말에는 애들 데리고 만나야 하니 만나기 어렵고.. 결혼을 늦게 해서 친구들이 다 이미 애들이 크거든요.

그러다보니 관계 형성이 안되었는지.. 아무도 집에 안옵니다 T_T

 

친정 시댁 다 멀리 있고 형제들도 다 차로 2시간 이상 걸리는 타지역에 살고 그나마 결혼들도 다 안했고..

 

정말 주말에는 남편과 저 애들 둘 이렇게 밖에는 없네요.

그래서인지 엄청 쓸쓸합니다.

 

집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놀러오는지요.

집에 사람 많이 오시는 분은 보통 누가 놀러오는지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조언좀 구합니다.

IP : 202.30.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3.29 9:41 PM (112.144.xxx.68)

    동네 친구, 친한 언니가 가끔 와요
    둘다 싱글이고요 제친구들도 애키우느라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드네요...^^;;

  • 2. 근데..
    '12.3.29 10:13 PM (122.170.xxx.47)

    가까이 동네 이웃들도 주말엔 보통 가족이랑 보내지 이웃집엔 잘 안 가요..평일이면 모를까... 주말에는 오히려 친인척이나 멀리사는 친구가 방문하거나 하지 않나요?? 근데 원글님은 부모님 형제들도 멀리사신다니 당연히 매주 오시는 것도 아닐테고.. 가까이에 남편 지인들이나 회사 동료분들 사시면 주말에 가족 전부를 식사 초대를 하시든지 가볍게 맥주 한잔 하자고 해보시는 방법도 있구요...아니면 어디 같이 놀러갈 껀수를 만들던지요.. 근데 저 같으면 평일에 일한다면 주말엔 쉬고 싶을 것 같아요..아님 가족끼리 걍 신나게 놀던지요,..

  • 3. 평일이건 주말이건
    '12.3.30 12:05 AM (182.209.xxx.78)

    누가 집을 방문한다는 개념은 이젠 좀 성가셔진다는 기분이네요. 그냥 대문 터 놓은 사이가 아닌한
    청소도 좀 깨끗이 해 놓고 정리가 되어야 내마음도 좀 편하지않나요. 그런데 주말은 특히 더 가족끼리
    밀린 운동이나,산책,정리,휴식등을 하는게 더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랜기간 집에 누굴 오라고 안하니 누가 온다는 것이 도리어 부담입니다.

    그리고 쓸쓸하다는 기분도 자기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지리라 생각되어요.
    가족끼리 티비보고,책읽고,장봐다 맛난 음식해먹고,영화보러가거나 운동다니면 하루해도 짧던데요...

  • 4. 그렇군요...
    '12.3.30 12:26 AM (125.177.xxx.31)

    가족들이랑 같이 지내시는데도 쓸쓸하시다고 느끼시는분도 계시군요...
    전 혼자도 전혀 쓸쓸하지 않은 여인네라서요...
    혼자 고요히 살아보는게 꿈이거든요...
    참 사람이 이렇게 서로서로 다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83 딸은 아빠 많이 닮죠??ㅠ 26 .. 2012/03/30 5,149
89782 투표근 단련 영상 [봉도사님의 눈물영상-노무현 대통령 서거특집중.. 4 사월의눈동자.. 2012/03/30 1,270
89781 닭발미용할때요! 3 개발바닥 2012/03/30 1,165
89780 전국민 감시해놓고 그런일 없다고 잡아때는 쥐떼들 1 새머리당과 .. 2012/03/30 877
89779 여성공천 7%의 위기 jul 2012/03/30 634
89778 예전에 홈쇼핑에서 팔던 윗몸일으키기 보조기구 4 급궁금 2012/03/30 3,135
89777 가을에 만들어놨던 생강차위에 푸른 곰팡이가 생겼어요 4 아까워요ㅠ 2012/03/30 3,154
89776 전업이란 3 /// 2012/03/30 1,619
89775 아이허브에서 에어메일로 주문했는데요 1 mint 2012/03/30 1,129
89774 모텔서 세 아이 버린 엄마, 그녀는 어디에.. 7 글쎄 2012/03/30 3,372
89773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7 ... 2012/03/30 1,404
89772 Justin Kim, 팬이신 분~(위탄) musici.. 2012/03/30 892
89771 스마트혼에서 사용할 가계부 어플 추천좀 해주세요 1 절약녀 2012/03/30 1,711
89770 위탄 음향..이상하지 않나요?? 위탄 2012/03/30 773
89769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데 소변에 염증수치는 별로 없대요 ㅜ.ㅠ.. 3 방광염? 2012/03/30 3,896
89768 '문재인'이라고 쓰고 '노무현'이라고 읽는다. 2 왼손잡이 2012/03/30 1,403
89767 저만 보면 못생겼다고 말하는 상사..스트레스 받네요 15 ... 2012/03/30 2,553
89766 오리고 매장~~~~ 커튼 3 파란토마토 2012/03/30 1,654
89765 혹시 제가 쓴글이라고 알아보는 분이 있을까봐 2 봄이오면 2012/03/30 984
89764 요즘 컷트 가격이 기본 이만원이에요? 8 ??? 2012/03/30 1,901
89763 냉동자숙 콩 2 어떻게 먹어.. 2012/03/30 1,738
89762 며칠만에 뱃살이 쏘옥... 26 뱃살 2012/03/30 13,502
89761 친구 생일 파티에<초3> 7세 동생 따라가도 될까요?.. 10 큰아이 2012/03/30 2,735
89760 월 200도 저축안하고 어떡해 불안해서 사나요 8 200 2012/03/30 6,119
89759 검정고시 과외 선생님 안계셔요? 4 고입검정고시.. 2012/03/30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