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인중개사 시험.. 집에서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요..?

공부만잘해요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2-03-29 21:24:30

이름이 쫌 재수없죠 ;;

그런데 제가 잘 하는게 공부밖에 없어요 ㅠ.ㅠ

살림도 육아도 다 꽝인데, 소싯적에 공부만 잘했어요.

큰애 키울 때 심심해서 두어달 토익 공부하고 시험보니 960점 나왔다면.. 이해하실랑가요..

 

네살짜리, 두살짜리 딸 둘 키우고 있는데

애들이 8시 무렵 잠이 들면 집안일 간단히 하고 놀아도 놀아도 12시가 안되네요.

책도 보고 인터넷도 켜보고 티비도 보고 별걸 다 해도.. 그저 허하기만 하구요.

매일 저녁 세시간 정도 온전한 제 시간이 생기는 셈인데 자는 애들 두고 어디 나갈 수도 없고..

큰애 이번 3월부터 어린이집 반일반 보냈더니 작은애가 집에 있긴 하지만 워낙 순해서

갑자기 늘어난 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다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큰애 낳기 전 까지 영어관련 일 했었어요.

제 경력 생각하면 외국어를 계속 공부해야 맞을 일이지만

외국어라는게 집에서 혼자 한다고 느는건 아니니까 시간 대비 효율이 적을 것 같구요.

시간나는대로 인강같은거 들으면서 독학으로 자격증 두어개 정도 따놓는게 어떨까 생각하다보니

당장 생각나는게 공인중개사에요. 잠깐 알아보니 학원에서 단기 속성으로 하기도 하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분들도 꽤 계신것 같은데.. 혹시 집에서 해 보신 분들 계실지..

그렇다면 무슨 팁이라도 얻을 수 있을지.. 해서 여쭤봐요.

 

저도 인생 참 재미없죠..

남는 시간에 다른 재밌는 취미가 있으면 좋을텐데

시간이 남으니 기껏 생각나는게 무슨 공부 해 볼까.. 그러고 있네요. ㅠ.ㅠ

IP : 121.147.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영상강의
    '12.3.29 9:26 PM (182.211.xxx.135)

    보면서 공부하세요.

  • 2. 방향성
    '12.3.29 9:59 PM (1.228.xxx.226)

    공인중개사의 합격 여부는 이차적인 문제이고
    본인의 적성과 지난 커리어와의 연관성, 흥미 등을 참고하셔서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사람 상대로 금전 관련하여 영업마인드가 있어야 하며 직접 필드에 뛰실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시고요.
    법률 관련이라 만만치는 않을 겁니다. 잘못하면 장롱 면허증만 될 수도 있어요.

    문과 성향이라면 직업상담사는 어떠세요?
    인강 들으면서 자격증 취득 후 진로설정을 하실 수도 있구요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내일배움카드 상담 받으시는 것도 좋구요.
    자격증 취득한다고 물론 쉽게 취업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복지사도 활용도가 높아지던데요.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을 검색해보시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지원하는 교육 등이 있을 겁니다.
    컴퓨터 자격증은 물론 있으실 것 같지만...재취업을 대비해 OA관련 자격증은 필수입니다

  • 3. 촌닭
    '12.3.29 10:52 PM (115.20.xxx.87)

    세시간의 여유라면 민법부터 공부해보세요 꼭 중개사뿐 아니라 영어가 가능하시면 정말로 길이많아요^^ 법무사 세무사 등등 ... 젊음이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505 이사진에 찍힌사람들 얼마나 챙피할까? 5 .. 2012/04/18 2,994
97504 <조선> ‘소수당 의견’ 따위 무시? 민주주의 무시!.. 그랜드슬램 2012/04/18 823
97503 이혼후 가족관계증명서에 대해. 2 궁금 2012/04/18 5,442
97502 버스기사 무릎 꿇린 여자 ,이유 나왔네요 30 .... 2012/04/18 17,739
97501 타미힐피거 사이즈 질문이에요 1 아기엄마 2012/04/18 16,758
97500 버스 무릎녀라네요.. 3 딸둘맘 2012/04/18 2,208
97499 강아지를 키우고싶지만 37 ^^ 2012/04/18 2,607
97498 영주 투신자살 학생에 관한 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2 ... 2012/04/18 952
97497 저도 여자인데... 꼬맹이 딸래미가 신기해요. 6 ... 2012/04/18 2,071
97496 남편이 흔들렸네요...지혜를 부탁드립니다. 32 ... 2012/04/18 14,178
97495 스마트폰 동영상 이메일 보내는 법 알려주세요 2 동영상 2012/04/18 4,893
97494 재능교육 뉴스타파 2012/04/18 541
97493 2억5천 전세 어디가 좋을까요? 7 서울 2012/04/18 2,208
97492 문도리코가 버티는 이유는 뭘까요? 8 버틴다? 2012/04/18 2,343
97491 오렌지를 샀는데 왜이리 쓰죠?ㅠㅠ 5 오렌지써 2012/04/18 2,194
97490 조언부탁드립니다(정중하게) 2 해롱해롱 2012/04/18 630
97489 입사 첫날.. 장기자랑 같은거 준비해야할까요? 불안불안 2012/04/18 1,301
97488 저도 강아지 자랑 ㅎㅎ 9 사랑해 2012/04/18 1,580
97487 5∼60명먹을 반찬하려는데 두부로‥ 4 통큰두부 2012/04/18 1,290
97486 반인륜적 포항변태,녹취록이 없었다면,제수씨는.. 2012/04/18 812
97485 포항에서는 ‘제수씨 성추행해도 된다’는 오해받는 것 아니냐” 24 참맛 2012/04/18 2,542
97484 mbc 불만제로, '무기한 방송중단'..."18일 마지막 방송 6 밝은태양 2012/04/18 1,254
97483 6살 여자 아이가 식당 돈가스 한 접시를.. 7 밥그릇 줄여.. 2012/04/18 3,274
97482 (펌)문대성 표절 논란에 대한 글예요. 더 알고 싶.. 2012/04/18 693
97481 요사이 경복궁또는 창경궁 가보신분! 4 봄나들이 2012/04/18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