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야한것 언제부터 접하나요?

중1맘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2-03-29 14:15:49

그냥 표면적으로 .. 집에서 보기엔 정말 착하고 착한 아이인데요.

정말 제가 보지 않는곳에선 많이 틀린아이인가봐요..

이제 중1인데

친구한테 가슴사진 여자 나체 사진 요구해서 받기도 하고..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 예쁜 여자로만 ) 졸르기도 하고

여자애들한테 집나가자고 꼬시기도 하고 ;;;;;;;;;

 

정말 충격이었어요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사실을 알고나니 아이 보는게 껄끄럽고

정말 이상해요..

제가 아이의 친엄마가 아니라 새엄마인데.. 혹시나 하는 나쁜생각도 들고..

 

제앞에선 한없이 여리고 착한 아이인데..

 

이럴때 엄마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그냥 모르는척 해야하는 거죠?

 

스마트폰으로 바꿔달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무서워서 바꿔줄수가 없어요. 

스마트폰으로 바쁜것들 접할까봐요..

아이를 어떻게 해야 올바른 길로 인도할수 있을까요??

아이아빠는 아이교육에 무관심하고 아이가 이렇다고 아빠한테 말하면 괜히 혼나기나 하고 제가 일르는거 같아서..

 

어떻게 해야하죠?

IP : 116.33.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2.3.29 2:23 PM (122.153.xxx.11)

    초등 고학년이면 야동 접해보는 시기같아요..
    하지만 무분별하게 안빠지게 부모가 옆에서 잡아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친구한테 가슴사진 여자 나체 사진 요구해서 받기도 하고..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 예쁜 여자로만 ) 졸르기도 하고

    여자애들한테 집나가자고 꼬시기도 하고---- 이정도면 상담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 2. 원글..
    '12.3.29 2:29 PM (116.33.xxx.196)

    어떻게 상담을 해야하죠? 제가 본인이 그랬단 사실을 알면 애가 화를 낼까봐
    사실 핸드폰 훔쳐봤거든요... 락 해제해서..
    처음 훔쳐본 의도는 아이가 자꾸 돈을 달라해서 혹시 돈을 뺏기진 않나 볼려고 한건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여자아이들 만나서 뭐 사줄려고 친구랑 피씨방 가려고 자꼬 돈을 달라는거였어요 ㅜㅜ

  • 3. ..
    '12.3.29 2:56 PM (1.225.xxx.16)

    아이 휴대폰을 봐서 이런 사실을 알았다는 말은 하지말고
    남편에게 그냥 무심한듯이 "이제 중학생이고 사방팔방에 그런 성적 유혹이 많은 음란물이 넘쳐나는데
    당신이 그런점을 좀 아이에게 성교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난 아무래도 여자니까 그런 얘기 하기 껄끄럽고 남자끼리는그런 대화가 통할거같다." 하고
    스마트폰을 사주면 그런거 접하기도 쉽고 해서 사주기 주저되고,
    이성에 눈떠 여자 친구 사귄다고 하거나 몰려 다니면 어쩌지? 하세요.

  • 4. 시크릿매직
    '12.3.29 3:26 PM (112.154.xxx.39)

    제가 32년전쯤인가 중학교 갔었는데
    이미 그때도 음란 사진이 돌고 있었습니다...
    일명 '빨간책"

    사실 그때도 그랬는데 지금은 더 하겠지요...

    아드님이 큰 말썽이 없다면
    자연스럽게 넘어갈겁니다....

  • 5. 래리네
    '12.3.29 3:55 PM (128.208.xxx.191)

    1. 친구한테 가슴사진 여자 나체 사진 요구해서 받기도 하고..

    2.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 예쁜 여자로만 ) 졸르기도 하고

    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잘했다는 건 아니고, 보통 다 그런면서 큰다는 의미에서)

    3. 여자애들한테 집나가자고 꼬시기도 하고

    이건 문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52 김제동과 결혼하는 꿈을 꿨어요 11 개꿈? 2012/03/31 1,750
89851 도박중독에 관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7 혀니네로 2012/03/31 1,947
89850 [속보]현재 청와대분위기. 36 .. 2012/03/31 10,344
89849 아기 키우기 4천과 유모차 이야기 읽고 새가슴 되어 질문. 8 어쩌나 2012/03/31 2,310
89848 익명의 힘을 빌어 조심스럽게 정신분석.. 2 봄바람 2012/03/31 1,428
89847 BH하명의 BH약자는? .. 2012/03/31 942
89846 '문재인 전세보증금'문제도 나왔었군요 2 참맛 2012/03/31 1,911
89845 피곤하면 턱관절에 이상한 느낌이 ㅜㅡㅜ 2 왜이러지 2012/03/31 1,509
89844 인터넷 후기 얼마나 신뢰하세요? 2012/03/31 739
89843 역시.. 사탕기자 부인되시는 분도 82 회원이셨군요. 10 82회원 만.. 2012/03/31 5,610
89842 공짜로 학원보내려는 8 찌질한거죠 2012/03/31 1,882
89841 저는 이런 경우가... 제일 없어보여요 ^^; 7 2012/03/31 3,403
89840 아이허브 가입했더니 저절로 추천인 코드가 들어가 있어요..ㅠ.ㅠ.. 2 어제도오늘도.. 2012/03/31 1,500
89839 청와대, 행정관 성매매까지 은폐 나서 1 참맛 2012/03/31 805
89838 이명박근혜와 새누리는 입닥치고 오라를 받으라 1 김태진 2012/03/31 770
89837 상가경매를 직업으로 하는 남자 5 ... 2012/03/31 2,315
89836 이순간 내가 가장 소망하는것. 1 .. 2012/03/31 779
89835 신민아 ? 서효림 ? 미스터피자헛.. 2012/03/31 1,214
89834 19대 총선 후보자 종교별 분포 2 우와 2012/03/31 954
89833 김부겸 이정현 두분은 당선되기를 10 소리 2012/03/31 1,371
89832 친정에서 비용 내준 산후조리비와 스토케는 괜찮죠? 22 밑에 글 보.. 2012/03/31 3,686
89831 아이 돌때까지 4천만원 든다는게 사실인가요? 17 나꼽살 2012/03/31 3,058
89830 이해되는 3일전 명박씨의 기자회견 상황 3 관찰자 2012/03/31 1,190
89829 다이어트 3주째인데요. 뭐가 잘못된건지~ 7 등살잡힌녀 2012/03/31 2,065
89828 한미FTA 발효 후 '충격적 사태'들, 누가 책임지나? 1 prowel.. 2012/03/31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