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임원 모임이 있어 점심을 먹는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고1아들에게 건강보조를 위해 사골국을 먹인다고 하니까 (월4회정도)
깜짝 놀라며 너무 의아해 하면서 " 사골국을 먹여요?" 하더군요 제가 당황스러워하니까
한엄마가 아이들 사골 많이 먹인다고 괜찮다고 동조해 주더군요
사골국을 먹이는 것이 놀라운 일인지 ,
제가 알지 못하는 무엇이 있는지 약간의 혼란이 오네요
미국산 소고기 때문에 보이는 반응일까요 저는 한우를 사서 고아먹이는데,,,,,
사골을 고으면 인성분이 나오는데 그게 칼슘을 잡아먹는대요
그래서 사골국이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만큼의 보양식이 아니더라 하는 말이죠.
그냥 무해무익이랩니다.
고으면서 나오는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음 콜레스테롤도 높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사골국을 먹는다고 놀랄 정도의 일은 아닌데요.
윗님말씀대로 사골 생각보다 안좋아요~
첨 알았네요. 나는 그것도 모르고.....
아무리 그래도 그게 그정도로 깜짝 놀라고 의아할 일인가요????
그 엄마 반응이 더 놀랍고 의아한데요.....;;;;;
미국소도 위험하지만 사골국이 별로 안좋아요.
인때문에 칼슘 잡는 것도 그렇구요 콜레스테롤 덩어리에요..
예전에 박경철 원장님도 이런 말씀 한 적 있는 것 같구요.
의사들은 사골국 안먹더라구요.
맞아요
콜레스테롤 들이붓는거죠
예전엔 애들 키크게한다고
분유물 사골식힌물에 타야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죠
어처구니없게요,,,,
저 같이 단순한 사람은 사골국 먹인다는 말 들으면
1. 와...엄마가 부지런 하시구나...그걸 1달에 4번이나 고아서 !!!
2. 와... 애가 사골국 잘 먹는구나....파 송송 + 멀건 국 뭔 맛이냐고 싫어하는 애들도 많거든요.
의 의미로 놀랠 수 도 있을것 같아요.....
ㅎㅎ 단순님! 뽀얀물이 나오도록 3번 정도 반복으로 고아서 매일 아침 4회 즉 월 4번 정도 먹는거에요
아이가 좋아하기보다는 몸에 좋다고하니 엄마의 정성을 생각해서 먹어주는 정도입니다
댓글들을 통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님들 감사합니다
저라면 왜 그렇게 놀라시는지 여쭤볼 것 같아요. 사골 국물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만큼 보양식이 아닌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전 누가 사골국 먹인다고 하면 그렇게 놀라지 않을 것 같아서요. 기름 걷어내고 잘 우려낸건 사먹는 어떤 음식보다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여하튼 그것이 생각만큼 보양식이 아닌 것은 이제 아실듯 하구.... 그분이 좀 오버가 심했으니 넘 상심마셔요.
건강 보조를 위해 먹인다고 하셔서, 놀란 거 같습ㄴ디ㅏ.
보통 일년에 한두번 먹지 자주 먹이시는 거 같네요. 사골국 끊은 지 몇년 되네여..
갑자기 드는 생각.
사골국는 소머리뼈만 넣은건가요?아님 소잡뼈들을 넣은건가요????????
갈비탕에도 소뼈가 들어가잖아요
그럼 갈비탕도 안좋은거네요??
한번식 그냥 먹긴 해도
그닥 좋은 음식 아닙니다...
그냥 그 어머니는 별로 아이 건강을 위해 하는 것이 없는데
원글님이 그렇게 신경써서 챙긴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그리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요..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한달에 4번 먹는거 나쁘지 않아요.
에너지 소비 한창 많은때이고 그럴때는 먹어줘도 괜찮습니다.
콜레스테롤도 과하면 문제지만 적당한 양은 필요하고요.
특별히 어떤 기능을 해 주는건 아니지만
먹어서 해된다 정도는 아니에요.
그러니 애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먹어도 괜찮아요.
사골은 四骨,짐승의 네다리뼈를 가리키는 말이네요...
좀전에 궁금해서 사전 찾아봤어요~^^
놀란 엄마가 좀 오버스럽긴 하네요..
근데 사골국 정말 안좋데요.
건강관련해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백해무익하다고 먹지말라는 글 많이 나와요.
그냥 "아.. 안좋은 면이 있을수도 있는데 저 어머니는 얘기를 못 들었나보구나" 정도 속으로 생각하는거지 뭘 그렇게 유난스럽게 놀라고 그런대요... 한국에서 사골국먹는게 뭐 그리 기상천외한 일이라고... 완전무결하게 좋은 음식은 거의 없어요. 아마 브로컬리만 살짝 데쳐서 그것도 소금, 초고추장 하나없이 아작아작 씹어먹고 있어야할껄요? 그게 토끼지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