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눈썹 봉합 수술 후, 봉합선을 따라 들어간 부분은 회복이 안되나요..

엄마마음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2-03-29 14:14:21

아이 다친 문제로 벌써 세번째 글을 올립니다....

 

지난주에 봉합수술을 받고

어제까지 세번에 나눠서 실밥을 제거했어요.

오늘 흉터 전문 병원에 다녀왔는데,

거기서는 앞으로 3개월간 테이핑을 잘 해주라고 하시네요.

벌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시면서요.

단, 봉합선을 따라 함몰될 수 있고 그건 없어지지 않을거라세요..

상처가 깊고 길다보니까 걱정이 됩니다.

 

82에서 콘투라투벡스를 알게 되었는데

검색해보니 그건 두터워진 흉터에 효과가 있다고 그러네요.

그럼 저희 아들처럼 봉합선이 함몰된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걸까요..

깊숙히 들어간 봉합선이 평평해진 분은 혹시 안 계신가요....

켈로코트는 들어간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테이핑 하면 연고를 바르지 말라셔서요..

벌어지지 않는게 우선이겠지요?

 

의사선생님께 많이 여쭤보고 싶었는데

진료시간이 10분도 채 안되네요.

아침부터 애 챙겨서 1시간 거리를 달려간거였는데

기다리라는 말만 듣고 왔어요..

 

의사선생님이 기다리라고 하시면 기다려야 알 수 있는 거겠지만,

비슷한 경험이라도 하신 분들

봉합선이 함몰된 경우에 혹시 평평해지는 경우도 있는지

너무 걱정되서 여쭙니다.

3개월 후 테이핑을 다 끝내고 흉터 연고를 바를 수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분,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121.190.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9 3:03 PM (1.225.xxx.16)

    일단 봉합선이 안 벌어지는게 우선이고요.
    벌어지면 마치 터진 팝콘처럼 터져나오는 살의 조성과 색이 기존 살갗과 달라서 허옇게 눈에 띄어요.
    함몰이야 정 안되면 필러를 함몰 선을 따라 맞아 돋궈 평평하게 하는 방법도 생각하면 되는거니까요.
    지금으로서 가장 중요한건 살이 안벌어지게 하는겁니다.

  • 2. ....
    '12.3.29 3:53 PM (114.206.xxx.199)

    봉합선이 벌어지지 않게하는 테이핑을 3개월하는 것이 좋고
    켈로코트는 초기3개월까지 그 다음에는 콘트라투벡스 3개월 정도 사용하고
    튀어나오려는 상처에는 시카케어를 6개월 이상 사용한다고 해요.
    콜로코트와 테이핑을 같이 할 서 있는 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 3. 원글이
    '12.3.29 4:41 PM (121.190.xxx.237)

    다들 정말 고맙습니다.
    함몰에도 방법이 있을거라는 말씀도 너무 위로가 되구요,
    (아이가 클 때면 기술이 더 좋아져서 방법이 생길거라고 스스로 안심시키고 있거든요..)

    콘트라투벡스는 3개월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시니
    그 역시 정말 다행입니다.

    테잎이 무슨 힘이 있을까 싶지만, 효과가 있다고들 하시니
    열심히 붙여보겠습니다.
    부디 아이에게 짐이 되는 흉터가 남지 않았으면 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또 댓글 확인할게요..
    사소한 경험이라도 좋아진 일이 있으시면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 4. 원글
    '12.3.30 10:40 PM (1.237.xxx.59)

    엄마 댓글님
    고맙습니다.
    저도 이제 다친지 열흘이 넘어가니 조금씩 받아들이게 되네요.
    그저 아이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을 만큼의 흉터만 남으면 좋겠어요.
    성인이 되어 좋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을때까지
    아이 마음도 아프지 않게, 제 마음도 아프지 않게 낫기만을 바래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위로해주시는 마음이 참 고맙습니다.
    따뜻한 엄마 마음 닮아 댓글 님들 아이들도 행복하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877 착한 울 아들(고1) 언어땜에 죽고 싶다는데.. 29 님들도와주세.. 2012/03/30 3,388
88876 원자재 펀드 환율햇지 않된다는 뜻이? 1 ㅇㄹㅇㄹ 2012/03/30 804
88875 베트남 며누리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를 알았다. 2 베트남 2012/03/30 2,496
88874 퀸침대 아이둘이랑 같이자니 자는게 자는것 같지 않네요 2 수면부족 2012/03/30 1,821
88873 박원순시장님은 데체.. 1 。。 2012/03/30 1,512
88872 마음이 공허하고 외로워요 2 바람 2012/03/30 1,788
88871 011 번호로 스마트폰 쓸 수 있는 방법 있나요? 11 ㅇㅇ 2012/03/30 2,355
88870 옥탑방 왕세자..다음 내용 궁금해요.. 10 꺼이꺼이 2012/03/30 3,098
88869 갑자기 82쿡사이트 속도가 엄청 느려졌어요.. 2 느려요.. 2012/03/30 978
88868 주병진이랑 이소라랑 결혼해두 되겠네~ 21 .... 2012/03/30 13,158
88867 문도리코는 교수직에 학위까지 날아갈처지군요.. 2 .. 2012/03/30 1,825
88866 30대 노처녀의 짝사랑 고민 3 사람꽃 2012/03/30 5,129
88865 화장실청소 힘드네요~ 5 ..... 2012/03/30 2,743
88864 이런 남편이랑 살며 어떻게 마음 다스려야할까요? 3 마음이 화석.. 2012/03/30 1,613
88863 발레 배우시는 분들..옷차림 어떻게 6 /// 2012/03/30 2,550
88862 제주 한화리조트, 노트북을 가져갈 경우 객실내에서 인터넷 가능한.. 4 질문이요~ 2012/03/30 1,133
88861 초등1학년, 방과후수업.. 어떤게 젤로 효과가 있던가요?(급질문.. 11 고민.. 2012/03/30 5,344
88860 편두통ㅠㅠ 4 정말정말 2012/03/30 1,450
88859 고민 1 눈치 2012/03/29 553
88858 혹시이런생각도 드네요.. .. 2012/03/29 684
88857 옆에 중국사람들 아침 사먹는거 28 살림 2012/03/29 9,540
88856 아이문제 참 어렵네요 ㅠㅠ 6 아이얼굴에 .. 2012/03/29 1,504
88855 샐러드 소스 맛있는거 직접 만들수 있는거 없을까요? 11 ㅇㅇ 2012/03/29 2,043
88854 위기의 주부들 18회 보고 울었어요-스포 있음- 3 .. 2012/03/29 2,012
88853 정말 동안은 김가연인거 같아요. 11 선물은 2012/03/29 4,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