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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껍떼기,그냥 삼겹살처럼 구워먹으려고하는데 방법좀...

순결한껍떼기 조회수 : 4,560
작성일 : 2012-03-29 13:57:23

돼지껍떼기 시킨게 왔네요.

마침 이거 좋아하시는 친정엄마가 계셔서 더 신나요.

지금 구워먹으려고하는데

엄마는 너무 질겨서 돼껍은 삶아 먹어야만한다고하시는데

돼껍과의 잊을수없는 첫경험은

삽겹살집에서 삼겹살 옆에서 어깨를 나란히하며 동등하게 구워지던 그 조리법이었거든요. 그냥 굽기..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20살 처녀가 맨날 선배들 붙잡고 껍떼기 먹으러가자고.....

암튼간에

이렇게 먹으려면 혹시 사전조리 같은게 필요할까요?

어떻게 함 될까요??

갈켜쥉~!

IP : 27.115.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3.29 2:03 PM (112.168.xxx.63)


    돼지껍데기 향신채 좀 넣어서 냄새 안나게 삶아내서
    양념에 볶아먹거나
    구워먹거나 하는 걸 좋아해요.

    그냥 생 돼지껍데기는 냄새도 좀 나는 거 같던데..

  • 2. 저두 ^ ^
    '12.3.29 2:07 PM (61.43.xxx.100)

    밀가루 •소주넣고 바락바락 씻어서 소주 월계수잎 생강등등넣고 삶아 다시한번 씻어낸다음 굽던지 양념해 볶아드시면 된답니다

  • 3. 복주아
    '12.3.29 2:23 PM (180.71.xxx.13)

    우리딸이 돼껍이랑 쐬주한잔 하는걸 좋아해서요^^
    딸이 기분이 울적해 보이거나 아니면 기분이 좋아보일때
    정육점가서 돼껍 3000원어치 사다가(많이~줍니다^^)
    마늘,양파,솔가지등등을 넣고 팔팔끓여 데쳐낸뒤
    우동보다 약간 굵은 굵기로 채를 썰어 고추가루,청양고추가루반반씩 섞어
    빨갛게 양념해서 석쇠에 구워먹어요^^

  • 4. 복주아님
    '12.3.29 2:29 PM (125.188.xxx.87)

    감사합니다.

  • 5. 원글
    '12.3.29 2:31 PM (27.115.xxx.86)

    실패했어요...!
    대략난감....
    구울때 껍떼기가 굽어서
    굽질 못하겠어서
    지금 이거 먹는게..내가 익은걸 먹는거인가 반숙을 먹은거인가...찜찜함이....
    껍떽먹었던게 16년 전이라서;;;;;;;

  • 6. 그전에
    '12.3.29 2:56 PM (59.26.xxx.107)

    시댁에서 누가 줬다고 뒤에 기름 깔끔하게 제거된
    돼지껍데기를 그냥 후라이팬에 잘라 구웠는데 정말 맛있던데요
    시골 노인분들이라 제대로 씻지도 않고 그냥 구웠는데
    씹을수록 고소하고 저 웬만한건 누린내 때문에 못먹는데
    냄새도 안나고 정말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 7. 그러게요...
    '12.3.29 3:07 PM (1.225.xxx.229)

    저도 분명 종로 삼겹살집에서 구워먹은 껍데기는 생껍데기였는데
    다들 데쳐서 구워먹어야한다고 하니
    집에서 구워먹을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분명 생껍데기였는데
    숯불에 바삭하게 구워서 콩가루에 찍어먹으면 맛있는데...

  • 8. 돈피전문가
    '12.3.29 3:22 PM (202.30.xxx.237)

    껍데기를 가로세로 2.5센티 정사각형으로 잘라서 바깥쪽이 위로 가게 구워야 오징어처럼 돌돌 말리지 않아 굽기가 용이합니다.

  • 9. 울 아부지 말씀이
    '12.3.29 4:34 PM (175.124.xxx.109)

    삶아서 구워야 한다네용.

  • 10. 아~
    '12.3.30 4:28 PM (115.137.xxx.150)

    먹고시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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