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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좋았던 미용실 이야기 좀 해봐요~

맑은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2-03-29 15:39:05

파마를 하려고 82에서 미용실 검색을 해봤는데

의외로 파마 만족하신다는 글이 별로 없네요.  

이 참에 좋았던 미용실 이야기 나눠보는 거 어떠세요.

 

우선 제가 갔던 곳을 말씀드리자면...

흠... 제가 좋은 미용실을 많이 가보지 않아서 아쉽지만, 제 경험폭에서만 말씀드릴게요.

 

만족

영등포 이경민포레, 태준 실장

- 남자분인데 커트는 참 잘 해요. 3만원. 프로필보면 커트 쪽에 경력이 많더라구요.

  커트하고 오면 새로 파마한 것처럼 머리 볼륨이 살고 제가 머리 손질을 잘 못하는데 손질하기도 편하게 돼요.

  주변사람들이 커트 어디에서 했냐고 여러번 물어봤어요.

- 제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잘 풀리긴 하는데 파마하고 일주일만에 풀려버렸어요.

  긴머리 세팅이 20만원이었는데 금방 풀리니까 아까워서 이제 파마는 안 하려고 해요. 

  파마한 당시에 주변 반응도 예쁘다였는데, 제 경우에는 커트 만족도가 더 컸어요.    

- 참.. 파마 말 때 세팅롤에 제 머리카락이 끼었는데, 세번정도 당겨보더니

   그냥 싹둑 잘라서 엄한 자리에 앞머리처럼 짧은 머리가 생겼어요. 그 때 빈정 상해서 아직까지 안 가고 있어요.     

- 아.. 이 분... 모델 마냥 잘 생겼어요.... 친절해요. 말 많지 않아서 좋고... 

 

보통

압구정 아로마헤어, 김X영 디자이너

- 친구 머리 보니 예쁘고 저렴하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일반펌 3만원~5만원이면 웬만한 세팅, 디지털 하는 거 같은데...

  같은 디자이너라고 해도 결과의 편차가 컸어요. 

  처음 갔을 때는 정말 맘에 들게 잘 되었는데, 그 후의 7~8번은 그냥 보통...보통...

  그냥 싼 맛에 다녔던 거 같아요. 

- 디자이너가 불친절하다기보다는 성격상 살갑지 않은 성격이라 친절한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커트는 그냥 보통... 파마는 싼 맛에...

 

지난 3년동안 이 2군데만 계속 다녀서 저도 다른 곳을 알아보는 중이에요.

좋은 미용실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영등포나 강남역에 좋은 미용실 없나요?
IP : 221.139.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3:44 PM (61.105.xxx.43)

    저는 압구정, 홍대, 청담동 전전하다가 동네 만원짜리 커트 아줌마에게 정착했습니다.

  • 2.
    '12.3.29 4:14 PM (125.159.xxx.33)

    논현역 근처 시우헤어 원정님 컷 진짜 잘 하세요ᆞ손질하기 정말 편해요ᆞ
    장소 옮기고 가격이 싸져서 더욱 좋아요

  • 3. 동이마미
    '13.8.11 4:31 AM (182.212.xxx.10)

    논현역 시우헤어 원장님 컷...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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