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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 떼려다가 혹 붙였어요.. 징그런 스토커 같은 *.

..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2-03-29 15:18:09

선보고 결혼했어요..

선 많이 봤는데 그 사이에 선보는 날 딱 한 번밖에 안 만났는데 사귀는 것처럼 1년 넘게 문자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몇 번 만나다가 말은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도 심심하면 전화오고 그래서 결혼 직후 전화번호를 바꿨어요..

바꾼 번호가 어느 고등학생이 쓰던 번호였나봐요..

무슨 안경점 무슨 팬시점부터 너 어디냐 학원선생님 학교선생님 독서실 총무... 진짜 이걸 번호를 또 바꿔야 하나 싶었죠..

한 일년은 고생했나봐요..

그런데 한 사람은 벌써 5년째 문자가 옵니다..

학교 선생 하다가 정치에 뛰어든 사람인가봐요.. 자기 블로그에 놀러와라.. 잘 지내냐.. 그러더니 선생님 선거에 나왔다.. 선거철마나 문자옵니다.. 개인적으로도 오고 단체 문자도 오구요.. 수신거부 열 번도 더 했어요.. 저랑 통화도 했어요.. 늘 죄송하대요.. 그리고는 또 보내요... 오늘은 제가 욕 써서 보냈어요.. 당신같은 사람 절대 당선 못된다구요.. MB같은 *이라고 보냈네요..

이건 욕설 문자가 아니라서 신고도 못한다네요..

정말 끈질긴 사람입니다..

정태* 당신 제발 문자 좀 보내지마라..

IP : 222.12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ustmoney
    '12.3.29 3:23 PM (119.194.xxx.245)

    통신사에 요청하셔요. 차단해 달라고..

  • 2. jk
    '12.3.29 3:24 PM (115.138.xxx.67)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이전에도 가끔 남이 쓰던 번호가 자신에게 할당되었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이제 더이상 010번호에서 남아있는 번호가 없는것임? 그게 아니면 그냥 특정번호가 인기가 많아서리 사람들이 선호하는 특정번호만 그러하다는것임?

    벌써부터 번호가 모자르는걸 고민해야 하는 것인가?? 흠....

  • 3. 새록
    '12.3.29 3:25 PM (218.232.xxx.48)

    사전선거 운동으로 신고를 할 문구는 없었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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