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시골에서 논과 집을 1년 사글세 400에 사시고 있으세요.
15년이 되어 가네요.
집주인(연세많으신 노인분), 저희 아버지도 (연세많은 노인분)이세요.
사글세를 영수증도 안받고 분납으로 1년에 몇번씩 드렸다고 하네요.
15년된 계약서는 있는 데 보증금을 받았다는 내용은 없고 계약금 50만원을 받았고, 중도금을 몇월몇일에 지급해야한다...
집 보일러가 고장나서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는데 새보일러 비용을 못준다고 해서 80만원을 주고 놓고, 집수리(도배, 장판)도 안해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집주인 아들이 와서 그동안 돈을 늦게 줘도 많이 편의를 봐줬다.
보일러, 도배, 장판은 말하면 해준다.(미리 말했지만 집주인은 안해준다고 했어요.)
보증금도 500인데 그동안 1년 사글세 400을 다 주지도 않았다.
(집주인에게 몇번 사글세를 깍아달라고 해서 몇번 약 50만원정도를 깍아주셨다고 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집주인이 아들에게는 돈을 다 못받았다고 말하나봐요.
보증금 1천만원인데 500만원만 줬다. 그레서 보증금 500도 줄것도 없다.
이집에 사는 사람들이 양심이 없어..나를 무시하고 있어...이렇게 말합니다..
기분이 착찹하네요..
사글세인데 계약서나 사글세 영수증이 없을경우 보증금을 못받나요?