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이해력 부족일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들아이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2-03-29 14:44:23

두 아이가 남매둥이 쌍둥이로 큰아이가 딸이고 일분차이로 아들이 동생입니다.

이번에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딸아이는 반에서 회장을 맡아서 왔고,

아들아이는 수학단원평가를 40점 받아왔구요. (국어도 비슷...뭘 물어보는지를 모르겠다고...)

저번주 있었던 학부모 총회에서 담임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정말 쌍둥이냐구요. (풍기는 뉘앙스가 어찌 이리도 다를 수가 있나...뭐 그런~)

뭐 놀랍거나 새롭지도 않아요.

우리 남매둥이 쌍둥이를 두고 누구나 한번보면 그런말 합니다.

딸아이는 어디 한군데 버릴데가 없는 아이,

아들아이는 어디 한군데 통틀어서 잘하는게 없는 아이.

그렇다고 지능이 낮은건 아닌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똑같이 책읽히고, 문제 풀고, 같이 놀고, 같이 피아노 배우는데..

도대체 왜.......한녀석은 이러나(요즘 이문제로 머리가 하얘질 지경입니다.)

오늘도

오전 내도록 컴퓨터로 알아보고 있는 것이..

초등저학년 독서논술지도, 수학지도  뭐 이런거에요.

학원을 보내면 수학문제 같은 경우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줄까요?

아직은 다들 학원보낼때가 아니다 하여, 망설이고 있는데...

가슴이 답답하여..글 남겨봅니다.

참,

누나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노래를 해서 등록했는데,

자기도 하고 싶다고 하도 우겨서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데,

시작한지 이제 네달째인데, 이젠 하기 싫다고 떼를 쓰고 있어요.

시작할때 저랑 한 약속은,

피아노 같은 경우 한번 시작하면 2년 이상은 해야 한다.

그러니 중간에 그만 둔다는 소리는 하지도 마라.

그럴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아라.

하고 다짐에 다짐을 하고 했는데,

이런 경우....끊는게 맞는지요?

물론 딸아이는 아주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요.

IP : 218.238.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4:04 PM (116.127.xxx.156)

    독서가 기본이에요.
    책읽기가 잘되어있어야 국어,영어,수학을 잘하더라구요.
    중점적으로 지금이라도 엄마가 읽어줘도 좋구요...
    피아노는 제 생각에는 저희아들도 하기싫다하면 끊고했더니
    당연히 하기싫으면 끊는줄알아요.
    끊기를 길러주시고 억지로라도 재미를 붙이게끔 노력해보세요.

  • 2. 독서
    '12.3.29 4:46 PM (211.219.xxx.200)

    꾸준히 읽어주시고 몇권이라도 도서관에서 맘에 드는책 고르게 하고 혼자 읽으면 상주고
    소리내서 한권씩 읽게 하고 암튼 독서에 흥미를 붙이도록 하면 좋을거 같아요 독서논술 이런것보다
    집에서 조금씩 관심가져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73 피자헛 ‘샐러드 0원’ 카드 할인 막기위한 ‘꼼수’? 랄랄라 2012/03/30 1,337
89472 별일어니겠죠...????? 2 엄마..ㅠㅠ.. 2012/03/30 968
89471 각종 잔치의 정리? 1 정리 2012/03/30 894
89470 꼭 사용해야하나요? 2 변압기 2012/03/30 607
89469 '아내의 자격'에서 무슨 책 인가요? 10 궁금 2012/03/30 3,216
89468 활전복이 한박스가 왔는데.. 6 미안해 2012/03/30 1,050
89467 성당을 처음 가보려고 하는데 명동성당은 어떨까요? 8 종교 2012/03/30 1,680
89466 뇌전증 3 바나나우유 2012/03/30 1,967
89465 혹시 마리화나나 대마초 태우는 냄새 아시는 분 계실까요?-.-;.. 34 낚시아님 2012/03/30 55,528
89464 남편이랑 외식중에 이상한 남자들이 하는 말.. ㅠㅠ 7 이상해 2012/03/30 3,426
89463 월급이 안나왔어요. 10 하아 2012/03/30 3,105
89462 잇몸치료 대학병원에서 받아보신분! 2 하바 2012/03/30 3,094
89461 우왕...조선일보도 자신의 사찰내용을 모르는군요... .. 2012/03/30 1,245
89460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나왓던 영화가 뭐예요... 18 토토 2012/03/30 2,800
89459 압력밥솥으로 밥지을 때 끝에 압력 빼시나요? 6 ... 2012/03/30 1,219
89458 공직윤리지원관실 출범부터 편법·졸속… 명분은 ‘공직기강’이지만 .. 세우실 2012/03/30 416
89457 영작 부탁드려도 될까요? 2 무식이 죄 2012/03/30 498
89456 어린이집 선생님이 하신 말씀중에요... 7 현이훈이 2012/03/30 1,589
89455 시댁친척이속옷가게개업하는데 6 ... 2012/03/30 1,209
89454 돌잔치를 친정, 시댁 따로 하신 분들도 계신가요..? 11 돌잔치 2012/03/30 6,104
89453 꾸미지 못하는 신입생 여드름 어떻게처리해요? 3 ---- 2012/03/30 970
89452 20대 후반~30대 초반 직장여성분들 옷값 얼마나 쓰세요? 5 ... 2012/03/30 3,889
89451 혼자서 '화차' 무서웠어요~ 6 영화 2012/03/30 2,691
89450 종편중 JTBC는 살아 남을것 같다,,. 12 별달별 2012/03/30 2,756
89449 저도 살림 팁하나 드릴께요 43 돼지토끼 2012/03/30 15,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