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눈썹 봉합 수술 후, 봉합선을 따라 들어간 부분은 회복이 안되나요..

엄마마음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2-03-29 14:14:21

아이 다친 문제로 벌써 세번째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에 봉합수술을 받고

어제까지 세번에 나눠서 실밥을 제거했어요.

오늘 흉터 전문 병원에 다녀왔는데,

거기서는 앞으로 3개월간 테이핑을 잘 해주라고 하시네요.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시면서요.

단, 봉합선을 따라 함몰될 수 있고 그건 없어지지 않을거라세요..

상처가 깊고 길다보니까 걱정이 됩니다.

 

82에서 콘투라투벡스를 알게 되었는데

검색해보니 그건 두터워진 흉터에 효과가 있다고 그러네요.

그럼 저희 아들처럼 봉합선이 함몰된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걸까요..

깊숙히 들어간 봉합선이 평평해진 분은 혹시 안 계신가요....

켈로코트는 들어간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테이핑 하면 연고를 바르지 말라셔서요..

벌어지지 않는게 우선이겠지요?

 

의사선생님께 많이 여쭤보고 싶었는데

진료시간이 10분도 채 안되네요.

아침부터 애 챙겨서 1시간 거리를 달려간거였는데

기다리라는 말만 듣고 왔어요..

 

의사선생님이 기다리라고 하시면 기다려야 알 수 있는 거겠지만,

비슷한 경험이라도 하신 분들

봉합선이 함몰된 경우에 혹시 평평해지는 경우도 있는지

너무 걱정되서 여쭙니다.

3개월 후 테이핑을 다 끝내고 흉터 연고를 바를 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분,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121.190.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3:03 PM (1.225.xxx.16)

    일단 봉합선이 안 벌어지는게 우선이고요.
    벌어지면 마치 터진 팝콘처럼 터져나오는 살의 조성과 색이 기존 살갗과 달라서 허옇게 눈에 띄어요.
    함몰이야 정 안되면 필러를 함몰 선을 따라 맞아 돋궈 평평하게 하는 방법도 생각하면 되는거니까요.
    지금으로서 가장 중요한건 살이 안벌어지게 하는겁니다.

  • 2. ....
    '12.3.29 3:53 PM (114.206.xxx.199)

    봉합선이 벌어지지 않게하는 테이핑을 3개월하는 것이 좋고
    켈로코트는 초기3개월까지 그 다음에는 콘트라투벡스 3개월 정도 사용하고
    튀어나오려는 상처에는 시카케어를 6개월 이상 사용한다고 해요.
    콜로코트와 테이핑을 같이 할 서 있는 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 3. 원글이
    '12.3.29 4:41 PM (121.190.xxx.237)

    다들 정말 고맙습니다.
    함몰에도 방법이 있을거라는 말씀도 너무 위로가 되구요,
    (아이가 클 때면 기술이 더 좋아져서 방법이 생길거라고 스스로 안심시키고 있거든요..)

    콘트라투벡스는 3개월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시니
    그 역시 정말 다행입니다.

    테잎이 무슨 힘이 있을까 싶지만, 효과가 있다고들 하시니
    열심히 붙여보겠습니다.
    부디 아이에게 짐이 되는 흉터가 남지 않았으면 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또 댓글 확인할게요..
    사소한 경험이라도 좋아진 일이 있으시면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 4. 원글
    '12.3.30 10:40 PM (1.237.xxx.59)

    엄마 댓글님
    고맙습니다.
    저도 이제 다친지 열흘이 넘어가니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네요.
    그저 아이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을 만큼의 흉터만 남으면 좋겠어요.
    성인이 되어 좋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때까지
    아이 마음도 아프지 않게, 제 마음도 아프지 않게 낫기만을 바래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위로해주시는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따뜻한 엄마 마음 닮아 댓글 님들 아이들도 행복하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62 아이스커피 어떻게 타야 맛있을까요? 4 도대체 2012/06/28 2,370
123861 부모,형제와 연 끊기 1 인연 2012/06/28 16,368
123860 반값등록금 외치던 대학생들에게 벌금안내면 수배령이 떨어진다네요... 22 수배령내렸대.. 2012/06/28 1,670
123859 그린빈스와 스트링빈스 맛차이궁금 2012/06/28 2,419
123858 혹시 amazon 웹 싸이트에서 물건 파는 거 잘 아시는 분 계.. 아마존..잘.. 2012/06/28 1,427
123857 집중력문제 초2남아 2012/06/28 1,072
123856 언니 마음의 깊은 그림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5 desser.. 2012/06/28 9,125
123855 펀드요 2 휴~~ 2012/06/28 1,306
123854 '인천공항 매각' 네이버 검색어에서 왜 사라졌나 3 샬랄라 2012/06/28 1,405
123853 플랫시트.. 사도사도 또 사고 싶어요. 5 중독?? 2012/06/28 4,194
123852 감자 박스로 사면 어떻게 드시나요? 동료가 GI수치 높다고 못.. 5 박스로 사는.. 2012/06/28 2,757
123851 정말 어이없이 친구랑 인연끊은 사연(저같이 인연끊으신분있으신가요.. 4 황당 2012/06/28 3,256
123850 "진실의 힘"이란 단체가 있어요. 4 처음 알았어.. 2012/06/28 1,223
123849 남대문에서 추천할 만 한것 --한번 모아보면 어떨까요? 7 ** 2012/06/28 2,487
123848 그레이 아나토미..이거 왜 이리 재미있는 겁니까!! 9 ... 2012/06/28 2,365
123847 "내곡동 땅 공매 진행중"이라던 靑 또 거짓말.. 3 참맛 2012/06/28 1,132
123846 시립교향악단에 들어가면 16 고민 2012/06/28 6,840
123845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응수씨, 중견인 지금도 화장실에서 햄릿읽으.. 3 .. 2012/06/28 1,847
123844 유령, 추적자를 보니까 재벌이 국가, 정치보다 더 위에 있나봐요.. 4 드라마가 가.. 2012/06/28 1,721
123843 40대 초반이고 여자 의사인데 결혼가능할까요? 19 궁금녀 2012/06/28 8,246
123842 서울시 주민세 내는거요.. 1 .. 2012/06/28 1,219
123841 직장 그만두고 전업 하기로 결정했는데 소비생활 줄이기가 쉽진 않.. 5 aaa 2012/06/28 2,312
123840 영어학원 차량 1 .. 2012/06/28 1,111
123839 인터넷에 글 많이 쓰면 외로운 사람이에요????????? 17 gg 2012/06/28 2,343
123838 게시판에 인생사가 다 있네요. 미혼들은 주옥같은 글보고 배우세요.. 재밌어요 2012/06/28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